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도 고민과 스트레스가 많은 20대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부터 여자몸인게 너무 싫고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요..
저는 일단 연애나 결혼은 아예 안할 생각이며, 애 또한 낳을 생각도 절대 없습니다. 그래서 그거 제거하는 수술과 가슴 납작하게 만들고 싶은데.
튀어나온 부분이 너무 싫고 혐오스럽던데.. 진심 여자로 살바에 애초에 아예 안태어나는게 좋겠다 싶을만큼 굉장히 싫어서요..
그래서 남성호르몬주사를 맞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가족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역시 가족들부터 주변 지인들까지 저를 멀리하거나 다들 혐오하시겠죠?. 확정은 아니고 그냥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어서 생각만 한건데
그냥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생긴대로 살아야할까요.
사실 이런 고민에 대해 다른곳에다가 물어보거나 했는데 대다수가 혐오와 비난만 하셨는데 충분히 그러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도 보면 솔직히 여자로 태어난게 너무 싫고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너무 보기 싫고 그냥 역겹다고 해야하나..
성별이나 주민번호는 안바꾸고 그냥 약간의 부분만 바꾸는건 안될까요? 가슴이 큰것도 그렇고 맨날 그거 할때마다 너무 싫고 미칠거 같더라고요...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정신병원 입원하세요 등등 단순한 말씀만말고 자세한 조언같은걸 보고 싶은데 그냥 싫더라도 생긴대로 사는게 낫겠죠?
고민 게시판이 있어서 한번 적어보게 되었는데
이런 고민 얘기 같은건 그냥 병원이 가장 정확할까요.
이런 중대사에 남의 얘기 듣고 마음에 들면 하실거고 아니면 안하실 건가요? 성소수자 커뮤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런 쪽에서는 대체로 듣기 좋은 소리만은 안할텐데요. 이말을 기분 나쁘게 여기신다면 답 없어요.
선택은 자유 책임은 본인이
이런 중대사에 남의 얘기 듣고 마음에 들면 하실거고 아니면 안하실 건가요? 성소수자 커뮤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런 쪽에서는 대체로 듣기 좋은 소리만은 안할텐데요. 이말을 기분 나쁘게 여기신다면 답 없어요.
하지마세요. 생긴대로 사세요. 님의 현재 생각이 플라스틱처럼 굳어서 영원히 유지되면 상관없는데 사람의 생각은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지금 20대 여성분이라고 하셨는데 30대, 40대가 되면 어캐될지 생각해보세요. 사람은 틀림없이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그럼 기력도 떨어지고 그래요. 여기 게시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모님도 영원히 같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배우자와 자녀들이 남습니다.... 근데 연애나 결혼도 안 하신다 생각하셨으니 혼자서 생계를 이어나가셔야 할텐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고용자도 고용인을 관찰합니다. 고용인이 사고를 치면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죠. 우선 일기를 써보시고, 5년 후에 다시 보세요. 생각이 많이 다를 겁니다. 인생은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시작 할 수 없습니다. 돌이킬수 없는 행동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는척 할수는 없는데 윗분말처럼 호르몬의 변화에대해 몸 균형이 망가져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한달꺼리위 혐호감 > 인위적인 몸관리를 위한 약물이 더 좋다고 생각하면 고민해보시길 바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인 관리는 굉장히 힘들꺼라 생각됩니다. 생각과 실제는 다르니.. 그렇다 하더라도 인터넷의 정보(커뮤니티 포함 )를 모두 믿지마시고 꼭 병원을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검증받고 고려하시길.. 여기는.. 전문적인 지식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여성몸에 남성의 뇌가 갇혀있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가급적 불편하시지 않기를 바랄뿐 입니다.. (아.. 여성의 반대는 꼭 남성이라 생각치 마시고 남성성을 원하시는건가요? 이것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요)
선택은 자유 책임은 본인이
상담밖에 없죠 이건.. 정신과든 젠더 수술해주는 병원가서 상담을 하든
자존감을 좀 키워보시는건 어떤지...내가 여자건 남자건 내가 나로써 당당해져야하는데 내가 여자라서 싫어요 혐오감들어요. 어떤 이상한 내용만 접하다보니까 거기에 동의되고 그런것만 생각하고 내 신체를 훼손하려고 하시는데요. 작성자님 성정체성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혐오하고 있는게 정신적으로 온건하신건지 궁금합니다. 귀하게 태어나서 왜 자신의 육체를 훼손하고 없애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성정체성의 문제라기보다 본인이 외부에서 받아들인 정보에 심취해서 거기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려 자신의 신체를 해하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봤을땐 호르몬문제보다 정신과부터 가셔서 심리상담받아보시고..전문가의 처방을 받으시는것도 나빠보이지않습니다.
병원가라는게 쓸데없는 소리 아니구요. 작성자님 글쓴내용을 보면 혐오로 시작해서 혐오로 끝나는데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이 제정신일리가 없습니다. 상담치료 받으세요.
성별 바꾸시는건 자유인데 모든사람들이 다이해하진 않을겁니다. 그거까지 감안하신다면 하시는걸 말리지않겟습니다. 근데 글에선 걍 자기자신을 사랑하지않으신거같네요. 먼저 자기자신부터 사랑하는법을 배우시고 정하셔도 충분하실거같습니다
여자 몸이 싫은거는 생리도 있고 나름 이해가 감 정신과 상담을 일단 받으셔서 허락 받으면 성전환 수술이라던가 받으실수 있을거에여 근데 돈이 많이 들죠.. 그냥 답답하니까 이런데다가 글 쓰신거겠져 비슷한 고민 가지신 분들 많으니까 힘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