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말하길, 종교는 인간의 정신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라 했다.
나는 그 말에 동의한다.
따라서 나는 타인의 믿음과 경전이 아닌 내 정신을 위해 스스로의 아집을 지켜야 한다.
이 아집을 지키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귀를 막고, 눈을 감으며 논쟁을 거부한다.
보고싶은 것만 보며, 듣고싶은 것만 듣는다.
어짜피 너희들은 가치있는 것을 보여줄수도 들려줄수도 없을 테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의 정신을 위해 말할 것은 이것뿐이다
어린애에게 전도하지 말자 망할놈들아.
바닷속에 계신 우리의 잊혀진 주인님에 대해서 얘기해도 될까요 선생님?
야 너 문어회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