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자체부터 최종보스까지 전부 이도저도 아니라 너무 짜침
아예 럽코로 가던지 복수로 갈거면 제대로 주인공 vs 빌런이 지능 싸움 주고 받으며 빌런의 캐릭성이나 복수 완료까지의 서사를 쌓던 해야하는데
여태까지 양쪽 다 제대로 이뤄 놓은것도 없어서 둘중 하나도 못 잡았고 걍 머리 비우고 보는 흐리멍텅한 개그물 느낌
로맨스 요소는 가끔 그럴듯하게 던져놓고 급드리프트나 하지 별거 없고
복수는 1권부터 최종보스로 암시됐던 캐릭이 어떤 인물인지, 행적 등 딱히 보여준것도 없다가 최종장 와서야 급하게 서술한 정도고
카리스마도 캐릭성도 걍 얼굴 말고 남은게 없음. 심지어 그 와중에도 흑막에 흑막에 흑막 드리프트까지 해댐
최후까지 똥폼만 다 잡더니 발악도 없고 결국 아무것도 없이 갔다는게... 진짜 스쿠나가 선녀인 수준
그냥 처음 자극적인 부분만 딱 생각해놓고 뒤로 갈수록 아무거나 대충 휘갈겨서 개연성도 없고 구멍투성이고 걍 빨리 완결내고 싶단 티만 남
작가한테 뭘바래! 저 짤 루비는 귀여웠다
난 히로인을 베개영업 미수로 보내버린 것도 그렇지만 작중에 신이라는 절대자가 등장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게 취향이 아니었어
아 그저 색칠공부 GOAT
작가한테 뭘바래! 저 짤 루비는 귀여웠다
난 히로인을 베개영업 미수로 보내버린 것도 그렇지만 작중에 신이라는 절대자가 등장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게 취향이 아니었어
이것도 용두사미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