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부터 35살까지 15년지기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25살쯤에 타지로 취업을했습니다 . 그래도 달에 2번이상 만나서 술먹고
잘지냈습니다 그리고 그친구는 매형이 중소기업사장이고 거기에 취업했다
매형이 잘챙겨줘서 중소지만 월5백정도 번다. 집안도 부농이라 땅도 20억이상되고 농사로
년 7~8천식번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다녔는데 전 철석같이 다 믿었습니다 그래서 니가 잘되서 좋다고
근데 우연히 중학교 동기가 시장에서 속옷가게를 창업해서 놀러갔는데 그 친구를 알고 있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충격받은게 15년지기 절친이 사실 시장에서 어머니랑 순대국밥집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속옷가게 근처에서 장사한다
결론은 그동안 저한테 말했던 타지역 간것도 구라 취업한것도 구라 집이 잘사는것도 구라 였네요.
요샌 나이가 들어서 그친구랑 예전만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일년에 2~3번 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손절을 해야할까요?? 딱히 만나면 거짓말하는거 빼곤 서로 잘지내는 사이인데
근데 저거 정신병인가요 ? 리플리증후군.. 비슷해보이는데.
15년씩이나 알고 지냈다면 님한테 공사쳐서 사기를 쳐먹겠다 그런건 아닌거 같고, 뭔가 내가 못나면 무시하고 상대도 안해줄지도 모른다는 자격지심때문에 그런거 같네요. 허언증이 점점 커지다가 본인도 감당못하게 된거 같습니다. 그 순대국밥집에 먹으러 가봐도 잠깐 어머니 도와주러온거다 이렇게 그 자리만 넘기려고 할 확률이 큽니다. 글쓴님께서 그 분이 허풍쟁이라 신용이 안되니 앞으로 안만나야겠다 하면 뭐 손절하고 연락 안하면 자연스레 인연 끊기는거고 그냥 아는 사람정도만 유지한다면 이 사람은 허언증이 있다 정도만 기억하시고 그냥 가끔 밥이나 먹는 정도면 뭐 크게 상관없을꺼 같긴 합니다. 진짜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대놓고 순대국밥집가서 소주하면서 너 식당일 한다고 내가 무시할꺼 같아서 그렇게 뻥친거냐 서운하다 라고 표현해주면됩니다.
인간관계에서 신용은 가장 가치 있는 가치입니다. 신용이 없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계속해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간 낭비입니다. 만약 님이 그 사람과 나눈 대화를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타인이 님 말을 믿고 그 사람과 거래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면 님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멀리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뻥튀기 수준이 흔한 케이스는 아니네욤......ㅡ.ㅡㅋ 님이 좀 부유하신가요? 님 경제상태로 인해서 단순한 자존심 때문일수도 있겠구요~ 어느정도 뻥튀기는 많이들 하긴 하는데요. 저정도는......... 알게되었다고 왜 거짓말 했냐고 물어보셔도 되지 않을까요.........ㅡ.ㅡㅋ
제 나이 30 후반때 친구 하나 있었는데.. 자기애가 대단한건지 자존감이 대단한건지 허영심이 대단한건지 월 1000만원 버는거 우습게 이야기 하면서 술마실땐 여자가 있으면 본인이 내고 2차가자고 본인이 이야기 하고 나서 여자가 빠지면 계산할때 먼저 나가서 잘먹었다 이러고 차도 레조를 타다가 아반떼로 바꿨다고 자랑하고 본인이 잘 아는 클럽이 있다고 외국인 클럽 가서 마시고 여긴 니가 계산해라 이런놈이 있었어요. 물론 전 그 허언 믿진 않았지만 정말 짜증나서 손절했습니다.
돈빌려간것도 아니고 돈으로 섭섭하게 한거 아니면 모른척 지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요. 친한 친구니까 힘들게 산다는거 밝히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고향에가서 손님 장사한다는게 창피한 느낌이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신용은 가장 가치 있는 가치입니다. 신용이 없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계속해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간 낭비입니다. 만약 님이 그 사람과 나눈 대화를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타인이 님 말을 믿고 그 사람과 거래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면 님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멀리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ㅇㅇ 네 저도 최근에 알게되어서 현타가 와서 판단이 빨리 서질 않았는데 손절해야할거 같아요..
뻥튀기 수준이 흔한 케이스는 아니네욤......ㅡ.ㅡㅋ 님이 좀 부유하신가요? 님 경제상태로 인해서 단순한 자존심 때문일수도 있겠구요~ 어느정도 뻥튀기는 많이들 하긴 하는데요. 저정도는......... 알게되었다고 왜 거짓말 했냐고 물어보셔도 되지 않을까요.........ㅡ.ㅡㅋ
음. 조언감사합니다. 근데 저정도 수준이면 따지고 싶지가 않네요... 너무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보이는데 제가 사람판단을 잘못한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딱히 저친구 만나서 손해본거는 없네요.. 황당할뿐 자연스럽게 멀어지고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상담자님은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시군요. 좋은 결정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۶•̀ᴗ•́)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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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짬뽕
한달전에 통화했을때 여전히 회사잘다니고 잘벌고 있다고 했는데 ... 속옷가게 친구가 그 순대국밥집 한게 3년전이라고 하더라고요
15년씩이나 알고 지냈다면 님한테 공사쳐서 사기를 쳐먹겠다 그런건 아닌거 같고, 뭔가 내가 못나면 무시하고 상대도 안해줄지도 모른다는 자격지심때문에 그런거 같네요. 허언증이 점점 커지다가 본인도 감당못하게 된거 같습니다. 그 순대국밥집에 먹으러 가봐도 잠깐 어머니 도와주러온거다 이렇게 그 자리만 넘기려고 할 확률이 큽니다. 글쓴님께서 그 분이 허풍쟁이라 신용이 안되니 앞으로 안만나야겠다 하면 뭐 손절하고 연락 안하면 자연스레 인연 끊기는거고 그냥 아는 사람정도만 유지한다면 이 사람은 허언증이 있다 정도만 기억하시고 그냥 가끔 밥이나 먹는 정도면 뭐 크게 상관없을꺼 같긴 합니다. 진짜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대놓고 순대국밥집가서 소주하면서 너 식당일 한다고 내가 무시할꺼 같아서 그렇게 뻥친거냐 서운하다 라고 표현해주면됩니다.
제 나이 30 후반때 친구 하나 있었는데.. 자기애가 대단한건지 자존감이 대단한건지 허영심이 대단한건지 월 1000만원 버는거 우습게 이야기 하면서 술마실땐 여자가 있으면 본인이 내고 2차가자고 본인이 이야기 하고 나서 여자가 빠지면 계산할때 먼저 나가서 잘먹었다 이러고 차도 레조를 타다가 아반떼로 바꿨다고 자랑하고 본인이 잘 아는 클럽이 있다고 외국인 클럽 가서 마시고 여긴 니가 계산해라 이런놈이 있었어요. 물론 전 그 허언 믿진 않았지만 정말 짜증나서 손절했습니다.
월 천 버는데 아반떼를 뽑는다?;; 흠........물론 뽑을수도 있긴한데 ㅋㅋㅋㅋㅋ
돈빌려간것도 아니고 돈으로 섭섭하게 한거 아니면 모른척 지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요. 친한 친구니까 힘들게 산다는거 밝히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고향에가서 손님 장사한다는게 창피한 느낌이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15년 친구사이로 지냈고 허울지기 좋은 친구분이라면 그냥 그대로 두세요. 저도 허세가 심한 친구도 있는데 그거빼곤 친구들에게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그거 단점빼면 정말 좋은 넘인데 허세인거 알아도 그냥 믿어줍니다.] 친구가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거니 허세빼고는 괜찬은 친구라 생각하면 평소대로 지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대신 그허세로 친구를 이용해먹거나, 피해를 가게하는 도를 넘는 짓을 한다면 친구로서의 관계를 생각해봐야 겠지요.
저도 이런생각도 드네요. 딱히 저한테 손해보는 관계도 아니고 단지 허세가 걍 일반수준을 넘어서는거라 좀 많이 황당할뿐. 옆에 걍 두고 밥이나 먹고 서로 애기나하고 그런친구로 두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허언의 배경이 나중에라도 친구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얻기 위한 신뢰성 작업, 거짓 밑작업이 아니라면 그냥 들어주셔도 될 것 같네요. 나이는 들어가고 자신의 능력은 내 친구나 지인에 비해 한참 뒤쳐졌다 생각되고, 딱히 이룬 것도 없고 앞으로도 뭔가 될 것 같지도 않는 상황...그런 때 대인관계를 생각하면 두 가지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대인기피나 그들과 동등한 인간관계로의 참여...진정한 절친이자 죽마고우라면 그 친구의 마음을 읽어줄 별개의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 해볼 순 있겠죠. 그 친구도 그런 누군가가 없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친구를 마주하고 싶어 자신만의 선택을 했을 수는 있겠죠.
나한테 사기친것도 아니고 좀 허영심이 있는 친구같은데 굳이 손절쳐야되나요. 저희 아이도 공부도 별로 안좋아하고 학원가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외할머니가 전화하면 세상에서 제일가는 모범생 우등생인것처럼 말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너 왜 모범생도 아니고 우등생도 아닌데 그런척해?할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친구도 마찬가지같습니다.나한테 그렇게 말해서 잘보이고 싶은것도 있고 나 잘나가는 사람이야 축하해줘 존중해줘 뭐 이정도만 요구하는거잖아요. 그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친구가 나를 만나서 그런 에너지를 나눠받고 나에게 위안을 받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부류의 친구가 있지만 친구 통수안친다면 친구합니다. 물론 중범죄 저지르면 안되고요...경범죄는 괜찮고요.
흔한 미쿠신도
동감..
이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감당안되는 그런걸수도 있음 ㅋㅋ 나 이사와서 집주인한테 아산 탕정으로 출퇴근 한다고만 했는데 몇주 뒤에 만나니까 삼성 직원으로 알고 삼성얘기 막 하는데 차마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겨 어차피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라서 걍 네네 하고 넘김 ㅠ 그리고 몇달뒤에 퇴사했다고 하고 마무리했음 ㅠ
"허언, 허영, 허세"... 개인적으로 모조리 극협합니다. 얼마나 자신감이 없으면 거짓으로 남을 대할까요? 그런 친구와는 진심으로 감정의 소통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항상 일방통행이죠. 좋은 사람만 만나도 모자랄 판에 일부러 만나서 감정의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절하시길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신뢰가 깨지면 이야기를 해도 즐겁지 않더군요. 전 비슷한 경우에 손절하였습니다.
뻥치는건 별로겟지만. 그 친구가 심한 허언증도 아니고 그냥 직장다니고 잘먹고산다는 자기방어적인 거짓말일뿐이니 굳이 손절할필욘없죠. 게다가 1년이 몇번 안보는 사이이니까요. 굳이 손절하지 마시고 그냥 지내세요. 사람일이라는건 몰라서 나중에 그친구가 또 성공할수도잇는거고 나중에 나이들면 또 필요한때가 잇을지도 모릅니다. 굳이 나쁜사람 아니면 억지로 친구들을 잘라낼필요없다고 봐요.
상대가 역겹고 꼴보기 싫으면 헤어지는 거고 상대가 가련해 보이고 이해가 된다면 계속 만나겠지요.
친구면 오히려 아 야가 많이 힘들었구나 하고 오히려 속마음을 이해해주는 게 정상 아닌가요..? 나한테 구라박았으니까 손절해야하나요..? 하고 인터넷에 떠들어서 조롱한다..?
그냥 모른척하고 만나주는게 친구의 도리인 것 같습니다.
의외로 허언증이나 망상증 많습니다
저도 허풍떠는 친구들 주위에 몇있는데 저정도로 아에 신분세탁을 하는 친구는 첨이라 뭐 월200~300버는데 500번다 이런애들은 걍 웃어넘기는데 첨부터 끝까지 다 거짓이라 현타가 오는 상황입니다
돈빌려달라거나 명의 빌려달라고 안하면 그냥 만나세요 피해주는거 없으면 저는주위에 다 천만원 이상 씩 번다는넘들 쌓였습니다 ㅋ
우리 사회가.... 많이 아픈것 같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도 이상해지지 않게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글쎄요 15년 지기 친구 말은 안믿고 어쩌다 본 동창말은 믿는다?
그 속옷가게 집근처에서 국밥집 장사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일하는 다른친구한테도 국밥집 하는거 확인했고요
글쓴이님은 그친구가 만약에 못살고 힘들고 돈이없었다면 그래도 15년지기 친구로 계속 남아있었을까... 한번 그렇게 생각해보시고 그친구분에 허세와 거짓보다는 친구분이 어떤사람인가 생각한번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의견을 드려봅니다 ^^
힘들고 돈없는건 상관이 없네요 주위에 그런친구도 있고요 단지 거짓말을 너무 쎄게 한거에 뒤통수가 얼얼하네요 지금은 적당한 거짓말 허세였으면 걍 넘어갔을거 같네요
1년에 2~3번 보는 관계라면서 그 친구가 100억을 벌던 1000억을 벌던 순대국밥집을 하던 뭔상관인가요? 친구면 그냥 오랜만에 얼굴 보면서 세상 사는 이야기 하면서 소주 한잔 걸치면 그만 아닌건가? 근데 생각해보니 친구가 허세좀 부렸다고 손절 고민할 정도의 관계라면 그게 친구인가요..? 상대방을 위해서도 손절 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