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결혼 후 외벌이라는게 성립하지 않는 세상된거니까.
외벌이가 안된다는 이야기는 육아에 들어갈 돈을 혼자서 지탱할 수 없으니
결혼전에 부지런하게 모아서 육아에 대비해야한다는 소리임.
그리고 적어도 4~5년간 그렇게 버틴다음 경력단절된 여성이 벌만한 직업을 골라야하니
많아봐야 200~300버는걸로 바뀌는 월수입 추가로 다시 10년간의 육아를 들어가야함.
사실상 답이 다 나와있음.
되냐 안되냐를 떠나서 듣는 순간 이야기 나올 수 밖에 없는게
하고 싶냐 하기 싫냐 물으면 하기 싫지.......
답이 없는걸.
근데 이게 잘풀린 인생이 고민해야할 숙제인거임.
잘 안풀린 경우는 이제 연애 결혼단계에서 다 탈락함.
이걸로 될리가 있나.
근데 뭐...막상 회사에서 나보다 3,4살 많은 선배들 중에서도 외벌이에 나랑 연봉 비슷한데 애2 정도 낳고 잘살더라 그 양반들 항상 하는 소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고 불가능한것 처럼 보이는데, 그냥 어케어케 되긴되더라 신기하게도' 이게 우리 윗세대들이 꾸역꾸역 살아온 방식임 이게 틀리다고 부정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러기에는 지금세대가 넘 많이 알고, 또 너무 과다한 정보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함 근데 사실 전제가 웃기는거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고 그 결실 맺는게 아니라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