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면접을 받은 적이 있냐고 선배한테 물어보니
'나는 없지만 내 선배가 면접 볼때 면접관이 갑자기 이력서를 갈기갈기 찢더니
"지금 어떤 기분인가요?" 라고 물었대.
그래서 가방에서 회사 팸플릿을 꺼내 갈기갈기 찢고
"이런 기분입니다" 라고 했다가 붙었다고'
라는 말을 듣고 감동했다.
이거 취업빙하기 시대 에피소드 중에 비슷한 게 있었다.
단체면접 보는데 여학생에게 면접관이 특기를 물어보자 웃는 얼굴입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이력서를 눈앞에서 찢으며 '이래도 웃을 수 있습니까' 라고 물었다.
그래도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으며 웃는 표정을 지으려했더니
옆자리에 있던 남학생이 면접관에게
'이런 짓을 하는 회사에 들어갈 리가 없잖아' 라고 내뱉으며 회사 팸플릿을 찢어던지고 퇴장.
여학생도 그 뒤를 따라 퇴장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이건 어딘가에서 읽은 이야기는 아니고 당시 구직활동중이었던 세미나 동료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
그걸 목격한 사람이랑 '저 두 사람 분명히 사귀는 걸거야!' 라며 이야기꽃이 피었다던가.
남학생쪽은 게이오대였는데 역시나 싶었다고한다.
그리고 그 장면을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은 어안이 벙벙하다가 도망칠 기회를 놓쳤다고.
1997~1998년쯤의 이야기입니다.
도망칠 기회를 놓쳤다가 젤 안쓰러운데
면접관이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미친 시대. 우리나라도 압박면접이라는 핑계로 그런거 많았지.
압박면접도 따라한거구만.. 빙하기도 따라오고 다음은 뭐지
국내에서도 난처한 상황을 가정해서 상황해결능력을 보려는 경우도 있었음 압박면접도 좀 ㅂㅅ같은 짓이지만 채용자는 이미 내정되어 있는데 형식상 면접보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함
총을 쐈더니만 전술핵으로 카운터치네 ㅋㅋㅋ
난 압박면접보다도 더 무서운 게, 저 시절 소득이랑 지금 소득이 큰 차이가 안난다는 거 물가는 시발...
사람 가려내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사람 자존심 건들이면서 저렇게까지 해야하는가 싶음
총을 쐈더니만 전술핵으로 카운터치네 ㅋㅋㅋ
도망칠 기회를 놓쳤다가 젤 안쓰러운데
합격
대체적으로 저런 인간 말종 같은 사람들이 면접관이라고 나와 앉아 있는 시점에서 블랙기업이라는걸 눈치채고 도망가야지...
면접관이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미친 시대. 우리나라도 압박면접이라는 핑계로 그런거 많았지.
그 압박 면접 때문에 정병 걸린 새끼들 밖에 없어서 다시 없어졌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 차라리 낫지 인격 말살 시키고 싶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한 말을 하던데
뽑기 싫어서 그런거임
심지어 뽑으려고가 아닌 인생이 불쌍해서 불러봤다 이딴 사례도 있더라 대놓고 패드립 치는거지
압박면접도 따라한거구만.. 빙하기도 따라오고 다음은 뭐지
암컷타락여장코노코
이제 히키코모리가 너무 많아져서 외국인 데려오는 단계지
버려진 세대 지나고 취업문 다시 풀리겠지 00년대 후반생 정도부터 말이지
그 취업문 외쿡인으로 대체돼엇다
도망쳤어야지....
국내에서도 난처한 상황을 가정해서 상황해결능력을 보려는 경우도 있었음 압박면접도 좀 ㅂㅅ같은 짓이지만 채용자는 이미 내정되어 있는데 형식상 면접보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함
난처한 상황에 던져놓는거랑 싸패짓은 다르지
지원자 입장에서는 내정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당연히 눈 앞의 압박면접이 더 ㅈ같지.
난 압박면접보다도 더 무서운 게, 저 시절 소득이랑 지금 소득이 큰 차이가 안난다는 거 물가는 시발...
일본은 그나마 물가정체되었다 소리라도 들었던 나라기라도 한데...
멘탈 확인을 이딴식 으로 밖에 확인 못하나요....?
애초에 본인들이 정신병자인데 누굴 멘탈 확인한다고 ㅋㅋㅋㅋㅋ
사람 가려내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사람 자존심 건들이면서 저렇게까지 해야하는가 싶음
저거 결과가 회사에 싸패밖에 안뽑혀서 안하게됨
저런 짓을 하는건 면접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그 본질을 잊고 걍 회사 이미지만 추락시키고 싸움판 만드는거지.. 회사 차원에서 면접 질문이라던가 진행 저 따위로 진행하면 면접관을 짤라야 함.
면접은 지원자가 회사에 주는 첫 인상이기도 하지만 회사가 구직 시장에 남기는 인상이기도 하다는걸 알아야 함.. 갑질하는 자리가 아님.
존나 무례하게 굴면 압박면접인 줄 아는 사람이 많았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뽑는데 특화된 면접법
압박면접 저건 븅신 같은게 면접은 상호존중인건데 무례하게 굴어도 되는 치트키로 쓰임 정작 지가 당하면 어버버할거면서
압박면접을 가장한 인격모독이 판을 치니깐 사람들이 학을 떼지
압박면접을 전문면접관이 상호존중하에 논리와 이성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비전문가가 앞사람 기분잡치게 헛소리하는 수준으로 진행되버리는 경우가 많았지
일본이나 한국이나 압박면접을 진지하게 도움된다고 생각했던 미친시대. 실제로 압박면접이 사라지게 된지는 얼마 안됨. 그 계기가 정신과 전문의들이 '그거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만 통과하는 면접법임' 이라고 조언하면서부터 사라진거임. 실제로도 압박면접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숨쉬듯 거짓말을 할수있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정말로 감정구조가 상당히 뒤틀려있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그렇게 통과한 사람들이 지금 직장 상사로 있지.
요즘은 압박면접이 사라진 추세 이유는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을 보니 결국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들뿐이라는 이야기가 있음
일하다보면 불합리하고 ㅈ같은 상황이 종종 찾아오긴 한다. 하지만 그건 경험을 쌓아 차차 익숙해지는거지 면접단계에서 사람의 태도로 거를 수 있는게 아니다
애초에 갑자기 부모가 없는 사람 처럼 구는 사람에게 아무런 동요도 없이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인간이 얼마나 있냐고
저걸로 뽑힌 사람들이 이제 회사 과부장급이 됐을테니 신입들이 버티지를 못하겠지. 그리고 시작되는 요즘 애들 탓
후자는 그렇게 사귀면 진짜 낭만 그자체네 ㅋㅋㅋㅋ
저때 일본에서는 여자 면접 볼때 비키니 입고 오라는 곳도 있었음.
압박면접을 걍 ㅈ같이 굴면 다 되는건줄 알던 모질이들이 봐서 그랬지 돌발상황 긴급상황에서 오또케오또케 하면서 어버버하는지 잘 대처하는지 그런 걸 봐야 하는데 대충 배워서 저딴식으로 써먹는 놈이 대부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