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두라스
추천 1
조회 149
날짜 11:36
|
루리웹-2604532714
추천 1
조회 72
날짜 11:36
|
DTS펑크
추천 0
조회 75
날짜 11:36
|
겨울엔감귤이지
추천 1
조회 88
날짜 11:36
|
루리웹-2643100183
추천 0
조회 19
날짜 11:36
|
행복한강아지
추천 1
조회 154
날짜 11:36
|
아랑_SNK
추천 4
조회 156
날짜 11:36
|
저를막만지셨잖아여
추천 0
조회 42
날짜 11:36
|
NGGN
추천 1
조회 134
날짜 11:36
|
루루밍
추천 1
조회 39
날짜 11:35
|
MooGooN
추천 1
조회 50
날짜 11:35
|
타코야끼색연필
추천 0
조회 62
날짜 11:35
|
데스피그
추천 1
조회 181
날짜 11:35
|
일론 머스크
추천 4
조회 225
날짜 11:35
|
이세계멈뭉이
추천 1
조회 137
날짜 11:35
|
Fluffy♥
추천 2
조회 180
날짜 11:35
|
루리웹-6942682108
추천 3
조회 94
날짜 11:34
|
카포에이라
추천 2
조회 198
날짜 11:34
|
가와사키쨩
추천 2
조회 185
날짜 11:34
|
루리웹-0813029974
추천 2
조회 52
날짜 11:34
|
DTS펑크
추천 3
조회 75
날짜 11:34
|
황금달
추천 5
조회 111
날짜 11:34
|
V.I. Freud
추천 7
조회 156
날짜 11:34
|
이오치 마리.
추천 0
조회 109
날짜 11:34
|
보팔토끼
추천 1
조회 63
날짜 11:34
|
루리웹-5319707441
추천 6
조회 106
날짜 11:34
|
미뇽킴
추천 0
조회 170
날짜 11:34
|
Lv1나나
추천 1
조회 90
날짜 11:34
|
그야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르니까...
집집마다 내려온 술만들기 비법 vs 석박사들이 조합한 술
잘하는집은 잘하고 못하는집은 못하고 그랬겠지 집밥도 집마다 맛이 다른것처럼
집집마다 내려온 김장 비법vs 석박스들이 조합한 김치
우리나라 대부분의 전통주는 명맥이 조져버렸음 ㅋ 그래서 어르신들도 노하우가 없어 ㅠㅠㅠㅠ 일제때 집에서 만드는 가양주를 사실상 금지시켜서 조졌고 전쟁으로 명맥이 확실이 끊겼고 ㅋㅋㅋㅋㅋ
우리 아부지도 지난 겨울 인터넷에서 누룩 사다가 막걸리를 담아보겠다고 사서 한번 하고 안하심 먹어보니까 막걸리맛에 흙같은 맛이 많이나더라ㅋㅋ 쉬운게아닌가봄ㅋㅋ
누룩 종류나 쌀의 씻는정도.. 다 다름 물도 달라야 하고
그야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르니까...
아버지께서 술을 안좋아하시는 것도 있고 그런 듯.
집집마다 내려온 술만들기 비법 vs 석박사들이 조합한 술
집집마다 내려온 김장 비법vs 석박스들이 조합한 김치
석박지
일단 라면 끓일테니 둘다 가져와주세요
석박지들 개허접이었네
석박사들이 만든 결과물
김장은 그래도 입맛대로 간을 할수있자나 술은 간이 불가능하고 ㅋㅋ
석박사들이 ( 확실하지 않음 ) 조합한 술
요새는 어떻게하면 한방울이라도 물 더 타서 돗수 낮출지만 연구하는듯.
술도 재료나 공정 등등 온갖 변수로 다양한 향과 맛이 나옴. 맥주 등의 양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주만 해도 메이커마다 특징이 있다잖음. 우리도 가양전통이 유지됐다면 그거 기반으로 더 다양한 술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 거임
그걸 어떻게 조절해야 무슨맛이 난다라는게 직관적이지가 않잖아 ㅋㅋ 전국에 가정들이 다 술 전문가도 아니고 ㅋㅋ
김치도 그렇듯이 우리집 술은 이렇게 담그도록 하고 이런 맛이 나야 한다~하는 건 있었죠. 그 중에 양조장으로 발전하는 케이스가 나오는 게 현재 일본의 양조장들이고. 무슨 모든 집이 다 전문이 되는 게 아니라 선수풀 넓어진다는 그런 거임.
석박사 올려치기가 심하다. 신호등 치킨은 대학원생이 만들었냐!
잘하는집은 잘하고 못하는집은 못하고 그랬겠지 집밥도 집마다 맛이 다른것처럼
우리 아부지도 지난 겨울 인터넷에서 누룩 사다가 막걸리를 담아보겠다고 사서 한번 하고 안하심 먹어보니까 막걸리맛에 흙같은 맛이 많이나더라ㅋㅋ 쉬운게아닌가봄ㅋㅋ
츄릇
누룩 종류나 쌀의 씻는정도.. 다 다름 물도 달라야 하고
3년은 배워야 제대로 술 빚드라..... 맛있는 술맛 찾아가려면 더 오래걸리고
백세주는 쌀을 백번 씻었다고 백세주랬던가
외할머니 살아계실 때 탁주 담그는걸 하셨는데 진짜 쌀을 백 번 씻는듯 많이 하시더라 사케가 정미율(쌀 깎아내는 정도)로 경쟁하는게 이런 이유도 있을듯
전통주까지 아니더라도 유튜브 같은데서 수제 막걸리 만드는 영상만 찾아봐도 쉽지 않더라 쌀 씻는거부터가 밥짓는 쌀 씻는거랑 다르고 고두밥인지 술밥인지 그거 반죽도 존나게 치대야하고 알콜로 잡균도 잡아야하고 등등 손가고 신경쓰는거 많아서 어지간히 확실한 생각 아니면 일반인은 호기심에 한두번 하고 관둬도 납득할만한 난이도와 귀찮음이더라고
켐산 쓰면 일단 잡균은 해결될걸
시고 쓰겠지ㅋㅋ
집에서 술 담는 건 보통 제사 때문에 그랬지. 시골집 있는 유게이들은 잘 찾아보면 소줏고리 나오고 그럴 거임.
집에서 하면 결국 솜씨+운빨 더해지니... 그시절에 냉,온장고가 흔하던것도 소독용알콜이 흔한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전통주는 명맥이 조져버렸음 ㅋ 그래서 어르신들도 노하우가 없어 ㅠㅠㅠㅠ 일제때 집에서 만드는 가양주를 사실상 금지시켜서 조졌고 전쟁으로 명맥이 확실이 끊겼고 ㅋㅋㅋㅋㅋ
결정타 날린건 북유게 아이도루 그새끼
우리 할머니께서 탁주 기가막히게 담그신다고 동네 밖에까지 소문이 났었는데..ㅋㅋㅋ 집안 잔치 때 술맛 본다고 오는 사람이 많아서, 술이 모자랄 거 같으니까 할머니께서 시크하게 술동이에 물 더 타버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었음.
복합발효가 일어나는 한국전통주는 실력없으면 복불복이 심함 . 게다가 그때는 발효시 항온항습도 안되고 물ph도 조절 못하고 등등 제약이 많죠.
막걸린 쌀 누룩 물만 있으면 집에서 쉽게 만듬. 대신 날씨 조건 문제로 만들때마다 맛이 다를수 있음
예전에 시골 게스트하우스에서 게하 사장님이 직접 담든 청주를 대접해주신 적이 있는데 맛은 시큼하고 단맛이 거의 없었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통주 같은 맛은 안남
발효과정에서 당분이 알콜로 바뀌기 때문에 충분히 발효됐다면 단맛이 적은 게 맞습니다. 단맛이 많이 난다면 발효가 적게 됐거나 나중에 감미료(당분이든 합성감미료든)를 첨가한 거임.
할머니가 막걸리를 자주 담궜다는데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들이 막걸리를 또 시큼하게 만들었다면서 에잇 하면서 한독 다 드셨다고
막걸리같은건 그냥 만들만함. 지금도 대충 만들어볼만한 수준. 근데 대체당 빠진 막걸리는 확실히 호불호 갈릴걸. 아주 잘만들지 않는한은 맛자체에 결점이 너무 많음. 그것도 요새는 유튜브보고 레시피 좀 바꾸면 되긴하는데 아무래도 전문 장비로 만드는 것보다는 좀 떨어짐. 맥주도 비슷하게 그런 문제점이 있음. 좋은 재료사와서 날리는 기분이 있어. 대신 비교불가의 장점이 있는데 이게 신선함. 술이 신선하다는게 어이없게 느껴질 수 있는데 확실히 신선한 맛이야. 달리 설명할 무언가가 없음. 식초안되게 숙성시기를 잘 보긴해야하는데, 분명히 이게 신선하다는게 큰 장점이야.
누룩이란게 그 집의 습도 온도 따라가는거라 사는 누룩균의 종류, 비율 등등이 달라서 집집마다 맛이 다 달랐다고 함
몇년전에 수제맥주 만들기 유행이 얼마 못가고 망한 이유가 다 있지
전통주의 경우 전국 집집마다 만들던거라 그만큼 다양한 효모가 존재한다는 얘기임. 그런 문화가 지금까지 남아있었으면 석박사들이 더 맛있는 전통주를 만들 수 있었겠지. 왜 없어졌냐고? 그게.. 일본 순사가 와서...
우리 집안은 지금도 집에서 만듬 동동주라고 부르는데 맛은 괜찮음 술 거의 안마시는 나도 가끔 마실정도니까 할머니께서 담그시다가 지금은 작은엄마 쪽으로 내려갔는데 괜찮게 담그시더라 즉 집집마다 담그는법도 다르니 맛도 달라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