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와 연 끊음
+
친구 없음
+
현재 주변에 또래 사람이 없음
콤보로 점점 정신이 피폐해져가고 있는 30 후반 여자사람입니다.
특히 타지에 와서 제 나이대 사람이 전혀 없다시피한 환경에서 몇년 지내니까 진짜 말그대로 사회에서 단절/고립된 느낌이 나서 피폐해지고 있네요
연말이 되니까 혼자라는게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구요
아무도 모르게 방구석에서 나이들고 있는 것 같아서
어릴 땐 이 나이때쯤 뭔가 멋있게 살고있을 줄 알았는데
나는 결국 이렇게 늙어가고 있구나 싶어서 울적하기도 해요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안 들지만
뭐든 열심히 하던 성향이었는데 최근엔 다 내려놓고 뭐든 대충하면서 살고 있고,
외롭다는 생각에 앱 같은 곳에서 대화할 사람만 계속 찾고 있네요
요즘은 무엇을 위해 왜 살아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나이가 있으니 아이를 낳기도 힘들 것 같고
결혼은 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친한 친구를 이 나이에 새로 사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진지하게 연애를 해보려고 해도
자만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연 나를 진지하게 대해줄 사람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뭐 그렇습니다ㅎㅎㅎㅎㅎ
어쩔 때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온전히 사랑받지 못한 제 인생이 처절하게 외롭다는 생각도 들지만,
외로움을 없애보고자 절박하게 하는 행동들이 남들에게는 비웃음거리가 되는 경험도 하다보니 더더욱 나는 왜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해서 한번 글 올려봤어요
시간을 함께 공유할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는 분들이 너무나 부러워지는 밤입니다 ㅎㅎㅎ
여자사람이면 조만간 쪽지남들이 연락할듯
커뮤에서 외롭다고 글쓰면 접근할건데 골치아파짐 30대후반 여자 외롭다고 해도 들이댈 사람들 많음
지금부터라도 잘 살으셈.. 과거가 어떻든 가족이 어떻든 친구가 어떻든 님이 현재 일을 하고 있을거고 지금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이 있을거 아닙니까.. 새로 시작한단 생각으로 살으셈 새로운 인연들은 지금 님의 모습보고 사람들이 만나는거지 님의 과거 보고 사람들이 만나는거 아닙니다. 내향적인 성격이 사람들 사귀는거 힘든거 압니다. 근데 외롭다면서요.. 힘들어도 노력하는수밖에요..
성별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더 좋았을거 같은데.. 인터넷 세상이 각박하기만 한 것도 아니지만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 곳이라, 괜히 잘못 꼬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아요. 일단 뭔가 스스로를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길 바랍니다. 그런거 하나하나 쌓일수록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거라 생각해요. 예전에 나는 뭘 좋아했을까 부터 떠올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일단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가서 먹고싶은거 먹고 실컷 놀다 오세요 혼자라도 추억 만들어놓으면 언젠가 도움될 날이 있겠죠
여자사람이면 조만간 쪽지남들이 연락할듯
지금부터라도 잘 살으셈.. 과거가 어떻든 가족이 어떻든 친구가 어떻든 님이 현재 일을 하고 있을거고 지금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이 있을거 아닙니까.. 새로 시작한단 생각으로 살으셈 새로운 인연들은 지금 님의 모습보고 사람들이 만나는거지 님의 과거 보고 사람들이 만나는거 아닙니다. 내향적인 성격이 사람들 사귀는거 힘든거 압니다. 근데 외롭다면서요.. 힘들어도 노력하는수밖에요..
커뮤에서 외롭다고 글쓰면 접근할건데 골치아파짐 30대후반 여자 외롭다고 해도 들이댈 사람들 많음
일단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가서 먹고싶은거 먹고 실컷 놀다 오세요 혼자라도 추억 만들어놓으면 언젠가 도움될 날이 있겠죠
외롭다는 생각이 들때, 저같은 경우는 종교에 도움을 받아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불교신자인데 실제 절에 가는건 부담스러우니, 유튜브에 법륜스님 즉문즉설이나 법정스님 말씀 같은 것을 보면서 꽤 도움 받았어요, 물론 종교에 따라서, 각자 개성에 따라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유튜브에 외로울 때 들으면 좋은 영상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주제넘게 한마디 드리자면 모든 감정은 영원하지 않고 이또한 결국 지나가리란 것을 생각하고 지금 갖고 있는 생각이 또 나중에 언젠가는 지나갈 마음이라는것을 인지하면 조금은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믿는 사랑에 당했고 결국 우울증까지 경험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지만..연애 할 때는 그 사람과 미래를 생각하고 하루 하루 살았는데.. 우울증 걸리고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더군요.. 세상에 저 여자 뿐인 것도 아닌데..여튼 저는 좋은 인연을 다시 찾으려고 운동도 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극복하셔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 없고 그냥 얻는 것 없어요 연애를 하고 싶으면 여러 모임도 많고 동호회도 있죠 조명가게 드라마 보셨나요? 거기에서도 의지라고 설명합니다 본인이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성별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더 좋았을거 같은데.. 인터넷 세상이 각박하기만 한 것도 아니지만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 곳이라, 괜히 잘못 꼬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아요. 일단 뭔가 스스로를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길 바랍니다. 그런거 하나하나 쌓일수록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거라 생각해요. 예전에 나는 뭘 좋아했을까 부터 떠올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안 쓰면 당연히 남자인 줄 알고 조언방향이 산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써봤어요. 그리고 아무리 외로워도 이상한 사람이랑 엮이기는 싫어서 다 쳐내는 편이라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사는데 급급해서 특별히 취미랄 것도 없이 쫓기듯 살았더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나이가 들어버렸네요
괜히 이상한 사람때문에 마음 상하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하는 노파심에서 한 이야기이니 이해 바랍니다. 잠깐이나마 시간을 내서 이것저것 뭔가 한번씩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게임도 좋고, 만화나 소설도 좋고, 영화도 좋고, 아니면 뭔가를 배워보는 것도 좋을 수도 있구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뭔가 하나씩 해보다보면 그중에 '어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네?' 같은 생각이 드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 그렇다고 도박, 술 같은건 위험하니 피하시구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고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꼭 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위스키를 마셔 봐.
나는 마셔.
일을 하시는중이면 싱숭생숭하다고 절대 그만두지 마시고, 안하는중이시라면 쿠팡이든 우체국이든 어디든 지원계속 넣어서 일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갑에 여유가 생기면 취미생활도 할수있고, 미래에 무엇이 있어도 어떻게든 해결할수있으니까요.
길게 생각하지 마세요
잇쇼니 사케 노무?
흠…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요 제가 아는 여자분중에도 (친구 여동생) 같은 조건은 아니지만 37살까지 집에서 게임만하고 뚱뚱한데 어떻게 인연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순간 남자랑 동거하고있다는 얘기를 친구한테 듣고 놀라움 및 안도감이 들더라고요.저역시 타지에 부모님과떨어져 일하고있으면서 우울감 및 외로움도 많이 느꼈는데 결국은 일이든 개인 활동이든 바빠지면 그럽 잡념들이 많이 없어지더라고요 술은 비추고 활동을 많이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인생이 삭막하다면 아직 인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살이가 쓸쓸하다면 아직 삶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두렵기만 하다면 아직 사람들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죽지 못해서 사는거지 별거 없는듯
직업은 있으신가요? 주변 40살 간호사분이 결혼하는걸 본적있어서 직업만 제대로 있으면 소개로 결혼하는게 불가능하진 않을거임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면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서 살아가는거죠. 본인이 기분 좋아지는게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것들을 삶의 가까이에 두는 겁니다. 혼자하기 어렵다면 정신과 상담을 통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살아야하는 인생이라면 즐겁게 사는게 좋지않을까요?
걍 태어났으니 사는 거죠 생존본능에 따라 죽지 않고 사는 거 사는데 이유 같은 건 없습니다. 물론 본인이 만들어도 되지만, 이유가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치만 기왕 태어난김에 좋아하는 걸 해봐요 우리 삶은 기적 같은 확률을 뚫고 태어난 한정판 같은 겁니다. 한번 뿐인 한정판을 내다버리긴 아깝잖아요?
저도 주변에 친구 없지만 그냥 대충 살고 있어요. 사람의 삶에는 원래 목적이 없습니다. 사람의 인생에는 원래 목표가 없습니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내가 태어난 건 죄가 아니고 잘못도 아니죠. 꼭 뭔가를 해야 할 필요도 없어요. 좀 더 인생을 가볍게 살아보세요. 아마 수많은 쪽지남들이 이미 쪽지를 보냈겠지만 조금 조심하면서 그런 사람들과 만나면서 인생을 즐겨봐요. 이상한 사람은 잘 거르시고. ㅎ
왜 사냐고 물어보는건 소용없고 '어떻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고요 누구나 원해서 태어난건 아니거든요 태어났으니 사는거고 내 인생을 어떤 인생으로 만드는지는 '내가' 결정하는겁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매 순간순간 즐겁게 행복하게만 살아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요즘 뭐 비혼주의자도 많고 건전한 취미 모임에 한번 참여해보세요.
다들 그러고 살아요
타인을 만나는 식으로 삶의 변화를 얻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게 좋은 변화가 아니라 나쁜 변화로 갈 때도 많습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타인을 이용하려 드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타인을 피하라는 게 아니라, 신중할 필요가 있겠죠. 삶에서 오는 마음의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서는 혼자서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활동적인 것이든 비활동적인 것이든... 취미는 찾아보면 무궁무진하니까요.
아,..예..
반대로 생각해보면, 전 독립도 못하고 시기도 놓쳤고 정 때문에 이제 가족과 떨어져 살기도 힘듭니다. 가끔은 혼자 자유롭게 사는 상상을 해봅니다.
나도 3년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혜어지고 죽지못해 살고있어요.. 죽지못해 사는거죠 뭐.. 화이팅!
저랑 상황이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거 같은데.. 저도 걍 살아지니까 살고 있어요~
우선 병원부터 가보시길 추천합니다....아니면 카운셀러도 괜찮고요
너무 힘드시면 유튜브에 혼자 사시는 분들 힘든 분들 영상 보시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시고 장단점을 다시 파악해보시고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그냥 무기력하게 있기 보다는 머라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좋아하시는거 있을거 아닙니까... 그런거 위주로 머라도 해보세요..그리고도 안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시고..어떤 분들은 너무 외롭고 힘드니깐 애완동물도 키우고 하시던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시네요
나를위해 살아야죠. 내가 하고 싶은거...일단 나가서 돈을 벌면 내가 할수있는게 더 많아집니다. 남에게 사랑받아야한다는 생각 버려야합니다. 그러면 사랑받기위해서 남의 눈치를 보고 남에게 맞추려다가 쓰레기 만나서 인생 쫑날수 있습니다. 나에게 당당해지셔야합니다. 그래야 아..저여자는 가스라이팅 안먹히는 여자구나 싶어서 떨거지들이 피해갑니다. 난 부모도 없고(연끊어서) 형제도 없고 난 사랑도 받지못해 왜 나는 살아야할까?? 남에게 원하기만하지 스스로가 스스로를 채워본적이 없으니 그런겁니다. 이제부터 자신을 하나하나 사랑으로 채워보십쇼. 남에게 사랑을 바라지말고 내가 날 사랑해줘야합니다. 남에게 사랑을 바라는 시점부터 인생 x되는겁니다. 지금 정신 바짝 차리세요. 지금도 님이 그런 면을 노출하는 순간 그거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 생깁니다. 그런거에 넘어가면 인생 x되는거에요. 정신 바짝 차리십쇼. 외롭다고 티내고 다닐필요도 없습니다. 그건 내 마음속에만 쌓아둬야합니다.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십쇼. 그게 제일 첫번째입니다. 나를 제대로 사랑해주지도않고 아껴주지도 않으면서 남이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길 바라면 어불성설입니다. 말도안되는 소리에요. 일열심히해서 돈도 벌고 자신에게 적당히 투자도하시고 열심히 돈도 모으십쇼. 남자 하나 만나서 결혼하면 행복해질거라고 절대 믿으시면안됩니다.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갈고닦지 않은채 연애하고 결혼해서 출산하면 그 뒤가 더 감당안됩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해주고 안아주십쇼.
그리고 책 정말 많이 읽으셔야합니다. 책 안읽는 사람이랑은 상종도 말아야합니다..
돈많다고 자랑하는 사람 그런사람들도 다 피해야됩니다. 무조건 사람 가려서 만나야하고 일단... 나부터가 수준이 높아져야합니다. 박사되고 그래야 수준이 높아지는게 아닙니다. 독서로 교양을 쌓으셔야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잘알아야합니다. 사람의 본질을 어느정도는 가늠할수 있어야합니다..
이렇게 커뮤니티에라도 와서 마음 털어놓고, 대화 나누고 그러세요. 언젠가 마음에 평안이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