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디어 노벨 문학상! 하다가 짜게 식네

[날개비상]

작가가 도정제 옹호파라서...

인류의 발전을 위한 노벨의 유언에 의해 만들어진 상인데

지식의 공정성이 아닌 출판사의 이득을 위해 옹호되어 온 법을 옹호하는 이가 받는다는 것은...

물론 노벨 문학상은 '이상적으로 뛰어난 글'을 쓴 사람에게 수여된다고 하니 딱히 문제는 없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게 식는건 어쩔 수 없다 싶기도

출처 : https://www.nobelprize.org/alfred-nobel/full-text-of-alfred-nobels-will-2/

[숏더바이더빔]

규른다

[TTLWR]

도서정가제 찬성과는 별개로 외국에 한국문학이 인정받는 거라서 걍 기쁘던데. 아, 518관련 소설이라서 그쪽이라면 싫어할 수는 있음.

[날개비상]

내가 이걸 별개라고 이해하지 못했던 이유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노벨상은 인류의 발전을 위한 노벨의 유언에서 시작된 상인데

도정제는 그것이 목표로 하는 이권집단이 존재하다보니까 그럼

[[★★★]]

도서정가제가 싫다니까
응~ 너 이새끼 518이 불편한 그짝 새끼 ㅇㅈㄹ
지딴에는 무슨 대단한 일침이라도 놨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프리시커]

순문학 작가들 중에서 도정제 반대하는 작가 찾는 게 더 어려울 듯.

[룻벼]

아 순문학이면 도정제 반대 못하겠지 본인이 끌려가는 사람이든 주도하는 사람이든간에 밥그릇은 시장 문학이 주도하니까

[루리웹-2294817146]

순문쪽은 애초에 도정제 찬성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순문까이는 레퍼토리로 기억하지

[루리웹-2294817146]

지금 고전도 옛날엔 천박한 유흥거리 취급이었는데 호로뽕빨물이 근미래에 순문학의 자리를 꿰차서 엣헴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싶더.

[저는 님친구입니다]

네가 그렇다면야

[범성애자]

사회적 통찰이 있는 작가도
이권앞에선 흔들린다는거지 머..

[날개비상]

반대로 말하면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 통찰이라는 것의 어느 정도까지 이권에서 자유롭다 여길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ㄱ.ㄴ]

결국 밥그릇싸움이지

[FSF-APACHE]

순문계는 다 그럼...

[펨붕베스트저장소]

의사들도 밥그릇때문에 파업하는데 뭘

[밀착포용]

순문학 작가 중에 책통법 까는 사람 못 봄 ㅋㅋㅋ

[날개비상]

그런 거 같긴 한데
안그래도 순문학 까이는 레퍼토리로 나오는게 도정제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