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해킹으로 유출된 신오신화 초기판은 말 그대로 게임 제작을 위한 논의 단계에서 나온 거고
그게 실제 포켓몬에 부적합하기에 반영되지 않은 거고.. 그럼 공식도 아니고 뒷설정도 아니지
폐기된 건 그냥 폐기된 건데..
그리고 저번에 닌텐도 서버가 거하게 털렸을 때 4세대 베타판도 몇 개 공개됐었는데,
거기서 신오신화 초기판 얘기는 없었던 걸로 봐서 게임 개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을 때조차 그 신오신화 초기판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던 거임
겜프릭 서버에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도 그 논의조차 개발 과정으로서 자료로 남길 필요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지 않나
자료 폐기 정책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경우도 있고
자극적이라서 이목이 끌릴 만한 건 알겠는데 어째 좀 의아스런 반응도 좀 보여서 몇 자 적음..
그런거 라이브러리에 쌓아두는게 겜프릭 저력이라고 여겼는데 ㅋㅋ 그런게 나중에 다 다른 설정의 모티브가 되더라고.
당장 닌텐도 서버 해킹 때 공개된 2세대 베타판이라든지 1세대 스프라이트 뒷모습에서 뒷세대에 재활용되거나 다시 쓰인 경우도 발견됐으니까.. 당장은 안 써도 나중에 쓸 수 있으니 저장해두고 축적하는 게 맞지 않나 싶긴 함 특히, 포켓몬처럼 아이디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IP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2차 창작에 불을 지폈다 정도의 의의
근데 그게 썩 좋은 방향인지는...
포간 계열에 제대로 불이 붙었으니 좋은 방향이 아니긴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