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몇 분째 아무 대답도 없으니까 전화가 다시 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한 말이
"내가 지금 뭘했으면 좋겠니?"
"내가 지금 연락해야 할 당위성을 설득하거나 인센티브를 제시해봐."
"지금 생각으로는 내일 오전에라도 연락해주기 싫다."
"상대가 기분 나쁘면 거래되지 않을 수 있어서 내일 오전에 연락하자고 한건데"
등등 얘기하고 걔도 "화났어?" "반말해서 미안하다"고만 하고 별 대단한 말 않길래
"남들이 이런 경우 해주지 않아야 반성이라도 한다더라."
그러다가 "꼭 거래하고 싶으면 네가 직접 연락해"라고 하고 끊었음.
말은 그렇게 했는데 내 속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