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웹소에서 회빙환이 기본이 된 이유.

[루데우스 그레이렛]

예로 마왕이 20년 후 처들어 온다.

회빙환인 경우 주인공이 그냥 설명 없이 20년 후 마왕 처들어 옴. 우리 가족 친구 다 죽음. 나는 이제부터 그걸 막을 거임.

작가가 멍청해도 주인공이 멍청해도 독자가 멍청해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음.

회빙환이 없는 경우.

마왕이 20년 후 처들어 온다는 사실을 주인공이 알기 위해 여러 사건과 인물 갈등을 배치 해야 함.

필력 없는 멍충한 작가는 여기서 막혀서 포기. 주인공이 멍충하면 개연성 제로. 독자가 멍충하면 서사를 따라가지 못하고 지루해 하고 이해도 못함.

생각 없이 쓰고 읽기에 이것만큼 좋은 것이 없음.

[무미무미]

+ 명작병 걸리고 고구마만 쳐멕이는 작가

[꼬도기]

ㅋㅋ 회귀 하면 안 봄

귀환했는데 초기화 물이면 안봄

아포칼립스 적어놓고 좀비 아포칼립스 면 안 봄

대놓고 고구마 패스

리메이크 수십번 하는거 패스

북유럽신화 애들 나오면 패스

[아무고토 몰라요]

최대한 많은 독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작가 입장에서 회빙환만큼 효율좋은 소재가 없긴 해.

웹소설도 유튜브 숏츠처럼 변해가는 느낌이라 더더욱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