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사무직 37살 남성이고,운동과는 담 쌓고 살아왔어요.
턱걸이는 당연히 하나도 못하고,푸쉬업도 다섯 개?할까말까겠죠.
게다가 술 담배도 합니다.
담배는 하루에 10개피 정도.
이래선 안되니까 운동을 하나 하고 싶은데,
헬스는 제가 끈기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까 자꾸 하다 관두게 됩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스쿼시랑 배드민턴인데,
둘 다 구장이 집 근처에 있어서 접근이 용이합니다.
문제는 배우기 적합할까...라는 것인데요.
몸뚱이가 이렇다보니 자존감도 많이 하락해있고,레슨을 듣는다 해도 생각보다 텃세도 있고
힘들다는데,과연 저런 조건의 제가 레슨을 받고 배운다면 적합할지,
그리고 만약 배운다면 두 종목 중 어느 쪽이 더 적합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성이나 또래들을 두루두루 만나고 싶은...욕심도 좀 있습니다.)
걍 하세요 운동하는 사람치고 운동하려는 사람을 비웃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할수있다 당장시작 화이팅!
아마 조금만해도 진짜 힘들고 땀나서 찝찝하고 때려치고 싶을겁니다. 근데 그걸 참고 할 줄알아야해요. 그래야 늘어요. 운동과 담 쌓고 사셨다니 보통 사람들다도 훨씬 고통스럽겠죠 그래도 참고 버텨보세요. 사람도 사귀고 싶어하신 것 같은데 죽을 것 같은 표정보단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여야 이미지도 좋겠죠
스쿼시는 혼자도 가능해서 스쿼시 추천드립니다.
대게 신체능력은 본인이 예상한 것보다 높습니다. 다만 그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어느 정도의 고통을 수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고 고통이 얼만큼인지는 윗분말씀대로 겪지않으면 모릅니다. 상상을 초월한 고통을 극복할 수 만 있다면 죽거나 진화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운동은 고민보다 일단 부딪히고 난 다음에 생각해보시는게 나으실겁니다. 고민하단 시작도 못함
감사합니다.
걍 하세요 운동하는 사람치고 운동하려는 사람을 비웃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뇨. 배드민턴, 테니스 다 텃세 있고. 대놓고 표현만 안하지 무시 하는 경향 많습니다.
스쿼시는 혼자도 가능해서 스쿼시 추천드립니다.
스쿼시...난이도는 배드민턴보다 낮을까요?
테니스 보다는 쉽고 배드민턴 보다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재밌고 레슨만 받으시면 혼자서도 충분히 치실 수 있으니 추천드려요.
아마 조금만해도 진짜 힘들고 땀나서 찝찝하고 때려치고 싶을겁니다. 근데 그걸 참고 할 줄알아야해요. 그래야 늘어요. 운동과 담 쌓고 사셨다니 보통 사람들다도 훨씬 고통스럽겠죠 그래도 참고 버텨보세요. 사람도 사귀고 싶어하신 것 같은데 죽을 것 같은 표정보단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여야 이미지도 좋겠죠
감사합니다.
대게 신체능력은 본인이 예상한 것보다 높습니다. 다만 그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어느 정도의 고통을 수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고 고통이 얼만큼인지는 윗분말씀대로 겪지않으면 모릅니다. 상상을 초월한 고통을 극복할 수 만 있다면 죽거나 진화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스쿼시나 배드민턴이...그 정도로 힘든 운동인가요?;;(진짜 몰라서...)
아.. 전 킥복싱을 했었어요 20년정도 라켓종목은 발목,무릎 조심하셔야..
요새 댄스 발표회 준비하면서 좌절 중이었는데 우연히 글눌렀다가 댓글에서 용기 얻고 가네요. 고마워요.
차라리 골프 추천 드립니다. 은근히 코어강화되구요. 혼자서도 연습삼아 꾸준히 하실 수 있고..뭐 필드나가는건 쉽지 않지만. 가볍게 스크린만 쳐도 되니까요. 테니스는 난이도 높고 아예 상대 안해주는 경우 많고, 배트민터은 좀 덜하긴 한데 어차피 상대에 맞춰줘야 하는거 똑같고 스쿼시는....체력이 버티시기 힘드실겁니다.
골프는 비싼 운동이란 인식이 있어서...그리고 나이 또래가 있을까요?
30대 후반부터 많죠...초기만 비싸지 가볍게 스크린만 다니시면 괜찮아요..
스쿼시... 살 쪽쪽 빠짐.... 다만 나의 내장까지 토하는것 같은 헐떡이는 숨가쁨과 땀을 흘려야함.... 제가 스쿼시와 웨이트 병행해서 14Kg 빼봤습니다.
담배를 펴서 폐활량이 딸리면...좀 힘들겠죠?
할수있다 당장시작 화이팅!
감사합니다
저도 스쿼시 추천요! 혼자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다보면 같이 하자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레벨이 맞으면 또 같이 운동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ㅎ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기종목이 힘든게 짝맞추기 입니다... 같이 시작할 친구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 되어서 친구가 없어요. 기껏 있어도 시간이 안 맞고...
하는건 좋은대 엘보라고 팔꿈치쪽 다칠확률 엄청나게 높으실겁니다. 또 배드민턴은 어깨쪽도 다칠확률있어서 가동범위 늘릴수있는 스트레칭같은거 아주 길게잡고하셔야될겁니다. 둘다 다치면 일상생활에 지장가는 곳들입니다
헉...부상확률이 많이 높나요?오른쪽 어깨가 안 좋은 편인데...
저는 러닝 추천이요~~~
끈기가 없어서 10분도 못 뜁니다 ㅠ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둘중 하나라면 전 배드민턴이요. 진입장벽이 일단 낮으니깐요. 스쿼시는 활동량이 많아 좋긴한데.. 전혀 운동을 안하면 하다 지쳐서 포기할수 있음.. 근데 개인적으론 모든 운동의 시작은 걷기라 생각함.. 일정 시간을 두고 걷는거 매일 하다보면 기본 체력도 생기고.. 운동습관도 생기면 그뒤로는 어떤 운동을 해도 지속력이 좋을거임..
날씨가 조금만 덜 더워지면 걷기부터 시작해야겠네요...
그냥 피티하세요 저도 올해부터 피티 시작해서 이제 5개월 차인데 확실히 돈을 떠나서 피티가 운동 처음 시작할때 제일 효율적이에요
pt도 해 본 적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끈기없는 제 성격에 하다 때려치우지 않을런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저도 홈트+런닝을 가장 추천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런닝만한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과 같으신데 운동이랑 담을 쌓고 살으셔서 기초 체력 올리시는게 중요하고 런닝이 좋긴한데 오래하면 금방 질려서 짧고 굵게 스쿼트나 제자리 빠르게 뛰기 같은거 하는게 좋더라구요 일단 자세를 알아야 하니 pt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에분이 쓰셨지만 스쿼시 지옥입니다 엄청난 체력을 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배드민턴 42살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3년 쳤는데, 아쉬운 거는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시작 못 한 거임. 20~30 대 애들 배우는 것도 빠르고 날라다님. 50~60대 형님들은 구력 쌓여서 슬슬 쳐도 따라다니기 벅참. 그래도 할만하다고 생각함. 늦은 거 아님
감사합니다.
소모임 어플이라도 깔아서 모임 참석하시면 잘 알려주실거에요. 모임가입해서 참석 누르면 귀찮아도 나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아싸라 모임이 부담스러웟는데 몇번 다니다보니 친절히 잘 대해주셔서 운동습관 들이는데 도움 됐었습니다.
오...어떤 모임이셨나요?
몸이 약하신 상태라면 손목에 무리 덜 갈거 같은 배드민턴 추천합니다. 운동은 재미가 붙는게 중요해서 본인이 재밌을거 같은거 하는게 좋아요
거창하게 뭔가를 나가서 하려는 것보다 일단 집에서 무릎을 바닥에 대고 푸쉬업 5개부터 해보세요. 첫날 5개 하시고 이틀마다 1개씩 늘리는 방식으로 6개 7개 하나 하나 차츰 늘려가다 근력이 좀 올라오면 올바른 자세로 다시 10개부터 하루하루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요. 이것만 하셔도 꾸준히 유지하시면 엄청난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더 거창한 운동도 시작하게 되실 거에요.
어깨나 관절 이상없으면..하세요.. 전 어깨 가 안좋아서 의사가 절대 못하게 하는 운동이 배드민턴 스쿼시 테니스임..ㅜㅜ 하고 싶어도 못함...
40 후반 키 170에 98kg이였습니다. 인터넷에 러닝 어플 하나 받고 퇴근길 갈아타는 버스 안타고 그냥 뛰었습니다. 3km 30분 정도? 몸 자체가 바뀌는게 느껴지더군요. 2달 주 3회 러닝중인데 몸무게도 4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제일 긍정적인건 발기부전이 조금씩 치료되는 느낌이더군요.
의외로 태권도 같은것도 괜찮습니다
운동도 운동인데 식단조절도 엄청 중요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저도 4년 전 까지만해도 100kg 이상이었다가 현재 70초중반 왔다갔다합니다. 체력도 푸쉬업, 풀업, 장거리 달리기 등 잘 못하는 저질 몸이었는데 무지성으로 운동 꾸준히 하다보니 체력이 좋아졌네요.
비추 합니다. 골프도 비추합니다. 왜 저런 운동을 비추하냐 한쪽만 씁니다. 한쪽만 쓰면서 몸 비틉니다. 안그래도 운동 안한 몸인데 균형 다 무너집니다. 물론 재미 들려서 꽤 하겠죠. 근데 무릎 나가고 허리나가고 관절 나갈 겁니다. 차라리 요가나 필라테스 하세요. 그리고 끈기 없다는데 그러면 아무 운동도 못합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가면 좋은게 몸매 좋고 이쁜 분들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람들 때문에 요가나 필라테스 하는 곳에서 남성분 안받아주거나 그룹레슨 못받게 합니다.... 제발 좀.
균형이 무너지다뇨.ㅋㅋㅋ 골프 피시쉬때 균형 잡으려면 코어 단단해야 하고.. 허벅지 부터 코어들 강화에 도움 됩니다.
https://golfsupport.com/blog/sports-injury-statistics-suggest-golf-is-more-dangerous-than-rugby-ba3f55/
https://www.golf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8
부상하고 몸 균형 무너지는것은 관계가 없습니다. 어느운동이나 부상은 따라오기 마련이고 배드민턴도 종아리 두어번은 터져야 제대로 칠수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운동은 초행자는 천천히 꾸준히 빌드업을 해야함. 첨부터 분수에 안맞게 달리면 지치지
인내심 갖고 무조건 뭐든 꾸준히 욕심 내지말고 조금씩 진행되면서 발견되는 변화를 느끼면서 무조건 꾸준히 하면 됩니다. 나이 들어서 몸에 욕심 낸다고 바프니 좀 괜찮아진다고 몸자랑 하는 그런 짓만 아니라면 스스로를 위해서 꾸준히 하는건 추천입니다.,
못하면 못하는데로 잘하면 잘하는데로 즐겁게 하는게 운동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실력도 늘겠죠. 뭐던 다 시도해보고 경험해보시다보면 본인에게 딱 맞는 즐거운 운동이 있을겁니다. 부담가지지마시고 그냥 해보세요.
수영 추천합니다~ 폐활량에 도움되고 관절에 무리도 안가고~~ 특히 여름엔 시원하게 운동할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혼자 시간내서 할수있다는 장점~
위에 여러운동 추천하는대 자기에게 맞는 운동이 딱 한개라도 있기 마련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저는 자전거가 맞아서 하루에 40키로 타고 다니는대 식단관리 딱히 안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물론 술담배는 안하지만 술은 진짜 줄이시는게 좋아요
넘들이 뭐라고 하건, 무슨 종목이 더 좋건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그냥 하세요. 남들이 비웃는다? 뭐 어때? 그건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일찍 운동을 시작햇을 뿐이고, 그사람만의 레이스고, 나는 나만의 레이스를 가는거죠. 나이키 카피 아시죠? Just do it!!
지금까지 운동하는 취미 없으시면 헬스, 웨이트 종류는 쥐약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운동 자체가 재밌는게 아니라 성과를 얻기 위한 작업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운동 자체로 재밌는 배드민턴 추천드립니다. 배드민턴이 괜히 동호인수 최상위권이 아니라.. 재밌을겁니다. (전 배드민턴 안하고 탁구 함 ㅋ)
어떤 운동이든 재미 붙이는 게 최우선일 거 같아요! 일단 해보시고 흥미가 가는지 아닌지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40세 아저씨 발로란트 쉬울까요? 총 함도 안 쏴봤는데.. 40세 아저씨 롤 쉬울까요? 롤같은 게임 함도 안해봤는데.. 40세 아저씨.. ~~~ 알잖아 오래 살았으니까 왜 이런걸로 묻고 그래 세상 모든것은 첫발 내디기가 어렵고 첫발다음은 비웃음, 힘듬 늘지 않음 등등 그리고 그걸 이겨내야 결과가 나온다는거.. 세상에 쉬운것은 단하나도 없다. 세상에서 무언가를 아주 작은거라도 이루는거에 대해 공통점은 "견디고 꾸준히 했다는것" 이란다. 뭐든지 힘내렴. 아.. 스쿼시는 개빡세다 참고로 ㅋㅋㅋㅋ 열심히 하렴. 배드민턴은 아주 기냥 파벌싸움이 기가 막히고 근데 이런거 따지고 저런거 따지고 하면 아무것도 못하지
짐에서 마른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이 운동 시작하면 헬창들이 야한 눈빛으로 쳐다본다는 속설이
베스트 댓글에 실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아닌것 같아서 글 써봅니다. 정말 진심으로 고민이 되어서 글을 쓴거라면 이 댓글을 꼭 참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8살 부터 현재 47세 까지 킥복싱 하고 있으며 체력은 지금 20대보다 좋습니다. (일반인 기준)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꼭 운동하고 싶다고 하면 헬스니 뭐니 어떤 종목이나, 장비를 생각 하는데.. 운동은 첫째도 습관 둘때도 습관 세째도 습관 입니다. 먼저 운동을 하려는 마인드가 장착 되지 않으면 어떤 운동도 하지 못합니다. 정말 운동을 하고 싶고 건강해 지고 싶다면 일단 습관을 먼저 들이세요 헬스?킥복싱? 스쿼트? 그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저녁에 소식 하시구요, 밖에 나가서 가까운 공원이나 걸을 만 한 곳 있다면 1시간 30분 안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걸으세요 이걸 몇달 할수 있다면 운동을 할 준비가 확실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쯤이면 어떤 종목을 하더라도 몸에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제가 체육관 오래 다니면서 1-3달 하다 그만 두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30대 이상 의 사람들중 대부분이 부상 입니다. 크게 다치거나 그런거 아니구요, 안하던 운동을 하니 인대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이나 관절 무리가 옵니다. 그러다 좀 수다가 그만두죠.. 그리고 지겨워서 하기 싫어 서 그만 두는 사람들도 태반이이구요 운동을 안하시던 분이 스쿼시? 배드민턴? 글쌔요...돈들이가고 시간 낭비 하시지 말고 처음에 애기한 가까운 공원이나 걸을 만한 코스 걸으세요...빠른걸음으로.. 아~ 그리고 줄넘기... 복싱장에서 가장 기본이 줄넘기 10 분으로 시작합니다. 성인들 8-90% 줄넘기 10분 못뙵니다... 이거보고 웃기고 있네 하는 사람들 많을 텐데 기초 운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발목과 종아리 하체 입니다. 줄넘기 10분 숨도 차지 않고 널널하게 하실 정도 되면 어떤 종목 운동을 시작 하셔도 하체가 후달리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체육관, 운동 그런거 끈지 마시고 빠른걸음과 간단한 조깅 먼저 시작하세요 아!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조깅 걷기는 헬스장 가면 되지~ 웃기네~ 하실수 있는데 러닝머신의 운동양과 실제 조깅은 천지 차이 입니다...
그냥 헬스장 다니세요. 그게 제일 쉽고 빠른 길입니다. 한창 나이의 사람이 걷기운동해봐야 안하는것보다는 나은 수준이고 등산? 일주일에 한번 가도 대단한건데 그런걸로 이티체형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아요.. 헬스끊고 약간씩이라도 그냥 꾸준히 하는게 최곱니다.
웬만하면 술담배 끊으시는게 우선같구 그냥 입가까이데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