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학원 선생님으로 일을 했는데
이제 고려시대 무신정변 가르치면서
그래서 이제 고려대에는 문신들이 무신을 낮잡아보고 정치제도적으로도 그런 풍조가 드러났다~
그런데 질문으로 이게
그때 사람들은 그게 문제라는 걸 몰랐냐더라고
몰랐으니까 이렇게 일이 터졌지? 라고 대답했는데
다음날 그 애 어머니가 학원에 전화왔었다더라고
아니 학원 선생이라는 인간이 그것도 설명 못하냐고
시발 뭐 그럼 내가 김돈중 데려와서 앉혀놓고 수염에 불 왜 붙혔어요??
한뢰 데려와서 너 싸대기 왜 때렸어요??
의종 데려와서 왜 무신들은 경비만 세웠어요?? 해야되냐고 ㅋㅋㅋㅋㅋ
그냥 그때 정치인들이 맛이 갔고 세상이 맛이 가서 그런건데
한국사가 무슨 수학공식인줄 알어
그땐 몰랐으니까를 왜 지금도 모르냐로 ㅋㅋㅋㅋ
시발 내가 금마들이 왜그리 ㅁㅁ짓을 했는지 생각 없었냐는지 어떻게 아냐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김돈중 친구냐고 ㅋㅋㅋㅋㅋ
왜 중요성을 모르냐고? 평화가 한 100년 200년 지속되면 군인은 그냥 돈먹는 하마에 불과하게 보이니까. 유럽 군축 봐라 유럽이 뭐 국방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랬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안했어! 당장 회빙환써서 해와!
그럴땐 상식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 생각함 학생들의 왜는 틀린게 아님 궁금하니깐 모르는게 당연한 나이니깐
어제 돈중이형한테 물어봤는데 아빠가 시켰대.
??? : 요새 선생들은 편하게 강의하려고 하는게 문제야. 선생님이면 책상서랍 안에 타임머신 타고 고려가서 물어보고 해야지!
그땐 몰랐으니까를 왜 지금도 모르냐로 ㅋㅋㅋㅋ
시발 내가 금마들이 왜그리 ㅁㅁ짓을 했는지 생각 없었냐는지 어떻게 아냐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김돈중 친구냐고 ㅋㅋㅋㅋㅋ
왜안했어! 당장 회빙환써서 해와!
어제 돈중이형한테 물어봤는데 아빠가 시켰대.
이야 회빙환 소재 하나 생겼다. 진상부모진하다가 김돈중에게 빙의됨
왜 중요성을 모르냐고? 평화가 한 100년 200년 지속되면 군인은 그냥 돈먹는 하마에 불과하게 보이니까. 유럽 군축 봐라 유럽이 뭐 국방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랬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군인보고 군바리군바리 그러는데 뭐~
내전이 70년전끝나고 휴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발을 받는국가 군캉스. 군인은 살인기계. 군가산점 폐지.
시발 근데 우리나란 대우가 왜 이러죠
강령술이라도 해야하나...
내가 마 김돈중이랑 궁궐에도 가고 온천에도 같이 갔어 어 했어야 했냐
예토전생 하랍시는데 산제물로 써드려야지 ㅋㅋ
??? : 요새 선생들은 편하게 강의하려고 하는게 문제야. 선생님이면 책상서랍 안에 타임머신 타고 고려가서 물어보고 해야지!
??? : 요즘 소설 소재가 부족한데... 한 번 고려 시대 다녀오시겠어요?
그걸 알아내면 모셔가려고 하겠다 ㅋㅋㅋ
그걸 알아내왔으면 지금처럼 내가 석사과정이겠냐 ㅋㅋㅋ 어디 교수고 학회장 달고있지
그럴땐 상식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 생각함 학생들의 왜는 틀린게 아님 궁금하니깐 모르는게 당연한 나이니깐
무신정변 가르칠때는 보통 저 풍조가 왜 어떻게 생겨났는지 당연히 설명을 했지 그런데 문신이랑 왕이 저런게 문제가 될거라는 생각을 못했냐는 질문에... 못했으니까 반란이 일어난거라는 대답이...!!
그런생각을 했으면 남의 수염에 불을지르겠냐고!!
그냥 내생각으로 말하면 해당 답변이 부적절했던건 당연한걸 당연하게 대답한다고 질문을 질문 그대로 답했던게 조금 안좋았던게 아닌가 생각함 사람은 생각보다 어리석다던지, 어떻게든 포장해서 대답해줬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꺼 같음 상식이기에 당연한 대답이지만 질문에는 당연하지 못한 대답이라
뭐...물론 내 대답이 완전히 옳다! 이건 아니지만... 난 고등학생 친구 수준에서는 이 정도 설명이면 대강 알아들을거라고 생각했지...
옛날부터 무지한 자는 부끄러움이 없었다....
문학시간에 화자의 의도도 작가한테 물어보면 ? 나오는데
보라색 옷이 상징하는 것은 어쩌구저쩌구
전쟁의 90%는 후세 사람들이 질릴 정도로 어리석은 이유로 일어났다. 나머지 10%는 당시의 사람들조차 질릴 만한, 보다 어리석은 이유로 일어났다.
그걸 알았으면 삼국지 마속이 왜 등산을 했냐도 알았겠지....
정답! 위치가 딱 좋아서!!!
지금도 몰라 ㅋㅋ 빈땅을 ㅇㅇ개발 사업이다고 해서 몇 백억에 사고 그걸 개발도 안하고 방치하는데 게임 끝났다 다 튀었다캄
어머님도 지금 이러시는 행동에 문제의식이 없으시잖아요? 똑같은 겁니다.
어느 시대건 장소건 평화시기 군인들이 대한 취급은 박해진다 뭐 이정도로 설명해줬어도 됐을듯?
그건 이제 김돈중 수염파이어랑 한뢰싸대기 전에 당시 고려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기본으로 깔고 갔었지 걔의 질문은 '한뢰가 싸대기 때리면 무신들이 화낼줄 몰랐던 거에요?' 같은 질문이었음
아하.. 고생이 많아 ㅠ
비행기 안에서 라면 갖고 염병 떠는 포스코 임원 같은 거 아니었을까 라고 비유해주면 아아 했으려나요. 아님 그게 선생이 들 비유냐고 어머니가 찾아오셨을까요 ㅋㅋ
예측해보자면 그거 다 정치색 드러나는 비유 아니냐!! 선생이 자기 정치색을 애들한테 주입하려는 거냐!!! - 이상한 어머님들은 뭐든지 정치색으로 끌어들이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나도 임시강사로 알바할때 왜 진화론 가르치냐는 예수쟁이가 있었음.
와오 씨 이건 또 뭐야... 너 이거 썰풀면 베글간다 추천눌러줌
그거보다, 가출한 학생 잡으러 간 썰이 더 어메이징함
그 학원 강사 시절에 질량이 있으면 중력이 생기는 이유를 모른다고 말했다가 학부모랑 원장한테 욕먹었다는 이투스 물리 강사 생각나는구만
그거 아까 베글에 올라왔길래 생각나서 썰푼거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