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비용. 경제학 쪽에서는 이전부터 널리 쓰이던 개념이지만 겜돌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건
지금의 유튜버 김실장을 있게 해 준 이 영상이 아닐까 싶다. 벌써 4년도 더 전의 영상임.
해당 영상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온라인 게임을 쉽게 접지 못하는 이유로 매몰비용의 개념을 들어 설명했던 게 꽤 주효했던 것.
이번에 G식백과에서 다룬 메이플 유저들.
흔히들 쌀숭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그들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게임에 시간을 들이면 들일수록 거기 투자한 유무형의 자산이 아까워서 쉽게 접지 못하는 경험.
온라인 게임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라도 한 번 쯤은 해봤을거라 공감이 어렵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게임을 오래하다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게임에 투자하게 된다.
시간은 기본이고
돈, 노력, 애정, 커뮤니티에서의 명성, 인맥 등등...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어쩌면 게이머라면 누구나가 다 공감할 수 있는 공통된 공감대인 이 '매몰비용'에 대해서
왜 메이플 유저, 멸칭 쌀숭이에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걸까 고민을 해봤는데
저 영상에서도 그렇고, 영상의 제목도 그렇고
게임의 좀 더 본질적인 부분
내가 게임에 쏟은 애정과 노력적인 부분은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오로지 '가치보존'만 강조하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었음.
예컨대
게임사의 부당한 패치 때문에 구체적으로 캐릭터나
게임내 경쟁 시스템에서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말해주었다면...
그 때문에 유저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었고,
게임사는 어떤 부당한 이득을 취했나에 대해 열변을 토했더라면
지금처럼 쌀숭이라 조롱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이 상황을 좀 더 대국적으로 판단해서
매몰비용을 예시로 들어 많은 게이머들의 공감을 얻고 싶었다면,
게임내 자산의 현금가치를 말 할 것이 아니라
게임의 좀 더 본질적인 부분. 겜안분은 이해 못해도 좋으니
좀 더 게임내 캐릭터 육성이나 스킬 시스템 이야기를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거기서도 하고 싶은 말 많을 것 아니냐.
저 방송에서는 오로지 가치보존이니 현금환산이니 환수니 그런 얘기만 하고 있으니
아마 보통의 사람들은 절반도 채 못 보고 걍 꺼버릴걸?
10년전에 던파에서 현금으로 100만원 주고 산 +14리버대검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100만원의 가치가 보존되어야 하며
게임내 위상도 비슷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우긴다면 그 누가 공감해줄 것인가.
메이플에서 이 논의가 그냥 기본적으로 성립을 할 수가 없는게 그럼 리부트는? 이 말 한마디면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
쟤네들 단골 레파토리 '돈 안되면 이거 왜함?' 쟤네들 스스로도 지들이 하는걸 게임으로 안보는 숭이들이 많음
하다못해 외제차도 중고로 팔면 가치가 떡락하는데 그보다 못한 데이터쪼가리가 가치보존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좀 웃기더라
영상은 안봤는데 그러한 걸 과연 생각할까 싶음. 알잖아 그게 불만이 아니라는것을. 솔직한거지 뭐
내가산 갤럭시S3 중고가 보전을 위해서 신제품 개발 하지마라고 하면 그걸 누가 납득 할까?
결국은 괴리임. 일반인 까지 안가고 같은 게이머들 조차 받아들이거나 동감하기 힘든 괴리가 존재함. 그렇기에 솔직하게 답한거고
메이플에서 이 논의가 그냥 기본적으로 성립을 할 수가 없는게 그럼 리부트는? 이 말 한마디면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
쟤네들 단골 레파토리 '돈 안되면 이거 왜함?' 쟤네들 스스로도 지들이 하는걸 게임으로 안보는 숭이들이 많음
영상은 안봤는데 그러한 걸 과연 생각할까 싶음. 알잖아 그게 불만이 아니라는것을. 솔직한거지 뭐
루리웹-4038054841
결국은 괴리임. 일반인 까지 안가고 같은 게이머들 조차 받아들이거나 동감하기 힘든 괴리가 존재함. 그렇기에 솔직하게 답한거고
가치은 신규 컨텐츠 나오면 당연히 떨어지는건데 보존 해 달라는건 컨텐트 내지 말란 소리지 온라인게임에서
하다못해 외제차도 중고로 팔면 가치가 떡락하는데 그보다 못한 데이터쪼가리가 가치보존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좀 웃기더라
가치보존 저것도 어느정도 호감작이 되야 공감이 가능한데 이미 호감작과는 너무나도 멀리 와버렸고 창팝과 10년도 지난 무기를 기간제로 지급하는 현실에 공감해줄 사람은 처음부터 없었음
자기들 사이에선 가장 큰 공감대가 그거라서 그런거 아님? ㅋㅋ
내가산 갤럭시S3 중고가 보전을 위해서 신제품 개발 하지마라고 하면 그걸 누가 납득 할까?
ㄹㅇ 보다가 중간에 꺼버림 ㅋㅋㅋ
메이플은 저렇게 된 가장 큰 이유가 결국 운영진의 방향성이라 생각해서 메이플 운영쪽이 더 나쁘다 생각함
가치 보존이 필요한가? = 맞음 그럼 메이플 수준으로 가치 보존이 필요한가 = 아님
회계 조금만 배워도 나오는 말이 매몰비용은 의사결정에 사용하지 말라임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이거든 게임은 소비문화라 단순히 수치화할 수 없는 재미라는게 그 투입대비 산출값인데 매몰비용 타령하는 사람들은 이미 게임을 재미로 하는것같지가 않음... 앞으로 방향성에 더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게 아니라 내가 시간을 들여서 만든 아이템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니 쌀숭이가 욕 안먹으면 린저씨는 왜 욕먹냐
문제는 거래 있는 온라인게임은 되돌릴수 있는 비용이 되서 문제임 그것도 존나씨빨 단위가 커짐 난 그래서 온라인게임은 현금화는 아예 안되야 한다 생각함. 게임 내 재화를 현금주고 사는것 정도가 마지노선같아
난 옛날부터 게임할때 그거 돈은 되냐? 하는 애들이 제일 이해가 안갔음 놀려고 게임하는데 왜 시작하기 전부터 회수부터 생각하지? 생각이 들어서 그럴거면 어디 놀러가지도 말고 평생 일만하는게 제일이잖어 투잡 쓰리잡이 흔한 시대인데
온라인 게임이 MMORPG위주로 확장이 막 되던시기 게임사와 유저 두 그룹 모두 거기서 얻은 이익이 컸기 때문임. 쌀먹이란 멸칭이 생기기 이전에는 게임이 '부업'으로써의 취급이 나쁘지 않았어. 오토USB 혹은 프로그램 돌려놓고 컴터 한달 켜두면 한달에 수십만원이 통장으로 들어오는 게 쏠쏠했던거지. 지금처럼 이미지를 나락으로 보낸건 진짜 극히 최근의 일이라 생각함. 자동사냥이 활성화 되기 이전에, 모바일게임으로 MMO시장이 재편되기 이전의 PC온라인게임은 작업장과 게임사는 정경유착 비스무리한 관계였거든. 그걸 털어내지 못하는 쪽이 이제와서 악으로 취급되며 지탄 받는거라 좀 더 역사적인 부분을 보면 사실 복잡한 문제라 생각해
ㅇㅇ 난 그래서 그땐 아예 온라인게임 자체를 걸렀었음 아니시빨 난 재밌는겜 하고싶지 돈이되니마니 이딴거 따지고싶지 않다고 ㅋㅋㅋㅋ
말이 최근와서 이미지 안좋아진거지 리니지에 조폭 손대고 할때부터 이미지 안좋아졌다 생각함
20년 전 기준 20~30대가 직장 생활도 하면서 틈틈히 게임 오토 돌리면서 돈 버는것까지 나쁘게 보는 사람은 극히 일부였다고 봄. 좀 습득이 빠른 사람은 40~50대에도 부업 삼아서 게임머니로 돈 버는 시대였기도 하고, 작업장이니 조폭이니 엮이는 그것과는 핀트가 조금 다른걸 말하고 싶었어. 그리고 리니지를 떠나서 게임 인식이 언제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적이 있냐고 ㅋㅋ... 그나마 극히 최근 들어 많이 나아진거지. 20년전 10~20대들이 지금의 사회 주축이 되었으니까.
김실장은 리니지 골수유저지만 리니지를 가치보존의 대상으로만 본 게 아니라 리니지라는 '게임'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설명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지 근데 쌀숭이들은 메이플을 게임이 아니라 '재산'으로만 이야기하니 혐오의 대상이 되는 거고
메이플이란 게임 구조와 이번 패치의 부조리함에 대해 알고 싶어서 영상을 클릭했더니 게임 내 자산가치가 어쩌구하는 경영 수업을 하고 있으니 다들 학을 떼고 나갔지요 ㅋㅋ
게임 얘기를 했어도 나았을것을 가치보존 얘기나 했으니 공감이 안갔지. 무슨 집값 떨어진다고 ㅈㄹ하는 인간이랑 뭐가 다를까.
한쪽은 쌀 팔아야 하는데 재화 가치 떨어진다고 난리 치고 한쪽은 그냥 메이플? 쌀숭이? 이야기만 나오면 극으로 분노하면서 난리 치고 이 두 쪽이 너무 양극화 돼서 게임 인식이 복구 될 가능성이 없어보임
쌀숭이들 맨날 하는말이 가만히 있던 일반유저들은 무슨죄 그럼 똑같은 논리로 리부트 즐긴 사람들은 뭔죄를 지어서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이보다 욕 더 먹은거임? ㅋㅋ
기본적으로 게임은 돈을 쓰는 취미활동임 하다못해 린저씨도 자기 재산을 게임사에 지불하고 리턴을 받는(못 받을 수도 있음 ㅋ) 소비자인데, 쌀숭이 이 새끼들은 게임 경제 외에서 물통거래하며 쌀 사먹는 기생충이라 게이머라 보기도 어려움
저 영상 보고 한쪽만 얘기하는건 아니라는건 잘 알았는데 다른 컨텐츠로 메소 폭등이라던가 그런거면 옹호하겠다니까 근데 본문 말처럼 문젠 고작 리부트때도 메소 비율로 난리 친 애들이라 뭘해도 메소를 올린다는 자체를 욕하겠지라는 느낌밖에 안 드는 상황까지 이미 온거라 봄 사실상 다른 이유는 부차적 이유로밖에 안 보인다는 거지 그게 여태껏한 행동의 결과로서 돌아온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