로제타 작업 방송 끝나고 냐루비 채널로 돌려보니까
아주 듀엣송까지 실시간 오타쿠 대학살 현장이던데
혹시 냐루비 프로젝트는 버튜버 발사대가 될 수 있을까?
(※ 그럴 거라는 예측 아님, 그래야 한다는 주장도 아님)
개나소나 한다는 大버튜버 시대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진입 장벽이 있는데
1) 괜찮은 모델이 있는가 → 고급이 제공됨
2) 적절한 컨셉, RP가 있는가 → 얼추 제공됨
3) 첫 방송부터 관심을 가지고
몰려올 시청자가 있는가
→ 마케팅 비용 없이도 꽤 제공됨
4) 지원해줄 직원, 참고가 되는 선배
→ 뜻밖에도 제공됨
개인세 초기 어려운 요소들 상당수가 해결되네...?
파트타임으로 카페 일을 한다는건 장점도 단점도 되지만,
전문적인 바리스타 기능은 다른 직원이 수행하면 되고,
중간중간 접객으로 빠졌다가 돌아오는게
전업으로 5~6시간씩 오디오 채우는 것보다 덜 지친다고 봄.
개인적으로 복면세아부터 생각났는데,
이건 일단 국내에서 버튜버로 활동하는 사람 중에
잠재력이 있는 단계에서 더 알려지라는 자리란게 다르지만
버튜버라는데 흥미는 있어도
맨땅에서 시작하긴 부담스러운 입문자에게도
생각보다 괜찮은 코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듬.
물론 냐루비 안사람 (현재 3명) 채용/근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고,
만약 하다 잘 되서 자기 자리 잡으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 등
세심하게 다듬어야 될 부분이 많겠지만...
입문으로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