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화나서 네이버에 고민상담치니까 이거 사이트 나와서 바로 회원가입하고 글써요
해외에서 유학중이에요 이 나라사람 친구를 사겼는데 좀
제가 얘랑 잘 지내볼라고 6번정도 밥이랑 커피 이것저것 사줬는데 그동안 얘는 커피 1잔 샀어요
그래서 얘가 가고싶단 레스토랑 들어갔는데 이번엔 내가 못사겠다 싶어서 얘한테 계산하라고 했어요 근데 화내는거예요 짜증? 엄마한테 전화하고 화장실 갖다오고 자리에 앉았다가 왔다갔다거리고 그래서 너무 비싼거 고르긴 그래서 크림떡볶이 주문했어요
얘랑 워터파크도 갔는데 잘 놀다가 갑자기 화내는거예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진짜로 거의 해 다 져서 얘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녁까지 놀고간대서 그렇구나 하고 나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워터슬라이드 타러가는중에 화냈어요 제가 얘 표랑 밥값까지 11만원정도 냈는데 얘 집까지 택시타서 집 앞에까지 데려다줬는데 잘 들어가라고 인사했는데 무시하고 들어갔어요 진짜 저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리고 만날때도 항상 자기 집 이랑 제 집이랑 40분정도 걸리는데 자꾸 자기네 집 앞에서 만나자고 불러요 그리고 2시에 만나자그러면 11시에 나와서 왜 안오냐고 나 나와서 너 기다린다고 빨리 오라고 그러면 제가 2시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냐 하면 그냥 빨리 왔다고 그냥 빨리 오래요 원래 버스타고 갈라고 했는데 택시타고 갔어요
그리고 오늘 (본론)
학교에서 중요한 영어대회가 있는데 얘랑 같은조가 됐어요
이번에도 얘네집 앞에서 만나쟸는데 이번에는 그냥 얘네집앞에서 만났어요
그래서 ppt 다 만들고 얘가 나가서 밥먹쟤서 나갔는데 밖에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얘가 배달 시키쟤서 나는 다 괜찮고 너 먹고싶은거 시켜라 내가 반 주겠다 했어요 근데 갑자기 배달이 안된다는거예요 진짜 ㅋㅋ.. 어쩌다가 우리 엄마가 시켰어요 시켜 줬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거리가 ㅆㅂ 졸라게 멀어서 배달비가 존나 비싼거예요 그래서 나보고 시키라고 눈치주고ㅋㅋㅋㅋㅋㅋ 다른거 시키자고 그래도 배달 안된다고 그래서 시키긴 시켰는데 앵간히 멀어서 배달이 개느렸어요 근데 얘가 자꾸 언제오냐고 얘 맨날 주말에도 학원 간다고 주말에 10시에 보자 학원 끝나고 보자 그러면 안된다고 싵ㅎ다고 그때가 2시 30? 이였는데 얘가 3시 반에 가야된대서 저도 배달 빨리 오라고 전화하고 그랬는데 얘가 자꾸 언제오냐고 물어보니까 저도 진짜 개빡쳐서 이빨존나깨물고 좀만 참읓라고 금방 온다고 하니까 그냥 가방들고 갔어요 어디가녜니까 돌아간대요 그래서 혼자서 치킨먹었어요 근데 얘가 자꾸 전화 걸어서 받았는데 치킨 먹고있녜요 아직 배달 안왔다니까 갑자기 끊었어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럼건데 치킨 받고 바닥에 앉아서 먹고있는데 계속 전화오는거 그래서 그냥 계속 끊고 안받고 그랬더니 저희 엄마한테 연락한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얘 갔을때 카톡으로 너 가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저 혼자 먹으라고 그래서 먹었는데 도서관 위 창문에서 저 봤나봐요 먹고있는거 계속 전화오고 그래서 하 그냥 저 화풀이 한가같아요 저 얘랑 어떻게 해야돼요? 반에 7명밖에 없어서 서로서로 다 친한데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
상대방은 애초에 글쓴분이랑 별로 친해질 생각이 없는데요 밥 6번 산거.. 글쓴분이 좋아서 한거고 워타파크도 본인이 좋아서 돈낸거고 상대방이 그걸 원했나요? 그냥 사주니까 얻어먹는다 외에는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은 없어요 시간약속 이상하게 잡은건 그냥 보기 싫어서 그런거고 모든 호의는 상대방이 그걸 원할때에 의미가 있는거지 원하지 않으면 부담스러운 과잉친절일 뿐입니다.
이뻐요? 좋아해요?? 그냥 연락안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되는데.. 나이먹으면 친구 다 필요없음 각자도생임
본문 보니까 받는사람 입장에서도 편하게 받은것같지는 않네여
필리핀이나 동남아같은데 님이 호구인겁니다.
상대방은 애초에 글쓴분이랑 별로 친해질 생각이 없는데요 밥 6번 산거.. 글쓴분이 좋아서 한거고 워타파크도 본인이 좋아서 돈낸거고 상대방이 그걸 원했나요? 그냥 사주니까 얻어먹는다 외에는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은 없어요 시간약속 이상하게 잡은건 그냥 보기 싫어서 그런거고 모든 호의는 상대방이 그걸 원할때에 의미가 있는거지 원하지 않으면 부담스러운 과잉친절일 뿐입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잘못되었다고 봄니다 물질적으로 잘해줘도 상대가 착해서 어느정도 부담해주면 다행이지만 이경우 글쓴이를 호구로 보네요 이제부터 절대로 상대에게 돈쓰지마세요 처음에 만나서 서로 호감을 가지는게 순서인데 상대방은 호감이 없어보이네요 다른 타켓을 정해서 친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본문 보니까 받는사람 입장에서도 편하게 받은것같지는 않네여
필리핀이나 동남아같은데 님이 호구인겁니다.
이뻐요? 좋아해요?? 그냥 연락안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되는데.. 나이먹으면 친구 다 필요없음 각자도생임
이성친구이라서 그런건가요? 동성친구면 손절하는게답인거같은데??
글쎄.. 글이 너무 중구난방이고 친구분 얘기도 들어봐야 할것 같긴한데 사람이 아무리 다른 문화권이고 다른 사람인들 그사람이 5번 주면 못해도 2번이라도 되돌려주는게 인지상정인데 아무리 그 친구가 님에게 잘해줄 마음이 없다한들 예의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일단 진지하게 서운한 거 그 친구한테 말해 보시고 그래도 안맞을거 같으면 그냥 손절하세요 반에 7명밖에 없어서 괜히 사이 안좋아지면 지내는 내내 불편하고 이런건 알겠는데 어쩔 수 없어요
서로서로 다 친한건 아닌거 같아요. 그 애들끼리는 다 친한걸수는 있지만 님은..그냥 혼자 친하다고 생각하는거 같네여. 님은 그 무리에 들어가고 싶거나 그중에 한명이 맘에 드는거 같아요.
젊을적에는 친구 있으면 재미나고 혼자 다니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는거 같고 그러지요. 근데 이 경우는 글로만 보자면 님 혼자서만 상대방과 나는 친구니까 일단 내가 쓰면 너도 쓰겠지 하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대하는듯 합니다. 상대방은 님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고 어 얘 뭐냐? 밥도 사 주고 집으로 오라니까 집으로 오고 그냥 말 잘 듣는 넘이네 이렇게 받아 들인거지 친구로 받아들인게 아니라는거로 보이네요. 일단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친구가 되려고 한다면...밥 사 주고 집으로 가 주고 이런게 아니라. 말로서 야 너 나랑 친구할래? 의사도 물어보고 친구가 되기로 했다면 내가 오늘 사니까 다음엔 니가 사라. 아니면 반반씩 내자고 하던가. 이렇게 의견을 주고 받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글 쓰지말고 상대방에게 야 너는 나 친구냐 아니냐 부터 묻고 친구라고 한다면 반반씩 하자고 하던가. 친구가 되기 싫다고 한다면 어 그래 하고 쿨 하게 다른 친구를 사귀어 보세요. 친구 만드는 법이라는 책을 보던가 인터넷 글을 보던가 하면서 친구로서 접근 하는 다른 방법이 필요 합니다.
니가 바로 범인이다 존나 짜증나겠다 상대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