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웨덴 사람이 설악산에서 조난
2. sns로 스웨덴에 있는 남친에게 연락
3. 스웨덴에 있는 남친이 한국119로 전화해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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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받은 소방대원도 처음엔 얼마나 황당했을까 "저기 제가 스웨덴인인데요...아니 장난 전화는 아니고....예 저는 지금 스웨덴에 있어요 예..."
저거 10년전에 유명하지 않았나? 미국 게이머랑 유럽 게이머랑 온라인 게임하다가 미국 게어머가 도와달라고 체팅치고 기절한거, 대사관에 연락해서 게임 회사에 연락하고 뭐 그런식으로 해서 119 아니 미국이니까 911 신고 해서 목숨 구한거
설'악'산 괜히 악이 들어가는게 아니라구 난이도가 있지
????
외국에서 한국 119로 전화하려면 앞에 +82 붙이고 119로 걸면 되는 건가? 어떻게 연락을 해서 구조까지 무사히 됐다니 다행이넹
야 이건 상황실 연락받은분이 열일했다 장난전화로 끊을수도 있었을텐데
난 스웨덴식 일반적인 식사만 떠올라
????
전화받은 소방대원도 처음엔 얼마나 황당했을까 "저기 제가 스웨덴인인데요...아니 장난 전화는 아니고....예 저는 지금 스웨덴에 있어요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악'산 괜히 악이 들어가는게 아니라구 난이도가 있지
"악!" 잘못 들었슴다
우리나라 산 대부분이 악산이라 유별날 건 없음.
와 진짜 우리나라 대부분 산이 악산이에요? 몰랐네 어케 봐요?
악산 뜻을 내가 잘못 알고 있었네? 돌산이란 뜻인 줄 알았음.
그래도 설악산이 딱히 뭐 유별난 난이도가 아니라는 생각은 변하는 게 아니니까. 15kg 배낭 메고 3일 동안 90km 걷고 밤새고 당일치기로 공룡능선 완주했으니까(14시간 걸림). 힘들긴 했어도 뭐 유난 떨 정돈가 싶었음. 왜냐하면 나는 조또 10멸치거든.
너가 대단한거잖아;; 이사람아
저거 10년전에 유명하지 않았나? 미국 게이머랑 유럽 게이머랑 온라인 게임하다가 미국 게어머가 도와달라고 체팅치고 기절한거, 대사관에 연락해서 게임 회사에 연락하고 뭐 그런식으로 해서 119 아니 미국이니까 911 신고 해서 목숨 구한거
산에서 조난 당한건 나름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지만 이건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상상도 안가넼ㅋㅋㅋㅋㅋ
비슷한 상황도 있었음 우리나라 119로 신고-> 중앙119에서 상황인지하고 -> 미국 911로 신고 들어가 구조한것도 있었어
외국에서 한국 119로 전화하려면 앞에 +82 붙이고 119로 걸면 되는 건가? 어떻게 연락을 해서 구조까지 무사히 됐다니 다행이넹
대 글로벌시대 ㄷㄷ
상황실에서 처음 응대한 분 처음에 진짜 황당했겠는데... 갑자기 스웨덴 사람이 전화 걸어선 친구가 설악산에서 조난당했다고 그러니..
야 이건 상황실 연락받은분이 열일했다 장난전화로 끊을수도 있었을텐데
난 스웨덴식 일반적인 식사만 떠올라
박수 칠 때 잘 떠난 스웨덴 형님들... 도끼로 양파(랑 도마)를 써는게 멋졌지.
남자 친구가 한국어를 할 줄 아나 보네.
119 접수하는 분들 중에 영어사용자가 있겠지. 당연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