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엄마가 새벽넘게 돌아왔을때까지 잠을 자지않고 티피를시청하며
엄마가 오면 바로자고그랬는데 간만에 자정넘기고 바로오셔서 이야기좀 나눴죠
호기심에 저는 엄마는 무서운경험한적없냐고 물어봤는데
아직까지도 그 말이 흥미로워서 여기에 적습니다
사실 엄마는 불교취향이 좀있어서 제가 어렸을때 속리산 법주사에서 근무했었어요
법주사안에서 묵고 일하시고해서 집에서 없는날이있었습니다
엄마는 법주사에서 주무시다가 일어나서 새벽에 확인할것이있어가지고 주방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옛날건물들 보신분들은알겠지만 화장실따로 숙소따로 주방따로 아실껍니다
서로길이가 좀되서 40걸음정도 걸어야했어요
그런데 맞은편에서 하얀소복을입은 단발머리소녀가 뒤돌은체 있었다는겁니다
보이는살은 뽀얗고 어두운밤에 혼자만 형광펜칠한듯 선명했다고하네요
엄마는 그때 스님이했던말이 기억난다고했습니다
귀신을 가릴때는 발이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라고요
근대 그 단발머리 소녀는 발이없고 둥둥떠있더랍니다
그뒤에 이야기는 잘생각나지않지만 엄마는 주방에가는건 포기하고
다시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다고합니다
아직도 귀신을 가릴때 발이있는지없는지 확인하라는말이
저에겐 흥미롭네요
귀신이 불전에도 나타나는군요. 간 큰 귀신.
불교 안 믿나보죠
예전에 토요미스테리에서도 절에서 화재로 죽은 남자의 귀신이 그것도 대낮에 제보자와 스님의 앞에 나온적있있는데요 뭐. ㅋ ㅋ 그런데 이쪽 귀신은 간이 큰게 아니라 어린애라 순진해서 불전이 귀신들한테 무서운 곳인지 몰랐던게 아닐까요?
인셉션의 팽이 돌리기 같은거 아닐까요..? 가끔 진짜같은 꿈을 꿀때가 있잖아요.. 자다 깼다고 생각한 시점이 사실은 꿈이었던 거죠.. 그리고 귀신이면 다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리가 없었던 거구요.. 다시 잠자리에 드셨기 때문에 이게 꿈인시 현실인지 분간하기도 더욱 어렵구..
귀신이 절에 나타나는건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더군요 자주 언급되는걸 보면
인셉션의 팽이 돌리기 같은거 아닐까요..? 가끔 진짜같은 꿈을 꿀때가 있잖아요.. 자다 깼다고 생각한 시점이 사실은 꿈이었던 거죠.. 그리고 귀신이면 다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리가 없었던 거구요.. 다시 잠자리에 드셨기 때문에 이게 꿈인시 현실인지 분간하기도 더욱 어렵구..
귀신이 불전에도 나타나는군요. 간 큰 귀신.
귀신이 절에 나타나는건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더군요 자주 언급되는걸 보면
예전에 토요미스테리에서도 절에서 화재로 죽은 남자의 귀신이 그것도 대낮에 제보자와 스님의 앞에 나온적있있는데요 뭐. ㅋ ㅋ 그런데 이쪽 귀신은 간이 큰게 아니라 어린애라 순진해서 불전이 귀신들한테 무서운 곳인지 몰랐던게 아닐까요?
불교 안 믿나보죠
뒤돌아 앉아있다니.. 석가가 지옥에서 불탕에서 뒤돌아 앉아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