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축) 새벽 AC밀란 경기 근황

[RussianFootball]

새로 부임한 파울루 폰세카 감독이 팀 분위기 가져와보겠다고 밀란 좌측의 월클 듀오 테오 에르난데스, 하파엘 레앙을 선발에서 빼고 후반에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는데, 

이에 이 두 명이 쿨하게 교체 투입 이후 쿨링 브레이크 때, 팀 전술 지시에 참여하지 않고 멀뚱멀뚱 딴 데서 어슬렁거리는 걸로 응수해버림.

길들이기는 지랄이고 감독 새로 부임한지 3경기 만에 팀 분위기는 지랄 씹1창이 나버린데다가,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해버림.

참고로 이 둘은 전임 감독 때는 팀에 대한 충성심도 이빠이 보여주면서, 심지어 감독이랑 팀 믿고 다년 재계약까지 맺어버린 진정 충신들이었다. 게다가 그냥 충신들도 아니고, 4대 리그 내에서도 최강급으로 평가받는 월클 왼쪽 라인.

아마 조만간 감독 짤린다는 얘기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