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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퇴사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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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직이야말로 앞으로 더더더 파리목숨되는거 아닌가요?... 비젼있는 직업으로 가신다면 도전해보세요 할수있는데 운전직은 좀
찢석열개동훈 | (IP보기클릭)183.102.***.*** | 23.11.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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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주변에서 도시락 싸들고 나를 말리더라도 기꺼이 해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님 인생은 님이 사는 것이지 남이 대신 살아주지 못하거든요. 남 눈치 보고 리스크만 따져대면 아무것도 못 해요. 비록 돈이 좀 부족해지고 남들이 뒤에서 흉을 보더라도 본인이 본인 인생을 책임질 수 있다면 뭘 하든 안 말리고 응원합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버리면 좋아하는 것도 잃고 직업도 잃는 본말전도의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이건 윗문단의 가치관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몇 안 되는 크리티컬한 사항이기 때문에 상황이 허락한다면 직업으로 삼기 전에 여러 번, 다방면으로 검증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부업으로 주말에 대리를 뛰거나 해서 정말 내게 맞는지를 알아보십시오. 본업에 치여 온몸이 방전된 상태인데 부업을 했더니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에너지가 다시 충만해진다면, (남들은 모르겠고) 님의 판단만큼은 옳은 것입니다
오늘도다새거다 | (IP보기클릭)221.147.***.*** | 23.11.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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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여 전 대략 8년차 과장인데.. 진급도 잘안시켜주고 급여도 잘안올려줘서 현타가 오질나게 오지만.... 버티고 버텨서 나중에 퇴직금으로 내 장사 할정도로 버텨야겠다는 마인드로 버티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봤자 여기보다 더 좋을거라고 확신도 안들고... 변화 보다는 안정을 찾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네요. 마인드를 조금 바꾸니까 훨씬 나아지네여..
아야나미레이 | (IP보기클릭)61.253.***.*** | 23.11.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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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9년차에 총괄부장이라고 하는 직책은 주고 급여는 똑같고 일만 더럽게... 시키고.. 올해 진짜 무엇인가 다른 것을 해야 하나 하지만... 아들놈들이 눈에 자꾸 ㅠㅠ 투잡도 하면서 하는데.. 답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힘들다정말 | (IP보기클릭)220.120.***.*** | 23.1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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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해야된다는 생각 버리면됩니다 생각보다 회사에는 일 거지같이 해도 잘 다니는 사람 많아요. 열심히 하고 양심적인 사람일 수록 글쓴이 같은 고민을 합니다. 뇌를 빼고 다니세요. 잘해야 된다고 압박감을 버리세요. 회사에 80%는 ㅂㅅ같이 다니는 인간들입니다. 열심히 해야된다는 고뇌를 가지고 일 하는 20%의 사람들이 회사를 굴리죠. 20%도 많습니다 5%는 되려나.
주4일제시행하라 | (IP보기클릭)59.13.***.*** | 23.11.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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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직이야말로 앞으로 더더더 파리목숨되는거 아닌가요?... 비젼있는 직업으로 가신다면 도전해보세요 할수있는데 운전직은 좀

찢석열개동훈 | (IP보기클릭)183.102.***.*** | 23.11.06 13:36
찢석열개동훈

저도 그래서 망설이나봅니다 ㅠㅠ

씨앙쉐 | (IP보기클릭)211.194.***.*** | 23.11.06 13:38
씨앙쉐

퇴사는 갈곳이 확실하게 정해진뒤에 하는게 맞습니다. 가득이나 불경기인데 답도 없이 망설이는데 퇴사? 홀몸도 아니신가본데... 마음 잘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찢석열개동훈 | (IP보기클릭)183.102.***.*** | 23.11.06 13: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진실되게살자좀

진짜 이분 말씀이 딱 맞습니다. 굳이 잘하시려고 안 하셔도 됩니다.

아틴 | (IP보기클릭)120.50.***.*** | 23.11.06 18:52

돈 받는건 뭘 해도 재미없고 돈 내는건 뭘 해도 재미있다. 돈을 내면 글러브 끼고 길거리 파이팅을 하면서 쳐 맞아도 재미있고 돈을 받으면 ㅅㅅ를 해도 재미없다. 돈을 내는건 자유를 사는거고 돈을 받는건 책임을 얹는것임.

hapines | (IP보기클릭)121.135.***.*** | 23.11.06 14:14
hapines

운전을 좋아하신다고 해도 직업으로 가지시면 힘드실거구요. 다른분들 말처럼 운전은 나이 먹고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기존 직장에서 최대한 자리를 차지하고 쭉 달리는게 좋을듯 하네요. 동종업계로 이직을 하는게 아니라면.

hapines | (IP보기클릭)121.135.***.*** | 23.11.06 15:34

지금 회사에서 지금 일 하는건 지금 아니면 앞으로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운전관련 일은 더 나이 먹고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양파양파 | (IP보기클릭)157.65.***.*** | 23.1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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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여 전 대략 8년차 과장인데.. 진급도 잘안시켜주고 급여도 잘안올려줘서 현타가 오질나게 오지만.... 버티고 버텨서 나중에 퇴직금으로 내 장사 할정도로 버텨야겠다는 마인드로 버티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봤자 여기보다 더 좋을거라고 확신도 안들고... 변화 보다는 안정을 찾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네요. 마인드를 조금 바꾸니까 훨씬 나아지네여..

아야나미레이 | (IP보기클릭)61.253.***.*** | 23.11.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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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미레이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9년차에 총괄부장이라고 하는 직책은 주고 급여는 똑같고 일만 더럽게... 시키고.. 올해 진짜 무엇인가 다른 것을 해야 하나 하지만... 아들놈들이 눈에 자꾸 ㅠㅠ 투잡도 하면서 하는데.. 답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힘들다정말 | (IP보기클릭)220.120.***.*** | 23.11.06 17:26

이번달 말에 퇴사 당하는 입장에서 적어보자면..... 퇴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도 일은 품질 쪽이라 가끔 스트레스 받지만, 바뀐 상사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수였습니다. 저랑 관계 좋던 사수들은 죄다 퇴사 당하고, 그 밑에서 가스라이팅 받다가 도저히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고, 권고 제의가 와서 받아들였습니다. 본인이 운전이 좋다고 해도, 본인이 원해서 하는 운전이랑 남에 의해서 운전해야하는 건 다릅니다. 직업에 대한 권퇴기가 온 것 같아서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한다면, 우선 투잡을 해보세요. (운전쪽이 투잡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운전에 필요한 자격증도 따시면서 천천히 해보세요. 그런 다음에도 본인 선택이 맞다고 생각이 든다면 직업 변경해야죠 머..

햇살속인형 | (IP보기클릭)221.152.***.*** | 23.11.06 16:41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돈이 안되고, 여기 있자니 스트레스 받고... 하지만 이겨내면 더 큰 부와 명예가 들어오면서 그 때 왜 그랬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러가자!! | (IP보기클릭)117.111.***.*** | 23.11.06 17:44

운전수로 한번 일 해보세요. 내가 하는일이 축복 받은 일이구나 느낌 팍 오실겁니다.

늑대달리자 | (IP보기클릭)122.202.***.*** | 23.11.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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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주변에서 도시락 싸들고 나를 말리더라도 기꺼이 해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님 인생은 님이 사는 것이지 남이 대신 살아주지 못하거든요. 남 눈치 보고 리스크만 따져대면 아무것도 못 해요. 비록 돈이 좀 부족해지고 남들이 뒤에서 흉을 보더라도 본인이 본인 인생을 책임질 수 있다면 뭘 하든 안 말리고 응원합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버리면 좋아하는 것도 잃고 직업도 잃는 본말전도의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이건 윗문단의 가치관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몇 안 되는 크리티컬한 사항이기 때문에 상황이 허락한다면 직업으로 삼기 전에 여러 번, 다방면으로 검증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부업으로 주말에 대리를 뛰거나 해서 정말 내게 맞는지를 알아보십시오. 본업에 치여 온몸이 방전된 상태인데 부업을 했더니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에너지가 다시 충만해진다면, (남들은 모르겠고) 님의 판단만큼은 옳은 것입니다

오늘도다새거다 | (IP보기클릭)221.147.***.*** | 23.11.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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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해야된다는 생각 버리면됩니다 생각보다 회사에는 일 거지같이 해도 잘 다니는 사람 많아요. 열심히 하고 양심적인 사람일 수록 글쓴이 같은 고민을 합니다. 뇌를 빼고 다니세요. 잘해야 된다고 압박감을 버리세요. 회사에 80%는 ㅂㅅ같이 다니는 인간들입니다. 열심히 해야된다는 고뇌를 가지고 일 하는 20%의 사람들이 회사를 굴리죠. 20%도 많습니다 5%는 되려나.

주4일제시행하라 | (IP보기클릭)59.13.***.*** | 23.11.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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