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도 최근 q9 구입하신분들이 많이 생긴것 같아서
그냥 저도 간단하게 사용기 한번 올려봅니다
7월말 이사하면서 새로이 티비를 구입및 설치를 하였습니다.
삼성의 블랙패널.. 예전엔 크리스탈블랙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다이아몬드인가요?
또 뭐라고 바꼈는지 모르겠지만ㅋ
명불허전 역시나 반사방지 기술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수준 입니다.
플래그쉽 라인을 살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죠
2018년 모델에는 전력소모를 최소로 줄이고 디지털 액자로 사용가능한 매직스크린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에 인테리어용으로 이뻐서 몇번 사용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화면을 내가 찍은사진으로 바꿀 수가 없어서 지금은 사용 안하는 기능이네요
대낮에 어두운 화면에 직광으로 빛을 받아도 시청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주로 시청하는 환경은 거실의 간접조명에서 입니다
광고 그대로 독일에서 인증받았다던 컬러볼륨이나 화질 부분은 대단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한 모델은 55인치 C8000으로 2011년에 구입한 모델이었죠ㅋ
그래도 8년이란 시간 동안 단한번 고장없이 오래쓰고 상태가 좋아서 중고로 잘 판매 했습니다.
아무튼 세월의 기술발전은 놀랍습니다.
역시나 직하형답게 조명을 다 끈 암막에서도 화면엔 눈에 거슬리는 무엇하나 없습니다.
아마도 이부분이 구입에있어서 가장 큰 이유였죠.. ㅎㅎ
빛샘과 번인둘다 잡으려면 현재로썬 선택지가 국내에선 Q9밖에 없습니다.
다만 거의 모든 삼성TV의 종특이지만
초기에 자신의 눈과 취향 그리고 주변환경에 맞게 고급설정을 하려면
여기저기 뒤져보며 참고하면서 시간이좀 걸립니다.
특히 hdr화면은 소스에따라 어두운 화면에서 암부가 너무 심하게 어두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명암이랑 감마를 +1~+2 올려 주셔야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hdmi 1~4번에 따라 일반화면 hdr화면 따로 다 설정 저장이 되니
처음에 한번은 좀 건들여 주셔야 합니다.
그외 사용 소감은 norigaey 님이 올려주신 아래 글과 똑같습니다.
천만원짜리 티비 우와 쩐다~ 라기보다는
무난하게 좋은 느낌?
불끄니깐 화면 모서리에서 퍼져나오는 빛샘으로 눈에 거슬리거나 짜증이 난다거나
블랙 블랙이 아닌 떠있는 느낌이거나
고정화면 오래 틀어놓거나 밝기 올릴때 번인생기지 않을까 두려움에 걱정한다든지
무엇하나 방해없이 영상에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점이 이 티비의 가장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것저것 할인 받아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적인 부분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심지어 너무나도 쓰고 싶었지만 사은품으로 받은 하만카돈 사운드바도 팔았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게임하시는 분들에게 게임모드에서 인풋렉 없는 게임모션플러스도 q시리즈의 장점 이겠네요~
LCD 끝판왕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ㅠ_ㅠ
게임모션플러스 어마어마하죠. 저도 최애모드입니다
디밍존 480개인데 실제로 체감하기엔 수천개 존재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디밍이 섬세하더군요. 리뷰중 Q8이 디밍존이 40개 뿐이지만 실자용 느낌상 100개 넘는줄 알았다고 하던게 뻥이 아님을 알수있었습니다. 한때 2D 최강화질(?)이라 불리던 LG LE8500에서 디밍존이 216개였는데 경험상 디밍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앞으로도 직하형은 못쓰겠다 싶었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날려주더라구요. 전 기존 TV밤에 볼때는 워낙 블랙이 떠서 간접조명 이용했는데 Q9는 불을 꺼야 제대로 능력 발휘가 되서 밤에는 그냥 불끄고 봐요. 게임용으로도 F8000에서 바꾸면서 응답속도 같이 켜놓고 비교해봤는데 완전 비교 불가네요. 이번 삼성 정말 작정하고 나온긴 했나봅니다.
로타 거실장 구입 고민중이었는데 사진 잘보고 갑니다
와우 티비 좋네요~
게임모션 인풋렉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