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알렉한드로)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파우스토 집에 잠입해 들어옴
(알렉한드로의 부인은 참수 당하고 딸은 염산통에 빠져 죽음)
파우스토와 파우스토 가족들앞에서
총을 겨누며 차분한 어조로 말하는 알렉한드로
괴물이 인간처럼 산다며 의아하다는 주인공
(겁에질린 와이프)
차분한 파우스토
겁에 질려 눈치보는 아이들에게
아무일 없는 듯 식사하라는 파우스토
차분하게 상황을 타파하려는 파우스토
주인공은 지방검사였고
카르텔과 대척점에 있다는 이유로 가족들을 죽였던것
주인공에게 죽은 아내까지 들먹이는 파우스토
보통 사람이면 분노에 정신이 나갈 말이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 주인공
복수를 위해 똑같은 괴물이 되는걸
죽은 아내도 바랄거냐는 질문에
주인공은 내 딸도 잊지 말라며 무시함
이 때 파우스토 아내는 아마도 살 수 없음을 직감이라도 한듯
흐느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변론하는 파우스토
하지만
난 있다는 말로 일축해버림
자식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할 뻔한 부탁을 하는 파우스토
이제 끝낼 시간이 왔다는 주인공
아내를 먼저 쏘고
2명의 아들도 차례로 쏴 버림
정신이 나가버린 파우스토
아까 파우스토가 아들들에게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주인공
하지만 얼이빠져 아무말도 아무짓도 하지 않자
주인공은 첫발은 몸뚱아리를 쏴서
몇 초간 비명을 들은 후 머리를 쏴 죽여버림
영화 시카리오
난 복수물에서 상대를 죽여서 똑같은 살인자가 되지 말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 복수자와 단순 가해자가 어떻게 똑같을 수가 있다는 거지?
주인공 딸을 염산에 담궈서 죽여버렸음
애초에 아무 상관없던 주인공 아내랑 딸 죽이면서 먼저 선 넘은 건 상대방이었음
복수물은 이래야지
주인공 처자식은 무슨 죄로 죽었음?
"내 아내를 니가 죽였잖아 ㅆㅂ" 탕탕
시카리오 1편은 진짜 띵작이다 후반 델타포스 침투씬은 퍄퍄
복수물은 이래야지
"무엇보다 검사였던 알레한드로가 카르텔의 보복으로 가족을 잃고, 부패한 경찰인 실비오가 죽음으로써 실비오의 아내와 아들도 가족을 잃게 된 것을 통해 정의를 추구하는 쪽이라도 수단이 잘못되면 부패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과연 이렇게 추구하는 정의가 옳은가의 질문을 던진다." 영화가 그러는 거 아니래.
왜 복수에 대해 정의냐고 묻는거야? 복수는 정의는 아니지
1은 최고였어
그리고 사이다 들이키라고 만든 쇼도 아니지. 오히려 끈적하고 찝찝하며 살을 태우는 게 pH 높은 콘크리트 용액에 가까움. 하지만 시카리오 관련 글이 올라면 베스트 가는 댓글들을 보면 같은 작품을 본 게 의심되는, 그저 가려운 곳도 짚었으니 당연히 그걸 긁어줄 사이다일 거라 생각하는 거 같은 경향이 보이지.
"내 아내를 니가 죽였잖아 ㅆㅂ" 탕탕
저 "아이들은 헤치지 말게" 는 잘못해석 되었다는데 Not in front my boys = 내 아들들 앞에서는 안돼= 애들 앞에서는 죽이지 말아줘 즉, 가족들을 해칠것을 상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걍 쏴버림
난 복수물에서 상대를 죽여서 똑같은 살인자가 되지 말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 복수자와 단순 가해자가 어떻게 똑같을 수가 있다는 거지?
남이 복수하러 올때 그 말하려고
살인에 중점을 두기 때문 살인이 단순하게 생명을 끊는다가 아니라 상대가 변할 수있는 가능성마저 박탈함으로 중대사항이되버림
소신발언 저렇게 카르텔 들어가서 살인하는 놈이 갱생될거 같지 않고 카르텔이 아니더라도 갱생할 놈이었으면 피해자가 찾아온 순간 사과부터 했을거 같음.
가해자나 방조자들의 가스라이팅이지
나도 창작물에서는 그렇다고 보지만 현실에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니까. 사적제재를 허용할수 없는 사회 규칙 문제라던가, 평범한 사람이 살인을 저지를 경우 무의식중에 입는 PTSD같은것도 그렇고.
법치 국가에서 사적제제 하지말라는거지
나는 그걸 그냥 가해자의 안위보단 복수자의 말로 때문이라 생각하기로 함 복수자는 피해도 입었는데 복수 때문에 죄까지 지어야 하는 이중피해 구조가 되어버림 그래서 대리복수 쪽이 좀 더 깔끔한 가 같더라고
같은 죄를 지었다는 거를 지적하는 것 뿐. 시카리오 보면 적어도 주인공이 죽인 마누라랑 애들은 죄가 없거나 죄의 무게가 적었을거야. 복수물 주인공이 고결하게 복수만 성취하는게 사실 어렵지. 엑스트라 똘마니에게도 현실이라면 가족과 연인, 미래의 꿈 같은게 있었을 텐데 말이지.
가해자들이니까 그런 말로 우매한 자들을 속이지. 그리고 지들이 지식인인줄 아는거야.
이야기의 패턴에 따라 다름 보통은 주인공의 타락이나 인생 전반을 조질 수 있는 이유가 있으니까 말리는거고 이걸 더럽게 못 만들면 무슨 도덕적인 이유 운운하는 개잡소리가 되는거 상대를 죽여서 똑같이 되지 말라는거는 보통 복수자가 선을 넘어서 문제가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까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그 선을 넘으면 안되는 이유를 어떻게 표현 했냐로 평가가 갈리는거지
근데 아내하고 아이들은 관여를 하지않았는데 죽이는것이 옳을까?
대마왕 고루시쨩
주인공 딸을 염산에 담궈서 죽여버렸음
대마왕 고루시쨩
주인공 처자식은 무슨 죄로 죽었음?
대마왕 고루시쨩
애초에 아무 상관없던 주인공 아내랑 딸 죽이면서 먼저 선 넘은 건 상대방이었음
보스가 그런생각 하고 검사 아내랑 딸을 죽였겠어? 복수에만 집중하면 당한거 돌려주는거라 보스 아내랑 애들은 죄가없다고해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복수기때문에 그냥죽이는거지
영화내내 대놓고나옴 쟤도 좋은 놈은 아니라고
카르텔과 대척점에있던 검사라고 나왔네요...
복수란건 애초에 자신의 망가진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인거지 정의나 공정성을 위한게 아니라
애들은 몰라도 아내는 남편이 불법적으로 벌어온 돈을 달달하게 빨면서 사는데 죄가 없을 수는 없지 남편이 가족을 다 속이고 그렇게 살았으면 몰라도, 저정도면 모를리가 없잖아
총으로 한방에 보내버린게 자비로운거였네
왜 아무상관이 없음? 다른 가족들 죽이고 ㅁㅇ팔아댄 돈인걸 알면서도 그걸로 아무 어려움 없이 호화롭게 살았는데
그걸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닌데 마피아세요?
주인공 아내 딸 ㄱㄱ하고 염산에 빠드려 죽이고 번 돈으로 저기서 스때끼 썰어 먹고 있는 거.
옳고 그름을 따지면 할수있는 복수는 소송으로 인한 징역과 벌금 매기기 정도겠는데 가족을 잃고 고작 그런걸로 만족한다면야
근데 쟤네는 총살로 편하게 해치워 줬으면 평소에 딸하고 사이가 안좋았나?ㄷㄷ
당한거에 비해선 편히 보내준편이지.
저 상황에서 안죽이는게 진짜 고통스럽게 보내는건데 머리를 쏴주네 어떻게 생각하면 고통스럽게 살아가면서 복수할게 뻔하니까 죽이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4제국 잔당
개싸패같네 써둔거
시카리오 1편은 진짜 띵작이다 후반 델타포스 침투씬은 퍄퍄
1은 그냥 레전드였어
강아지가 어딜 여유부리고 있어
영화 직접 보면 시원한 느낌은 딱히 없고 찝찝한 느낌이지. 이 영화 전반적으로 그러고.
그 맛이 ㄹㅇ 일품인
예전에 본 댓글 생각나네 하다못해 딸만은 살려뒀으면 딸이라도 지키려고 복수는 꿈도 못꿨을거라고
물러날 곳이 없을때까지 몰아붙이면 쥐도 고양이를 물지...
그라서 그런가 알레한드로도 사람이 복수심 한줌 빼고는 닳을대로 닳아버린 느낌이지
한방에 이해시키기
ㅋㅋ 총이 앞에 있는데 허세는 남의 가족 죽여놓고 살려달라고 비는건 추하다
저기까지 왔으면 다 각오하고 온 거지 ㅅㅂㅋㅋㅋ 조금이라도 살고싶다고 입 털기는ㅋㅋㅋ
알레한드로도 참 씁쓸한 캐릭터긴 함 뭐라도 정의를 세워보려던 지방 검사가 여주보고 죽은 자기 딸을 닮았다고 말하면서 그 딸 같은 사람 턱에 총 들이밀고 협박하는 상대방 카르텔 밀어주는 CIA의 사냥개가 되어버림
근데 그렇게 안 했다간 CIA한테 자.살당할테니까 알레한드로 입장에선 최선을 다해서 해줄수 있는데까진 최선을 다한거긴함. 협박해서 자료 안 뺐었으면 어찌될진 결과가 뻔하니까
저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는 말이 제일 가증스러움 주체할 수 없는 분노, 증오심도 없으면서 사람을 죽인 게 자랑임? 자기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놈이면 더 살아선 안 되지
개인적인 감정이없으면 보통은 깔끔하게 죽이지 굳이 염산에 담가죽였는데 개인적인 감정이 없을리가 ㅋㅅㅋ
티배깅 오지게 해놓고 개인적 감정은 없었음 데헷 변호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쏴달라고 똥꼬쇼를 ㅋㅋ
복수에는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고, 하려고 결심하고 나면 필요한 것들과 해야 할 일들이 예상을 아득하게 넘어설 정도로 많아서, 놀랍게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귀찮아' 임. 와신상담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를 알겠더라. 분노는 휘발성이라서 진짜 쓸개라도 핥으면서 리마인드를 계속 하지 않으면 복수를 위한 준비를 계속할 동력이 공급되질 않음.
ㄹㅇ 의외로 철의 의지가 필요하며 인간성을 갉아먹는 고구마가 복수지
맞음. 보통 저런짓 저지르는 놈들은 뒷배나 무장세력이 있어서 저지르는거니 보통 인간들은 복순 꿈도 못꿈. 복수 시도라도 할수 있는 사람들은 피지컬이 받쳐주고 마음 독하게 먹은 사람임.
제대로 조져야지.
남을 죽이면서 살거면 자신도 일가족째로 살해당할 각오 정도는 했어야지
능력이 된다면 나같아도 저런 경우에는 복수를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