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10월 대결전 그레고리오 실내전 조합 알아보기

[당황한 고양이]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대결전 시즌 9, 그레고리오 실내전이 개최됩니다.

이번 토먼트 속성은 중장갑입니다.

통산 두 번째 그레고리오 시즌으로

첫 개최로부터 9개월 가량이 지났기 때문에

메타 변화가 좀 있는 편입니다.

글에서 서술하는 조합은 인세인 이상 대상이지만

하위 난이도도 통용 가능합니다.

[그레고리오의 특징]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그레고리오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특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레고리오의 가장 큰 2가지 기믹은 '오르간'과 '디버프'로

이 두 가지만 알면 그레고리오를 거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오와 성가대(미니언)는 디버프의 수에 따라

3가지 다른 효과를 공유합니다.

(주의: 성가대에 디버프 쓰면 공유 X)

보시다시피 안전 상태가 제일 이득입니다.

아군이 각종 *디버프 스킬을 가했을 때 스택이 쌓입니다.

(*파란색 아이콘으로 보이는 것들,

방어 감소 등의 스탯 감소나 중독 등 도트뎀이 해당)

디버프의 종류가 같아도 스킬의 종류가 다르면

추가 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오의 체력바 오른쪽의 표시로

현재 몇 스택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투 시작 시 1)

익스트림까지는 4~5개가 안전,

인세인은 5~6, 토먼트는 6~7개가 안전 효과를 받습니다.

스택은 각각의 디버프의 지속시간에 따라 변동되므로

디버프를 잘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두번째로 봐야할 특징은 그레고리오 성가인데

이 맵 중앙에 있는 오르간을 활용하는 기믹입니다.

오르간에는 검은색 면과 흰색 면이 있고

오르간의 체력을 다 깎으면 오르간이 180도 회전하면서

첫 번째~네 번째의 스킬 효과를 받는 대상이 바뀌게 됩니다.

(참고로 이 스킬을 사용할 때 오르간 밑에 마법진이 생기고

마법진의 방향으로 어느 쪽이 맞을지 알 수 있음)

텍스트로만 보면 감이 잘 안오는데

간단하게 1번, 3번 스킬을 맞기 전에 오르간을 돌려놓으면

디버프는 적이, 디버프 해제는 내가 받을 수 있으니

택틱만 잘 따라하면 거의 문제는 없습니다.

세 줄 요약:

- 디버프를 잘 유지하고

- 오르간 돌리는 타이밍만 잘 지키면

-광역기로 다 때려잡을 수 있다

[그레고리오 메타 변화]

이번 그레고리오의 핵심이 되는 학생은 미네인데요.

EX와 기본 스킬에 각각 회피수치/방어력 감소가 달려있습니다.

디버프의 종류가 같아도 서로 다른 스킬에 달려있다면

중복 적용이 가능하므로

미네 혼자서 4개의 디버프를 달 수 있습니다.

사실 미네는 첫 그레고리오에서도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수토끼를 준비 못한 분들이 아루, 아카리와 같이 사용했고

주류픽은 아닌 애매한 위치였습니다.

그런데 레벨 확장과 9T 장비의 추가로 스펙이 상승한 결과

본래 스페셜 딜러 사용을 염두에 두고 나온 그레고리오는

이번엔 스트라이커 딜러를 사용하는 쪽이 정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디버프 해결이 가능한 미네도 메타픽이 되었습니다.

모든 속성에서 미네의 사용률이 100%를 기록했을 정도니

없다면 빌려서라도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경장갑]

폭발의 최강자 드히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게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레벨, 스펙이 부족하지만 않으면

택틱 수행 시 거의 2분 내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점수차는 정우카 < 나머지 < 수로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특수장갑]

미네를 대여할 생각이라면

수나코가 특장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페로로 때처럼 신비 광역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명중률도 높기 때문에 그레고리오의 높은 회피율을 극복해

나름 가성비인 것 치고는 점수도 꽤 높게 나옵니다.

코하루를 사용하면 안정적인 대신 점수가 낮고

체리노나 나츠를 사용하면 힐은 아코밖에 없지만

점수가 더 높습니다.

새해 무츠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쪽이 개발자가 생각한 정배같아 보이긴 하는데

뉴츠키의 스킬 범위가 그레고리오와 성가대 배치에 딱 맞습니다.

뉴츠키는 MG라 명중률이 낮아 미스가 많이 뜨는 단점이 있어서

점수대는 의외로 수나코와 크게 차이는 안납니다.

그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시로를 활용하여
명중률을 100%로 만드는 조합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중장갑 인세인]

실내 SS 이오리가 이번 관통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중장갑이라 잘 안죽고, 높은 계수와 낮은 코스트의 광역기는

그레고리오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수시노, 체리노, 캠하레+수로코 등

다양한 학생과 조합이 가능하고 점수차는 거의 없습니다.

[중장갑 토먼트]

놀랍게도, 이오리는 토먼트 1팟클이 가능합니다.

택틱 자체도 인세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중반부 오르간을 캔슬하는 그로기 딜컷만 맞춰준다면

난이도도 크게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토먼트의 디버프 안전 최소 스택은 6으로,

미네 혼자서는 최대 5스택이 한계이기 때문에

부가 디버프를 제공해줄 레이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레이사는 중장갑 탱커라 잘 버티기 때문에

최소 3성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극단적으로는 미네 레이사 모두 3성 사용도 됩니다.

토먼트의 최다 사용과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레고리오에서 사용이 기대되었던 마코토는

이오리에게 밀려 소수 택틱이 되었습니다.

조합에 따라 1~2팟 클리어가 가능한데

수토끼단, 미나같은 전문 디버퍼가 필요하고

굳이 그걸 사용하기에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 여담 -

일섭에서는 토먼트클이 7천여명 가량으로

한섭은 미래시가 있는 관계로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토먼트 클리어 시 플레 보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공략 영상 모음]

경장갑 인세인 드히나 기본

경장갑 인세인 수나코 사용

경장갑 인세인 최고점

특수장갑 인세인 수나코 사용

특수장갑 인세인 뉴츠키 사용 (코하루/코코나)

특수장갑 인세인 최고점 (수시로)

중장갑 인세인 이오리 체리노

중장갑 인세인 캠하레 수로코

중장갑 토먼트 미네 레이사(3성)

[농사짓는 풍양신님]

나기사가 원래 저기에 쓰이는 캐릭터 같은데
이제는 다른 폭발 총, 대결전에서 쓰이는 용도가 됐네요.

[당황한 고양이]

사실 나기사는 애초에 범용성이 그리 크진 않았는데
계속 인플레가 되면서 입지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느낌이죠

[잡채만세]

씁.. 나기사 없는데.. 대체할만한게 없나..

[당황한 고양이]

이번에는 나기사를 쓸 이유가 딱히 없어요
서술했듯 드히나가 알아서 해줍니다

[잡채만세]

중장갑 토먼트 1팟클에 나기사가 있어서요. 이번엔 해당사항이 없나보군요.

[당황한 고양이]

혹시 레이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잡채만세]

앗... 이런... 오타냈군요.. 네.. 레이사... 월정액이나 가끔 지르는 유저라 레이사가 없습니다..

[당황한 고양이]

레이사가 없다면 아마 수야코로 대체될거 같아요
수야코가 있으시다면..

[잡채만세]

일반 미야코는 있습니다만... 1디버프라.. 메인딜러인 이오리 라면야 전무3성 찍어뒀으니 한번 도전해볼까 했는데 드아루를 쓰고 세리카나 마코토를 동원해봐야겠습니다.

[선도부]

이번에도 토먼트 집중해서 클리어목표로 하는게 좋겠네요.
3개다 준비할려면 은근 피곤;;;

[당황한 고양이]

다행히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거 같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