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벤투스(vs 릴) 1 대 1 무승부.
심한 부상으로 인해 간만에 그돈씨를 시전하고도 탱킹시즌이 되어가는 유벤투스.
리그에서도 계속 무가 쌓여가는 흐름이 챔스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느낌. 윙어 - 풀백간의 덜 쌓인 라포와 수비에서의 불안감이 여전하다.
2. 밀란(vs 레알) 1 대 3 승리.
프랑스에서 무슨 일을 겪은건지, 강팀(근데 비슷한 레벨 말고 걍 개쎈) 잡는 법을 배워온 폰세카 ㅈ동님.
레알이 최근 각종 외풍과 내적인 스쿼드 문제를 겪고 있다는 걸 감안해도 예상 못했던 승리.
3. 아탈란타(vs 슈튜트가르트) 0 대 2 승리.
인테르와 더불어 챔스의 유이한 무실점 팀.
수비도 수비지만 아데몰라 루크먼을 중심으로 한 막강한 화력 역시 여전하다. 그 조금 돈 없어서 루크먼을 당시 완전 영입하지 못했던 레스터는 오늘도 뼈가 아프다.
4. 인테르(vs 아스날) 1 대 0 승리.
챔스도 리그도 갈 길이 멀었건만, 다음 라운드가 콘테의 나폴리라는 이유로 선발 기준 5명을 빼고 로테를 쳐 돌려버린 시모네 인자기 감독.
상대가 아스날인데 퍽이나 여유롭다 그치?
근데 잡아버렸다. 그것도 1PK 1유효슈팅 '딸깍'으로...
5. 볼로냐(vs 모나코) 0 대 1 패배.
전형적인 돌풍 일으킨 후 망해버린 소규모 팀들의 흐름을 따라가는 분위기.
이탈리아노의 전술은 여전히 잘 입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지난 시즌보다 확연이 내려간 스쿼드 레벨 역시 뼈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