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래 하겠지?
내가 모르는 사람인데 가는건 진짜 개뻘쭘하고 가족들만 찾게 되더라
난 부산 사는 외사촌형님 결혼식은 모친분이 못가게하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6촌할아버지 장례식은 부친분이 억지로 끌고가더라 (육개장만 다섯그릇먹음, 할것도 없고 해서)
이 이후 내가 아는 사람만 가겠다 선언함
(난 사촌까진 다 아는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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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끌려가야하는 집도 은근 많은 거 보면 선택은 가능해서 좋네
싸울 각오하고 이야기한거야 안 싸워서 다행
다행이네 의미없는 경조사 열심히 다녀봐야 남는 거 없드라
소식끊겼던 외삼촌 사망했던 소식 들리니 '아 바로 가야지' 생각했었네 어릴때 엄마가 타박하는거 막아준 1인인지라 (이정도의 인연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