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 글을 써보는건 처음..? 몇번 쓰긴했는데... 거의 처음인 느낌이네요
중학생 때부터 눈팅만 하다가 회원가입한건 얼마전이니깐요.
본론부터 말해 드리자면 저는 현재 26살, 얼마전에 강아지 용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정말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일이 있엇던것 같은데 제 제품이 나오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밤에 감격에 차서 몰래 방에서 엉엉 울었엇는데 그 때 부터 시작이더라구요 !
제작을 했으면 판매를 해야하니까...!!
제가 처음부터 제 일을 시작한건 아니었습니다.
몸이아파서 뭐.. 남들이 들으면 운이 좋다곤 하는데
중학생때 수술을 한 이후로 척추에 철심이 무려 12개나 박혀있어서 군면제를 받고!
생각해보면 이때부터 집에 박혀서 게임을 엄청 했던것 같네요, 정확히는 이 때 루리웹을 만났습니다 ㅎㅎ
군대를 안가다 보니 친구들보다 빨리 대학을 졸업해서 회사를 들어갔는데... 참 !
제가 잘못한건지 뭐 흔히들 말하는 사내왕따를 당하고 1년 좀 넘게 당하다가 뛰쳐나온 기억이..ㅎ
그 후로 제 몸상태에서 할수있는 이것저것 일들을 많이했엇어요
그러다 잡은게 인터넷 쇼핑몰 이었습니다
한 3년간 정말 많은걸 했던것 같아요
블로그 마켓으로 모자 팔아서 한달에 100만원 정도도 벌어보고
하루에 매출 3~9천원일때가 더 많았지만..
친구들 놀 때 일하고
친구들 술마실때 일하고
거의 매일 3~4시간 자면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일했네요..
그 결과 지금 강아지 사이트 말고 기존에 운영하는 다른 사이트에서는 어느정도 매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봤자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요 !!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
강아지 용품은 저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매번 을의 입장에서 업체에 휘둘리며 물건을 판매하고 그러다가 제가 지은 이름을 달고나온 첫번째 제품이에요!
제품은 [우쮸쮸] 돌려돌려 노즈워크 입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노즈워크가 뭔지 아실텐데
기존의 노즈워크 담요가 아닌 플라스틱 통이 달려서 그 통을 강아지가 발로 차서 안에든 간식을 떨어트려서 먹는 제품입니다.
보기만해도 귀..귀여운.... (제 눈에만 귀여운게 아니었으면..ㅎ) 두번째 움짤은 거의 손쓰는 사람인줄..
직접 공장 쫓아다니면서 모르는 원단(?)도 만지고 고르고
제작되는 과정도 지켜보고 사진도 찍고 ㅎㅎ 벅찬날들 이었네요!!
사실 시중에 나무(?) 재질로 만들어진 비슷한 제품들이 있긴한데 이런 파이프로 만들자고 결심한건
귀여운 멍멍이들이 저곳에 쉬야를 하거나 가지고 놀 때 침이라도 묻으면 오염의 위험이 크다고 해서 이 재질로 선택을 했네요 ㅎㅎ
제품이 완성되고 나서 사진도 못찍지만 정말 수백수천장은 찍은듯해요 요 몇장 뽑겠다고 ㅎㅎㅎ
이리저리 놔보기도 하고 돌려도 보고~~
쑥쓰럽게 제 사진도 찍어서 올려보았습니다..ㅎ
인자한 나름 사장님(?) 포스를 내고 싶었는데 피지컬상 그런건 불가능하네요
멍멍이 키우시는 루리웹 회원님들 이시라면...!!
멍멍이한테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깨알 홍보..) 나름 자부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귀여워서 간식을 엄청 주게되더라구요 ㅋㅋㅋㅋ...
항상 모든일은 혼자 해왔엇는데 이번에는 제 제품이니
이곳저곳 알리고자 항상 눈팅만 하던 여기에도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글 솜씨도 부족하고 이렇게 여기에 작성하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지만
오늘은 제작2일차 물론 아직 마케팅이며 많은걸 해야하지만 조금 두근두근 거리기도 하네요 ㅎㅎ
26살 청년의 새로운 도전을 루리웹 형님 누님들이 응원해 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의 도전을 응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orison/products/3185991485
오 강아지 키우는데 좋네요! 구매 고려해봐야 겠네요, 추천박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가 재밌어 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노즈워크 관련 창업준비중인데 동업자시네요!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스토어 평도엄청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