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춘천에서 키즈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찬스로 처가집 식구들하고 1박하고 왔습니다.
저녁에 펜션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했는데, 굽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네요. 😭😭
다음 날 다시 올라오는 길에 점심 차 들린, 통나무집닭갈비 남춘천점 입니다.
식당이 아니라 공장이네요 공장, 규모가 엄청 납니다.
사진 속의 홀 규모도 엄청났고, 주차장도 엄청났고, 뒤로는 포장을 하는 곳인지 진짜 공장 같은 곳도 있었어요.
철판닭갈비는 익숙하니까 숯불닭갈비로 주문했는데, 생각이 짧았네요.
타기 쉽상이라 굽느라 정신없고, 굽는 시간대비 입 속으로 들어가는게 적음 😭😭
맛은 골고루 주문해서, 소금/간장/고추장 하나씩 다 먹었구요. 맛은 간장이 제일 맛있었어요.
가격은 1인분에 16,000원인데, 보통은 2대가 나오는데 여기는 뼈 3대가 나온다고 엄청 강조하시더라구요.
식사로는 닭갈비 하면 빠질 수 없는 막국수(2인, 15,000원) 먹었어요.
맛이 없진 않았는데 너무 달더라구요.
그리고 태블릿오더 설치되어있었는데, 주문이나 호출누락이 너무 많아서 답답했어요.
제 뒷 테이블 손님께서는 대놓고 '이럴거면 태블릿을 왜 설치하셨냐고' 컴플레인하시던데, 저도 짜증나서 대표번호로 전화하려다 말려서 참았거든요.
여기 N번 테이블인데 불 좀 빼달라고 ㅋㅋㅋㅋㅋ
by iPhone 15Pro
크 숯 좋네요.
2년전에 여친이랑 갔던 생각이 나네요.
구워주면 참 맛있는 시스템이긴한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