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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놀리기.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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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크홈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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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몬스터과 여자친구 man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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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뉴욕시민 평균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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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가축 수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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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존재하지 않는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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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호드의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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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덕겜 샷건 레전드..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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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 김밥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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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뷁스러운 광고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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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푹 익어버린 이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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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은 맛없다고 하는 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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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만하면 기억에도 안남음 기억에 각인이 될려면 전시에 서사를 끼얹으면 완성됨
청자실은 순서대로 누르면 비밀통로 기믹 있을 것 같음
불교조각상 전시실 보스룸으로 바뀜
자게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리하는 큐레이터들이 젊은 피로 교체되면서 해외의 선진 사례들을 많이 참고하고 그걸 반영하면서 이루어진 일인걸로 알고닜음.
반가사유상도 저렇게 해놨던데
(들려오는 라틴어 브금)
전세계적으로 박물관의 트렌드 자체가 유물의 보존에만 머무는게 아니라 유물을 보다 구체적으로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때문임. 과거에는 단순히 유물을 수백개 늘어놓고 설명문만 딸랑 붙여놓는 방식으로해서 박물관이 학술적 기능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보다 예술적인 관점에서 방문객들이 유물의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었음.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변화를 적극적으로 따르면서 상설전시를 발전시킨 박물관들에 방문객들이 급증하고있는것으로 이러한 전시방법이 효과적이다라는게 증명되고 있고. 애초에 감성적인건 나쁜게 아닌데 마치 박물관은 학술적인 위치에서 근엄함을 유지해야한다는 보수적인 관점이 박물관과 대중을 오랫동안 유리시켜왔지. 실제로 대중들이 유물감상에있어서 원하는건 학술적인 지식을 쌓는게 아니라 유물을 보다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얻는것에 있었다는게 이런 전시실의 확충과 방문객의 증가로 증명되고있고.
그냥 보기만하면 기억에도 안남음 기억에 각인이 될려면 전시에 서사를 끼얹으면 완성됨
반가사유상도 저렇게 해놨던데
(들려오는 라틴어 브금)
라틴어 브금 이제 겨우 1페이즈 시작
불교조각상 전시실 보스룸으로 바뀜
Djrjeirj
청자실은 순서대로 누르면 비밀통로 기믹 있을 것 같음
불상 앞에서 상호작용하면 보스전이고 중앙 제단에 올라서면 보스러쉬 할 거같네
사진이 저렇게 찍힌건지 몰라도 불상은 하체쪽이 너무 어두워 잘 안보일것 같기도
불교 아무리봐도 보스 대기존같네
예전과 달리 작품 하나에만 집중 해달라는 뜻이지 솔직히 박물관에 가면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정신없음 전시장 하나에 여러개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자게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리하는 큐레이터들이 젊은 피로 교체되면서 해외의 선진 사례들을 많이 참고하고 그걸 반영하면서 이루어진 일인걸로 알고닜음.
난 여전히 이게 보기 좋아진건지 스토리 꾸미고픈 갬성에 호소하는건지 모르겠다 저 휑한 공간을 교체도 안하는 전시물 달랑 하나에 쓴다는게 이해가 안됨
엘에스디
전세계적으로 박물관의 트렌드 자체가 유물의 보존에만 머무는게 아니라 유물을 보다 구체적으로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때문임. 과거에는 단순히 유물을 수백개 늘어놓고 설명문만 딸랑 붙여놓는 방식으로해서 박물관이 학술적 기능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보다 예술적인 관점에서 방문객들이 유물의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었음.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변화를 적극적으로 따르면서 상설전시를 발전시킨 박물관들에 방문객들이 급증하고있는것으로 이러한 전시방법이 효과적이다라는게 증명되고 있고. 애초에 감성적인건 나쁜게 아닌데 마치 박물관은 학술적인 위치에서 근엄함을 유지해야한다는 보수적인 관점이 박물관과 대중을 오랫동안 유리시켜왔지. 실제로 대중들이 유물감상에있어서 원하는건 학술적인 지식을 쌓는게 아니라 유물을 보다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얻는것에 있었다는게 이런 전시실의 확충과 방문객의 증가로 증명되고있고.
ㅇㅇ 많은 사람이 그게 좋다면 뭐 그렇게 해야겠지... 나한테는 DDP 간송전에서 디지털아트 도배하던거나 나한전할때 코웃음나는 디스플레이 등등이랑 비슷한 궤로밖에 안보임 자코메티전 처음 가봤을때 그 거부감을 계속 재생산해서 받는 느낌이긴 한데, 뭐 자코메티전도 인기 쩔었으니...
물론 전시방법의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서 개인의 호불호는 있을 수 있음. 너가 말한 디지털 아트 전시 같은 경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 하지만 그건 상설전시에 있어서 세부적인 부분의 호불호 차이고 단순 정보중심 전시방식과 감상중시의 전시방식에서 후자가 더 효과적인 전시방식이라는건 여러 사례들로 이미 증명된 상황이지. 물롴 과거에.운영되던 단순 정보나열식 전시방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유물의 전시에있어서 유물이 가진 역사적 특징적 맥락을 무시하고 그저 정보를 나열만하는 과거의 방식이 지금의 전시방법보다 박물관에서 더 효과적인 전시방법인가?하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는게 이미 많은 대중 관광객들의 반응을 통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
그리고 감성적인게 나쁜게 아니라도, 큐레이터의 감성을 강요받는 느낌의 일부 전시방식은 영 마음에 안 듬.
딴건 동의하겠는데, 다른 비슷한 유물들과 분리해 놓는 지금의 방식이 역사적 특징적 맥락을 존중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사유의 방 위치라던가?
뭐 큐레이터는 모든 사람의 감성을 반영할 수 없는 법이니까. 애초에 큐레이터는 자신이 쌓은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유물을 해석하고 그로부터 사람들의 감성적 자극을 이끌어내는 전시를 만들어내는것 뿐인데 그걸 큐레이터의 '강요'라고 이해하는건 너무 단락적인 이해가 아닌가 싶음. 호불호의 영역이니까 이런건. 추가로 다른 비슷한 유물과 분리하는 지금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현재의 전시방식은 과거처럼 사람들을 '가르치기위한 목적'으로 전시하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임. 여러가지 비슷한 유물을 주루룩 나열해서 같이 전시하면 그 시대의 유물 변화 발전에대한 지식을 얻는데에는 더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유물 그 자체의 예술적 미적 특성을 감상하는데에는 도움이 되지않기때문에 지금처럼 단일 유물 중심의 전시방식이 선호되는거임. 뭐 물론 윗댓에서도 말한것처런 과거같은 정보 중심의 나열식 전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이러한 단일 전시를 통한 미적감상을 끌어올리는 전시방식이 박물관의 방문률을 끌어올리고 유물에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욱 촉발시키고 있다는건 여러 사례로 이미 증명되고 있잖아?
대중적이라는거에 동의하지 않을순 없지 당연히 근데 그걸 정답이라 주장하니 짜증이 나는거고 지금 사유의 방이 진짜로 유물의 감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공간이라 생각해? 유물의 감성을 조명 음악 색조 분위기라는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감성으로 대체한 공간이 아니라?
무턱대고 다 싫다는게 아니야 위에 누가 올린 불상실 디스플레이갈은건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 근데 사유의방 갈은 원오프 위주 전시실을 늘려가는거 나중까지 생각할때 바람직한 방향일수 있을까?
그건 유물을 감상하기위해 방문한 방문객의 감상에 달린 문제지 무슨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님. 다만 많은 대중이 그 감상방식에 만족하고 있고 그로부터 유물에대한 보다 깊은 관심을 촉발했다면 그건 충분히 잘된 전시방식인거임. 애초에 '정보의 획득'이 아닌 '감상'의 영역에서는 100퍼센트 정답따윈 존재하지 않으니까. 현재 사유의 방은 유물의 감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백퍼센트 완벽한 공간이라고 볼순 없지만 그래도 70-80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충분히 잘만들어진 공간이고 애초에 모든 대중에게 백퍼센트 완벽한 감성을 이끌어내는 전시방식이라는건 존재하지않는다는 점에서보면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만족하는 시점에서 잘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봄. 물론 넌 그 공간에 불만족스러울 수 있음. 하지만 그건 다수의 대중들이 충분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 어디까지나 호불호의 영역인거임. 그렇다면 역으로 너는 그걸 뛰어넘어서 유물의 감성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음? 그건 아니잖아.
뭐 그래 더 많은 사람이 좋아하면 그게 정답이다로 가면 할말 없지... 하지만 모두의 감상방식을 존중한다는 소리 하려면 도화지는 최대한 백지로 놔둬줘야지, 화폭 채워놓고 그런 소리하는건 여전히 짜증난다...
근데 좀 생각해봐. 세계 각지의 다양한 분류군의 동물을 전시하던 동물원에서 갑자기 구획 싹 밀고 팬더관 만드는거랑 이게 뭐가 달라? 그래도 애들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울수 있다니 좋은거라고 하나? 그리고 에버랜드에서 그러는거면 몰라도, 서울대공원에서 그러면 안되는거 아닐까?
딱히 잘못된건 아니라고 보는게 만약 팬더관을 짓겠다고 다른 동물들을 다 쫓아낸거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팬더관을 동물원의 중심에두고 그 크기를 키워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에 오게 만든 후 다른 동물들을 볼 수도 있도록 유도하는게 과연 잘못된걸까? 애초에 사람들이 안오는것보다는 이게 훨씬 낫지않음? 게다가 매우 인기가 있는 특정 전시물은 오랜기간 전시를 유지하긴하지만 다른 유물 전시를 아예 안하거나 교체전시를 안하는것도 아니잖아? 소수의 인기전시물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발하기위한 요소라고본다면 그게 나쁜건가? 오히려 박물관의 입장에선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운영방식이라고 생각되는데. 뭐 그래서 아주 양보해서 공적 학술적 기능을 강조해서 과거처럼 그냥 정보나열식 전시로 돌아갈 수 있겠지. 그런데 그렇게해서 방문객수가 반토막나고 사람들의 유물에대한 관심이 줄어들면 그게 과연 박물관이 제대로 기능하는걸까?
그래 하긴 돈많이 타내서 꼭 필요한거 사오고 복원하는데 쓰는게 최고긴 하지... 그건 그렇네...
전시도 이제 대중에게 이번전시는 무려 500점! 이런 마케팅이 안통함 관람객들에겐 도록 보면 빽빽히 다 나와있고 연구원들에게는 수장고 가면 어질어질할 정도로 차곡차곡 있음 즉 게중에서 유명하고 희귀한 녀석이 스포트라이트를 차지하는 방식이고 가장 효과적인게 저런 감상 환경이라 봄 특히 중간즈음에 나와있듯이 의미없다 생각될지라도 뒷면을 볼 수 있게 혹은 현대인 관점에선 이해가 잘 되지않는 부분을 현대기술로 돕게 하는 부분은 난 참 맘에들더라
맞아요 사유의 방이 너무좋아서 국중박 매달한번씩 꼭 가요 전보다 좋더라구요
삼척이었나 강원종합박물관에 갔었는데 공간은 협소한데 비해 전시물들은 많으니 (사실상 개인 수집 예술품에 가까운 물건들..) 그냥 한 곳에 다 몰아넣다시피 한게 엄청 많아서 보고 있으니 그냥 뭔 부자의 창고 수집품들 보는 것도 아니고 너무 불편했슴.. 밖에서 볼땐 박물관이 굉장히 커보였는데 부지의 절반은 그냥 연수원 건물로 쓰고있던 것..
근데 이것도 많이 늦게 따라가는 거임 큐레이터 윗선 차지하고 있던 베이비붐 세대들 은퇴하고 적어지면서 이제서야 변화가 생기고 그나마 선진국들 따라잡는 중 울나라는 지금 베이비붐 세대들 은퇴하기 전까진 변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