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여의궤적2를 하면서 이제까지의 궤적 스리즈 중 최악이라고 평가를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섬궤 3보다도 최악이었음)
2년만에 나온 신작은 굉장히 만족스러움. 다음 스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특히 전투 부분에서, 여전히 아츠가 강하긴 하지만 크레프트도 많이 올라와서 크레프트의 활용도도 충분히 높아짐.
필드 전투부분이 많이 개선이 되어서 그런지 필드 전투 - 커맨드 전투로 넘어가는 부분도 꽤 자연스럽고 재밌었음
스토리 적으로는...많은 부분을 후속작으로 넘기는 감이 분명히 있긴 한데,
적어도 여궤2 처럼 억지로 반복 스토리 넣어가며 늘어뜨린건 아니라 이 부분도 만족 스러웠음
그리고 이번작을 하다보니 확실히 궤적 스리즈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
처음 궤적 접했을 때가 대학생 때였는데. 오랫동안 즐겼던 작품이니 만큼 끝나면 휑한 느낌이 들거 같으면서도
드디어 끝이 보이나...싶기도 하고 뭔가 묘한 감정이 드는 구만 ㅇㅅㅇ
1회차 플레이 110시간. 되도록 많은 걸 하고 2회차로 넘어가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는데
며칠 동안 진짜 재미나게 즐겼다 ㅇㅅㅇ
이래서 ㅈ경은 믿으면 안됨
궤적 스리즈의 유구한 전통? ㅋㅋㅋ
오와 리와 하지 마리
하늘의 궤적 리메도 시작했으니 진정한 의미에서 끝날라면 한참 남기도 했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