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적으로
이루지 못한 사람에게 '열심히 하지 않았다' 라는 상처를 준다는 점에서 잘못됐고.
'본인 기준에서' 열심히만 하면 다 이뤄져야 한다란 환상을 준다는 점에서 잘못됐고.
그렇게 생각할 경우 '나는 열심히 했는데 이뤄지지 않았으니 세상이 썩었다' 라고 핑계대기 딱 좋다는 점에서 잘못됐음.
뭘 노리던 이뤄지는건 운과 실력, 노력, 인맥, 시기 등 모든 변수가 딱 맞아야 되는거고.
근데 노력을 안하면, 니 재능이나 운이 개쩔지 않는한, 아예 이뤄질 가능성 자체가 0에 가까워져 버림.
......라고 가르치는게 맞다고 봄.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한데 니가 하는 건 시작하기도전에 꺾어버림
음? 애초에 시작이 너가 남의 가정한테 훈수 한거 아님?
남쌔끼도 누군가에갠 내새끼일지언데 ㅎㄷㄷ
사실을 가르친다고 자기 스스로 만족 하겟지만. 결국 그걸 받아들일 대상을 무시한 것이라고 생각해. 수학에 실수, 복소수가 있다 해서 자연수를 복잡하게 가르치면 누가 그걸 쉽게 이해할까? 어차피 다들 눈이 있고 귀가 있어. 저리 가르친다 해도 자기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세상을 보며 판단한다 생각한다. 그럼에도 저리 가르치는건 아직 세상을 충분히 관측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덜컥 저리 말해봐야 그냥 막연히 부정적으로만 본다거나 그냥 세상을 보는걸 기피할 가능성이 있기에 할수 있다 라고 가르치는 거라 생각해. 당장에. 받아쓰기부터 공부 안하면 점수 안나온다는건 다들 알거라고. 그럼에도 애들에게 저리 말하면 '아 나는 재능이 없구나. 그럼 안해야 겟다' 라는 식으로 그냥 포기를 합리화 할 가능성도 크다 생각해. 재능의 영역을 구분할 만큼 높은 위치에 오지도 안았는대 재능을 운운할바에야 일단 해봐라 라고 하는게 맞겟지.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한데 니가 하는 건 시작하기도전에 꺾어버림
물론 '내 새끼' 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그래서 꺾일 정도면, 미리 꺾이고 편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곰곰군
남쌔끼도 누군가에갠 내새끼일지언데 ㅎㄷㄷ
그건 각자 해결해야지. 그 정도는 가정교육의 범주 아닐까?
곰곰군
음? 애초에 시작이 너가 남의 가정한테 훈수 한거 아님?
사실을 가르친다고 자기 스스로 만족 하겟지만. 결국 그걸 받아들일 대상을 무시한 것이라고 생각해. 수학에 실수, 복소수가 있다 해서 자연수를 복잡하게 가르치면 누가 그걸 쉽게 이해할까? 어차피 다들 눈이 있고 귀가 있어. 저리 가르친다 해도 자기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세상을 보며 판단한다 생각한다. 그럼에도 저리 가르치는건 아직 세상을 충분히 관측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덜컥 저리 말해봐야 그냥 막연히 부정적으로만 본다거나 그냥 세상을 보는걸 기피할 가능성이 있기에 할수 있다 라고 가르치는 거라 생각해. 당장에. 받아쓰기부터 공부 안하면 점수 안나온다는건 다들 알거라고. 그럼에도 애들에게 저리 말하면 '아 나는 재능이 없구나. 그럼 안해야 겟다' 라는 식으로 그냥 포기를 합리화 할 가능성도 크다 생각해. 재능의 영역을 구분할 만큼 높은 위치에 오지도 안았는대 재능을 운운할바에야 일단 해봐라 라고 하는게 맞겟지.
아 그치. 어떻게 가르치던 결국 나름 자기의 경험과 주관에 근거해서 받아들이지. 그걸 부정하는건 아냐. 내 말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노력하기만 하면 결국 다 이룰 수 있어" ...이런식의 교육의 폐단이 크다는거지. 어차피 모두가 승자가 될 순 없는게 현실이고, 그러면 지는 사람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거, 그리고 경우에 따라 지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고. 요즘 사회를 봐. '너는 뭐든 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못 이룰게 없어. 넌 최고야' ......란 교육을 받고 나오니, 본인 상황이나 능력에 상관없이 자의식 과잉인 애들인 넘쳐나잖아? 부모 입장에서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건 이해해. 나 역시도 그런 소리를 듣고 자랐고, 나도 부모가 되면 그러겠지. 그치만 사회적으로까지 그렇게 교육할 필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