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저는 39살이었습니다.
40살 불혹이 주는 삶의 무게감이 무척 크더군요.
행복에 대한 고민을 깊이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 제 인생인데, 저는 괴로웠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못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깊이 고민한 결과 '힐링'이라는 키워드에서 방향을 찾았습니다.
가치있는 일을 싶었고, 누군가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한다면
제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복싱, 킥복싱과 같은 격한 운동을 오랫동안 해왔고 명상을 수련하기도 했는데요.
킥복서로 선수 생활도 짧게 했습니다.
킥복싱과 명상의 지도자 자격을 갖추게 되면서 2013년 '스트라이킹힐링'이라고 하는
격투기와 명상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창업을 했습니다.
(스트라이킹힐링센터)
(센터 운영과 책 출간)
힐링센터를 운영하면서 이론적인 기반을 갖춘 책을 출간하고 현장에서 심리치료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힐링 콘텐츠를 연구 개발해 왔는데요.
2016년부터는 힐링게임 제작을 시작하면서 지금은 게임 제작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격투기와 명상에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요가를 접하게 됐는데,
기회가 없어서 시작을 미루다가 게임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요가를 배워서 요가게임을 꼭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5천년의 역사를 가진 요가는 원래 남자, 특히 전사를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한 여성 전용 운동처럼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오히려 남자에게 더 필요하고 좋은 운동이자 심신 수련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만들고 싶었던 요가게임 제작을 위해서 작년부터 요가를 배우러 다녔습니다.
요가 배우는 곳을 가면 여성분들만 있고 남자는 주로 저 혼자라 배울때 조금 민망하긴 했습니다 ^^;;
이렇게 요가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해서 지난 주말에 마침내 요가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나름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만든 게임이고, 요가 어플은 많은 반면 게임은 없어서,
요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좋아하는 요가를 게임으로 즐겁게 만나 보실 수 있고,
관심 없으신 분들이라도 요가에 호감을 가지고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가를 수련하는 사람이자, 게임을 만들어본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요가는 건강과 힐링에 정말 좋습니다. 남자분들께 더 좋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자연음으로 만든 ASMR과 테마별 배경음은 자기 전에 켜 놓고 들으시면 깊은 수면에도 도움 되실 거예요.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힐링을 선물해 보세요.
글이 꽤 길었습니다.
남자가 만든 요가게임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구글스토어 링크]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oomgames.prettyyoga
[인벤 기사]
힐링센터는 아직도 운영중이신가요???
아쉽지만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재오픈 생각도 있습니다.
게임 컨셉이랑 퀄리티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플레이 할게요!
좋은평가 감사합니다! 재밌게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