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현대적인 복지 개념을 먼저 도입한게 공산주의가 아닌 이유

[코로로코]

현대적인 전국민적인 복지는 의외로 군국주의 1티어인 

프로이센이 도입했는데

딱히 국민 좋아 라는 개념보다

전 국민을 군인으로 굴릴 수 있는 인간 만들기 목적이라는 소소한 찐빠가 있다

[멧쥐은하]

사람들이 공산주의에 빠질까봐 복지라는 개념이 생겼다며

[코로로코]

복지라는 개념 자체는 국가 개념 나올때 부터 있었음
그 대상, 혜택이 바껴나간 거지

[왜사나]

복지란 개념 자체는 고대 로마제국 시절에도 있었지....
공산주의 때문에 노동자 환경이 개선되고 복지가 확대된 건 맞고

[그놈의닉네임]

정작 공산주의 나라의 노동자 환경은 ;;

[aufrechtmelcher]

공산주의는 일 8시간 철저하게 지킴

세계대전까지만 하더라도 노동자는 자는시간만 빼놓고 일 굴리던게 당시 자본주의

[구라티컬히트]

원시인 시절보다 평균 수명이 낮던 산업혁명시기의 영국 공산주의가 안나오는게 이상할지경

[트와일라잇스파클]

나라를 만든이유도 학교를 만든이유도 다 군대 유지 때문인 나라 아니냐

[코로로코]

대충 국가 정책 이야기 할때
그 이유를 꼽을때 군대를 찍으면 대충 맞는다

[황제 지그마]

나라를 위해 군대를 만든게 아닌, 군대를 위해 나라를 만들었다는 소리 듣는 나라

[디씨인사이드]

애들이 밥을 굶어서 못 싸우는데요=>복지 들어간다
애들이 못 배워서 못 싸우는데요=>국가 차원에서 교육 들어간다

[펜대굴림]

정부에 흔들리지 않는 군대를 만들겠다 하더니 군대가 정부를 쥐고 흔들던 미친 나라

[루리웹-5273381621]

한국 복지는 ㅂㅈㅎ 가 만들었지 .

[루리웹-6601527245]

전태일 열사가 그립구먼...

[돌프른]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만화인 혹부리영감의 욕심 그런 마인드인가

[성건림]

약간 비슷. 오로지 군인으로 쓸수 있는 징집자원을 만들기위해서 였다는게 함정.

[레이오트 C호크]

교육학에서는 근대 학교 교육은 프로이센의 숙련 노동자와 직업군인 육성 계획에서 시작한 것이라 가르치지요.

[너는나고나는너다]

나라가 군대를 가진게 아니라 군대가 나라를 가진 경우...

[루리웹-4721529391]

군인으로 써먹으려면 명령을 수행할 육체와 지식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ㅋㅋㅋㅋㅋ

[레이오트 C호크]

그래서 그 유명한 우리는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큰 빚을 졌다는 말이 생긴거죠.

[병영]

[루리웹-3796645766]

숙련된 군바리든 노동자든 읽고쓸줄알아야 제대로 시킬수 있으니까

[할배사장책상밑으로출근하는여직원]

현대 복지의 시초는 중세 영국의 엘리자베스 구빈법임

[할배사장책상밑으로출근하는여직원]

참고로 나 사회복지사...

[코로로코]

변명 한접시
현대, 근대적인 뭐시기 정의 할때는 정의하는 사람 맘대로다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현대복지 시초는 베버리지 보고서지.
구빈법은 너무 올라간거 같음.

사회복지학과 출신.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물론 배울때 당시에는 가장 처음 사회복지 비슷한거 나온게

빈민법, 구빈법이 맞긴 함.

이후에 비스마르크 사회보장제도를 통해서 당시 확산중인 공산주의를 긴세이하려고 나온거고

이후에 베버리지 보고서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작

[할배사장책상밑으로출근하는여직원]

기합찬 설명이였소

[루리웹-2609122905]

군인이 될 아이들이 너무 허약함: 복지를 늘려서 아이들을 잘 먹임
군인이 될 아이들이 너무 멍청해 명령을 수행 못함: 보편교육을 실시함
군인이 될 아이들이 치안문제로 잘 죽음:치안유지병력을 늘려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수 있게 함

프로이센은 군대만 알아 뜌우땨이

[오나니여신님]

사실 기본적으로 복지나 공교육은 사회가 바라는 시민을 만들기위해 하는게 맞긴함.
근데 프로이센은 그 이상적인 시민상이 군인이었을 뿐이고ㄲㄲㄲ

[레이오트 C호크]

비슷한 교육 제도 실시한 영국의 이상적인 시민상은 숙련된 노동자였죠.

[Jst.Wrt]

의외로 효과적이여서 상대 영길리도 ㅅㅂ 우리 군인 뭐임 행군도 재대로 못하겠네라고 외치게 했다.

[살삽이]

복지는 공산주의가 아님 공산주의의 핵심은 생산수단의 사회화임 (국유화랑은 다름) 복지 체계가 아무리 잘 되어있어도 생산수단을 통해 나온 이익이 사회 전체에 돌아가지 않고 일부에게 집중되는 구조라면 공산주의에 있어서는 척결 대상임

[uspinme]

정확히는 비스마르크는 노령 연금, 상해 보험, 건강(질병) 보험을 도입시켰고 여자/아동 노동 금지나 근로시간 제한, 직장내 안전환경 보호에는 회의적이었다고함

[uspinme]

비스마르크의 아이디어는 사회주의적 측면 없이 보수파에게 수용 가능한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안전한 근무 조건, 근무 시간 제한, 여성 및 아동 노동 규제와 같이 직장에서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률에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는 그러한 규제가 근로자와 고용주가 일과 생산을 줄여야 하고, 따라서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Bismarck's idea was to implement welfare programs that were acceptable to conservatives without any socialistic aspects. He was dubious about laws protecting workers at the workplace, such as safe working conditions, limitation of work hours, and the regulation of women's and child labor.)

근무시간 제한이나 여성/아동 노동 금지, 안전규제 따위를 도입했다간 사업 어떻게 하냐는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 마인드 가지고 있어서 비스마르크가 복지 제도의 시초는 맞지만 아직 이 자체로선 현대사회복지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음

[살삽이]

ㅇㅇ 이후에 독일 복지 도입은 사회민주당 공로지 그것도 3계급투표제(1계급이 세금을 더 많이내니 투표권 더 많이 줌)랑 총리가 의회를 씹고 운영된다는 미친 제도 덕분에 손발 묶인 상황에서 걸핏하면 탄압받으면서도 고생고생하며 이뤄낸...

[uspinme]

애초에 복지 제도 자체도 비스마르크 혼자 생각한것도 아니고 테오도어 로만의 설득에 독일 산회민주주의당의 창립자인 페르디난트 라살과 밀담이 있었다는게 있어서 어느 정도 사회주의적 입김이 있다고 봐야겠지

[지나가던누군가]

맠스옹이 의도했던 공산주의는 국가의 모든 수입을 전국민 N빵해서 모두가 평등하게 가난해지자는 사상인게 아니고
자본주의 아버지뻘 애덤 스미스도 소수 계층이 부를 독점하면 나라 망한다고 분배의 중요성을 인정했었다

[농사짓는 풍양신님]

사실 영국이 복지의 시작이지만
영국답게 결과가 시궁창인
정책이 대다수였음.
(예: 정주법, 신구빈법 등)

[루리웹-8568145386]

군대가 강해야 하는데 그런 군대를 키우기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

시설 지어!

군대가 강해야 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명령을 이해 못한다?

학교 지어 기초 교육 강화해!

살아남아 후대에 뭘 먹고 살 여지가 없을 것같다?

복지 강화해서 후대에도 걱정없이 만들어 전투에 임하는데 걱정없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