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컴을 새로 조립을 했습니다. 2015년에 처음 맞추고 이래저래 잘 버텨오다가
한계에 부딪혀서 이번에 새로 크게 맘 먹고 아예 새 빌드로 싹 다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데... 갓오브워나 싸이버펑크를 돌리면 종종 컴이 퍽 하고 나가서 멋대로 재부팅 해버립니다. ㅜㅠ
항상 그런건 아니고 좀 랜덤하긴한데... 어떨땐 몇시간도 잘 버티고 어떨땐 한시간만에 나가기도 하고.
안 무거운 게임을 하면 CPU 온도는 65도 주변에서 유지되고, 갓오브워나 싸펑을 돌리면 70-90 사이에서 유지되는듯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CPU 온도조절 문제는 아니지 않은가... 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유 모를 원인으로 강제 재부팅을 해버린 상황들은 이벤트 뷰어에 아래 같은 기록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하지만 최상단의 기록 여러개는 제가 어떻게든 혼자 해결해보겠다고 Prime95로 CPU를 갈군 결과물입니다.
Prime95로 CPU 갈구면 3초만에 블루스크린 뜨고 컴이 나가버려요.
새컴 사양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CPU의 클락이 5.5에 고정되어 있는건 제가 혼자 해결해보겠다고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구글링을 하다가
윈도우즈 설정의 전원옵션을 "고사양"으로 맞추고 절전모드를 다 비활성화한것 때문에 그렇게 된것같습니다.
전 오버클러킹에 대한 지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뭔뜻인지도 잘 몰라요.
파워는 링크에 있는 1300와트놈을 쓰고 있습니다.
이건... 어딘가에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있는걸까요... ㅜㅠ
제가 주먹구구식으로 컴 조립까지 하는 수준은 되는데 막 지식이 충분한건 아니라서...
도무지 왜 컴이 지멋대로 퍽 하고 재부팅하는질 모르겠어서 조언 좀 구하러 왔습니다 ㅜㅠ
그리고 사용하시는 CPU는 이런 저런 이슈가 있던 물건이라 관련 사항을 찾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바이오스에서 온도 관련 설정 한번 살펴보세요. 파워가 준수하게 전력 공급중이라면 CPU가 일정 온도이상 상승시 시스템을 종료하는 설정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사용하시는 CPU는 이런 저런 이슈가 있던 물건이라 관련 사항을 찾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인텔 13/14세대는 BIOS에서 전력소모 설정을 낮추어줘야만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다는걸 찾아냈습니다... 이게 완전히 문제를 해결한건지 아닌지는 시간에 걸쳐 실사용을 해봐야하겠지만 일단 BIOS를 만지고 나니깐 Prime95로 CPU를 갈궈도 블루스크린 뜨고 멋대로 재부팅 하지는 않게 되었네요. 혹시 나중에 검색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제가 참고했던 링크들(영문)을 밑에 첨부했습니다. https://www.reddit.com/r/overclocking/comments/1axepvu/optimizing_stability_for_intel_13900k_and_14900k/ https://www.msi.com/blog/improving-gaming-stability-for-intel-core-i9-13900k-and-core-i9-14900k
시퓨 문제 같은데 13900 배수 검색해서 배수를 54로 낮춰 보세요
잉텔..
cpu 불량일수도 있던거라 확인해보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