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게시판에 맞을까하다 써봅니다.
새해가 바꼈으니 2년전이라고 해야겠네요.2014년 11월쯤이니까.
저희 집은 서울 강북에 있는 한 빌라촌입니다.저희 빌라 한블럭정도 거리의 빌라 3층 사시는
어떤분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제가사는 빌라는 5층인데 제베란다서 보이는 거리죠.
혼자거주하시던 30대 여성분이라는데.한일주일 시끌벅적했네요.경찰들 왔다리 갔다리 하고.
한블럭차이지만 그빌라 앞을 지나갈일은 없거든요.
잊고지내다.몇일전 술한잔하고 그빌라앞을 지나왔는데.
사람들어와 살고있더군요,베란다에 빨래들 널려있고 한거보니까..
과연 저기 들어와 살고있는 분들은 이앞전 사람이 자살한 집이란걸 알고 있을까..?
2010년부로 한해 평균 만3천여명이 자살을 했다고하고.
90%가까히가 자신의집.숙박업소.원룸.고시원 이라는데..그렇담 나머지10%는 뭐 자신의 차.산.강.바다.뭐 이런곳이겠죠.
보면 전문청소업체들와서 벽지.장판까지 싹들 뜯어내서 방자체를 포멧시키고.
다시들 사람들 받을터인데.
전부터 항시 생각하던건데.내가 묵을 모텔이던.원룸이던 어디던간에
어떤 사람이 자살한 그곳일 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가끔 했습니다.
모텔은 여자와 갈때와 혼자 투숙할때의 기분이 참뭐랄까.애매하게 요상하게 기분이 달라요.개인적으론.
지방에 출장식으로 자주가는편이고 갈때마다 모텔에 묵는데,고질적으로 꼭 저런생각을 하게되면서
괜시리 혼자 움추러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ㅎㅎ
역시 모르는게 약이겠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생명이 태어났을까하는 생각도 들겠네요.
좋군요
투숙할때마다 좀 그렇겠네요 진짜 혼자 자려면... tv라도 켜놓고 주무세요
모텔은 여자와 갈때와 혼자 투숙할때의 기분이 참뭐랄까.애매하게 요상하게 기분이 달라요.개인적으론. 좋은 글귀 잘보고 갑니다. ㅋㅋ
어릴적 옆집 빌라의 할머니가 청상가리 마시고 자살하셨죠. 늘 보고 인사도 하고 했던 분인데.....그때 저희 가족이 집 없이 방 한칸에 정말 어렵게 살고 있었거든요. 자살하셨던 그 빌라의 그 호실을 저희가 싼값에 구매했었죠. 우리 가족 모두 알고 들어갔지만, 그다지 무서운거 못 느꼈고, 단지 고인에 대해 얘기가 나오면 안타까워 했었죠. 사실 이 좁은 한반도에 전쟁만해도 몇갠데, 오히려 사람 안죽은 장소가 얼마나 될까요? 모든게 생각 나름이죠.
좋군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생명이 태어났을까하는 생각도 들겠네요.
테클걸자면 죽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짐 2500년인가 맞나 모르겠지만 그쯤 되면 한국인 없어진다고 하는 계산도 있고
투숙할때마다 좀 그렇겠네요 진짜 혼자 자려면... tv라도 켜놓고 주무세요
모르는게 약일듯..
모텔은 여자와 갈때와 혼자 투숙할때의 기분이 참뭐랄까.애매하게 요상하게 기분이 달라요.개인적으론. 좋은 글귀 잘보고 갑니다. ㅋㅋ
신경안쓰는게 약입니다.
어릴적 옆집 빌라의 할머니가 청상가리 마시고 자살하셨죠. 늘 보고 인사도 하고 했던 분인데.....그때 저희 가족이 집 없이 방 한칸에 정말 어렵게 살고 있었거든요. 자살하셨던 그 빌라의 그 호실을 저희가 싼값에 구매했었죠. 우리 가족 모두 알고 들어갔지만, 그다지 무서운거 못 느꼈고, 단지 고인에 대해 얘기가 나오면 안타까워 했었죠. 사실 이 좁은 한반도에 전쟁만해도 몇갠데, 오히려 사람 안죽은 장소가 얼마나 될까요? 모든게 생각 나름이죠.
어릴적부터 한 생각중에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여긴 예전에 공동묘지였니~ 무슨 사건사고 현장이였니 하면서.. 귀신썰을 푸는걸 보면 드는 생각이.. 한반도의 반만년 역사상 최근의 625까지 하면 울 나라에서 사람 안 죽은 곳 없습니다.ㅎ 자살한 곳이니 하면 찝찝할수는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인거죠.. 그 이상은 신경과민?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소문나서 집값이라도 떨어지는 경제적인 피해는 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