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
연의 : 낙봉파에서 백마를 타는거 보고 유비라고 착각해서 화살 기습 받아 사망했고, 그로 인해 밀려나서 형주에다가 원군 요청을...
정사 : 그런거 없이 유비가 다 씹어 먹고 있었고, 공성전하다가 걍 화살 맞고 죽음. 누가 쏜지도 모름. 그 이후에도 계속 씹어먹음
누가 방통이 걍 출처 불명의 화살 맞고 죽었다는걸 납득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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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전쟁터에서 누가 쏜지 확인 가능한게 더 신기 하던데
뭐 장군같은 위치면 자기가 알아볼 수 있게 색칠할수도 있지 않을까?
눈먼 화살 맞고 유비가 중용하던 책사가 죽었지만 이미 참모진에서 완성해둔 계책대로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더라 뭐 이런 상황인가 ㄷㄷ
게다가 그 공성전이 성에 꼴박하는 그게 아니라 몇달 몇년 죽치고 앉아서 말라죽길 기다리는 공성전이었음. 그 와중에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를 화살 맞고 죽은 거고. 나관중 약팔이가 괜히 중요한 게 아님.
영화 "한산" 도 마치 계략과 능지 싸움과 아슬아슬한 장면이 있던 것처럼 만든 이유가 실제 정사는 "와키자카가 미끼를 물어버렸고 한산도 앞바다로 함대를 끌고 나와 학익진 안에서 대포로 개쳐맞음" 이 끝이라서
아슬아슬한 상황 만든거까지는 창작의 영역이겠지만. 계략과 능지싸움은 실제로 있기는 했겠지 저짝도 칼밥 숫하게 먹어본 애들인데 뻔한 유인작전에 넘어가게 만든 그 과정이 있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