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미디어의 영향으로 표준어를 자주 접하는 세대다 보니까
근데 말은 표준어로 해도 억양은 못 숨기는 케이스가 많지
나는 내가 경상도에서 태어나 20년을 살았지만 표준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사람이라고 믿었다
솔직히 타지 나가서 사투리 쓰는게 부끄러운 거라는 착각을 하기도 했어
근데 군대에서 그 믿음이 그만
워낙 미디어의 영향으로 표준어를 자주 접하는 세대다 보니까
근데 말은 표준어로 해도 억양은 못 숨기는 케이스가 많지
나는 내가 경상도에서 태어나 20년을 살았지만 표준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사람이라고 믿었다
솔직히 타지 나가서 사투리 쓰는게 부끄러운 거라는 착각을 하기도 했어
근데 군대에서 그 믿음이 그만
내 사투리 안쓴다 아이가(사투리로 얘기하며)
내가 딱 그런 케이스였다 아이가
근데 요새 밖에서 얼라들 보면 경상도 억양을 안씀... 쌤부터 안쓰는 느낌임.. 그게 완전히 경기도 사투리랑 같은 것도 아닐텐데
난 그 반대야. 난 사투리를 쓴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난 세상에서 제일 웃긴 말투가 서울말 쓴다고 생각하는 경상도 사람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