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 관우가 장비보다 훨씬 호감인 이유

[MaineventMafia]

관우는 다른 나라한테 군주한테 오소리ㅅㄲ(정사에선 담비ㅅㄲ)라고 박아버릴 만큼 노빠꾸였지만

권력자 상대로 이렇게 오만했지 병졸이나 백성들 학대했다는 기록은 없고

오히려 잘 대해줬다는 기록만 있음.

윗대가리 상대로 저렇게 대한 게 잘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속은 시원함.

근데 장비는 다른 사람도 아닌 유비가 정사에서

경은 형벌로써 사람을 죽이는 것이 벌써 지나친데

또 매일 장정들을 채찍질 하고는 그들을 좌우에 있게 하니 이것은 화를 초래하는 길이오.

라고 제발 부하들 좀 착하게 대하라고 신신당부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자기 부하들을 얼마나 학대했는지 짐작도 안 가는 수준임.

농담이 아니고 정사 장수들 기록 중에

매일 장정들을 채찍질 하고는 그들을 좌우에 있게 하니
이런 기록은 장비 말고는 거의 본 기억이 없음.

[심장이 Bounce]

정사는 성격이 그냥 다르니까 머
정사 장비는 명성이나 직급이 높은 사람에게는 예의바른데 아랫사람들은 그냥 도구로 생각했고 댓가를 제대로 치룸

[에릭 카트맨]

저러니 딸이 위험하지

[Егор Летов]

사실 주정뱅이는 허구한날 사람패는 싸이코에게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 아니였을까

[쿠후후오모시로]

강강약약 ㅋㅋㅋㅋㅋ 본인이 초강력해야만 가능한

[루리뭼-2186974]

연의 장비 호걸 이미지는 오히려 미화임.
정사 보면 사람 조지는 거 특기인 깡패 두목임.

[총든버터]

장비관련으로 제일 재밌던건

한땐 저 폭력을 사랑의 매 느낌으로 미화한적 있었던것

[냐이헬게른]

형주만 날리지 않았어도...

[콘솔울렁증]

그래도 정찰병 여럿 보내서 교차 검증은 하네.. 안 들어서 그렇지..

[FMDM]

관우의 경우: 말을 험하게 해서 그렇지 충분히 화낼 만 한 일이긴 함

장비의 경우: 가혹행위만이 전부라고 생각해서 앙심을 가지는 것도 당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