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은 5일 “응급실 의사(전문의) 5명 중 2명이 지난달 30일 퇴사했다”며 “인력난으로 응급실 운영을 이달 총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떠난 의사 2명 중 1 명은 지난 5월 육군 12사단에서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을 응급 처치한 A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속초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실 의사가 신속 대응을 하지 않아 치료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비판 여론까지 나오니까 A씨는 매우 괴로워했다”고 했다. 결국 A씨는 속초의료원 근무 한 달 만인 지난달 30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표를 냈다. 응급실 의사들은 “한국의 바이털(환자의 생명을 다룸) 의사들이 처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그와 함께 근무하다 같은 날 사표를 낸 이 병원 응급실 의사 B씨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표를 냈지만, 이 사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속초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다섯 명 중 두 명이 이번에 그만뒀음.
사직 사유는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에서 가해자인 여중대장은 조사도 안 하고 휴가 가서 쉬는 동안 경찰/언론이 속초의료원에 비난의 십자포화를 날린 데 대한 현타가 온 것임.
실제로 사건 직후에 속초 의료원에서 전원결정 내는데 세 시간 걸렸다고 욕하는 기사 나왔는데, 보통 환자 접수해서 기본 혈액검사 x-ray 진행하면 결과 나오는데까지 세 시간 잡아먹는 게 일반적인
걸 고려하면 책임을 의료원에 덮어씌우려는 시도가 초반에 있었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
그리고 이 와중에 정신 못 차리고 떠나는 전문의 등에 칼 꽂는 캐빙신.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005110
말도 안 되는 누명 씌워가면서 나가라고 등 떠밀어놓고 나가니까 사람 없다고 지방의료 붕괴 프레임 씌우고 있음.
기본 lab 결과 응급으로 띄우는데 2시간은 걸리는데 시발 어쩌란거지 눈으로 투시해서 진단하란건가
진짜 가해자가 뭔 빽 있나 싶은 느낌 ㅈㄴ 들 수밖에 없음... 다른 사람들은 억울하게 비난받고 때려치우고 하는 동안에 휴가 갔다옴 ㅅ1ㅂ
너무 부조리하다 증말....
ㅉㅉㅉㅉ 이러니 지방의들도 다 못버티지
진짜 평범한 사람들이 공감해줘서 지탱해도 분탕몇명이 지목해서 집중포화하면 사람이 못 버틴다니까?
대한민국 지역 의료붕괴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임. 근무 여건은 ㅈ같고 걸핏하면 덤터기에 책임전가 하려는 인간들 천지에 지역 의회는 어떻게든 일단 취직한 의사 월급 깎으려고 눈이 벌개져 있음. 그런 환경에 지쳐서 나가면 연봉 **만큼 준다는데 안 온다고 난리침. 오려다가도 기겁해서 못 올 근무환경 조성해놓고 그래도 오겠다는 의사는 온갖 협잡질에 부당대우 해서 내쫓은 다음에 자리 비면 지방의료 공백 기사 띄우는 꼴 보면 그냥 지방의료 붕괴는 막을 방법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듬.
응급실 진료하다보면 예전에는 피검사 결과 안 나왔는데 빨리 진료 안 봐준다고 고함 지르고 난동피우는 보호자들 많았음.
기본 lab 결과 응급으로 띄우는데 2시간은 걸리는데 시발 어쩌란거지 눈으로 투시해서 진단하란건가
응급실 진료하다보면 예전에는 피검사 결과 안 나왔는데 빨리 진료 안 봐준다고 고함 지르고 난동피우는 보호자들 많았음.
로컬도 그려 여긴 그나마 빠르게 해서 오전에 하면 오후에 띄워주는데도 지랄함
하긴 대학에서도 그 ㅈㄹ인데 로컬은 오죽하겠어.
너무 부조리하다 증말....
대한민국 지역 의료붕괴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임. 근무 여건은 ㅈ같고 걸핏하면 덤터기에 책임전가 하려는 인간들 천지에 지역 의회는 어떻게든 일단 취직한 의사 월급 깎으려고 눈이 벌개져 있음. 그런 환경에 지쳐서 나가면 연봉 **만큼 준다는데 안 온다고 난리침. 오려다가도 기겁해서 못 올 근무환경 조성해놓고 그래도 오겠다는 의사는 온갖 협잡질에 부당대우 해서 내쫓은 다음에 자리 비면 지방의료 공백 기사 띄우는 꼴 보면 그냥 지방의료 붕괴는 막을 방법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듬.
진짜 가해자가 뭔 빽 있나 싶은 느낌 ㅈㄴ 들 수밖에 없음... 다른 사람들은 억울하게 비난받고 때려치우고 하는 동안에 휴가 갔다옴 ㅅ1ㅂ
진짜 평범한 사람들이 공감해줘서 지탱해도 분탕몇명이 지목해서 집중포화하면 사람이 못 버틴다니까?
ㅉㅉㅉㅉ 이러니 지방의들도 다 못버티지
저번에도 강릉에서 술취해서 머리 다친 사람들이 지들이 119 타고 응급실 와 놓고는 두부 외상때문에 뇌 CT로 출혈 감별하자고 하니 “시골 촌놈들이 주제에 어디서 CT 찍어라마라 하냐”고 응급실에서 난동부린 적 있음. https://m.kwnews.co.kr/page/view/2024042518241148406 물론 안 그런 사람이 훨씬 많지만, 지방에서 수도권 올라온 의사들 중에 이런 일 두세 번 겪고 학을 떼고 떠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지역에서 의사 없다고 아우성쳐도 갈수록 지방의료 붕괴가 되는 거임. 근무여건이 좋기를 해, 자녀 교육이 잘 되기를 해, 그렇다고 지역 주민들이 존중을 해 주기를 해… 하다못해 일단 뽑히면 뽑힌 의사 월급 깎고 골수까지 빼먹으려는 지자체 천지인데 진짜 미.쳤다고 가냐.
이번에 변호를 맡은게 최대집이라는거에 큰문제가 있기도 하지 목소리만 큰 의사도 아닌 의사대표들이 문제를 끌고와서 더 큰 문제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