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같은 민주당 지지자임에도 샌더스를 지지한 의원이나 시장 지지자들에게 바이든 지지자들이 집단적으로 사이버 불링하고 린치했던 게 생각남.
그러니 2024년에도 2차 경선을 안하고 해리스에게 넘기는 개짓거리를 했다고 생각함.
그때 같은 민주당 지지자임에도 샌더스를 지지한 의원이나 시장 지지자들에게 바이든 지지자들이 집단적으로 사이버 불링하고 린치했던 게 생각남.
그러니 2024년에도 2차 경선을 안하고 해리스에게 넘기는 개짓거리를 했다고 생각함.
샌더스 푸대접한 게 문제였음. 진보적인 인사라고 코르테스를 필두로 한 여성 9인방 급진 스쿼드를 밀어주지 않았나
하튼 샌더스는 정견이 탁월하고 자기가 원내 유일의 사회주의 상원의원이라는 입장인식이 너무 강하다 보니, 게다가 남부 민주당원(딕시크랫)들의 사시미질이 얼마나 강한지를 아니 행동력이 약해보이는 것 뿐이라 생각함. 실제로는 아닌데도. 그 예시로 2016년에는 정말 힐러리을 위협했었지. 그 명성 높은 '온건파' 오바마가 힐러리 지원사격하고 샌더스를 통합을 저해한다고 몰아붙이면서 당내 중도파가 힐러리에게 가기 전까지는.
샌더스 푸대접한 게 문제였음. 진보적인 인사라고 코르테스를 필두로 한 여성 9인방 급진 스쿼드를 밀어주지 않았나
애초에 샌더스는 AOC나 여타 인물들이 보기에는 너무 구좌파적인 인물이었지. 부의 재분배에 집중했으니까. 차라리 빌 더블라지오 같은 사람이랑 궁합이 맞았겠는데.
내 생각엔 샌더스가 부의 재분배 말하는 것도 미국 기성 기득권 세력에 너무 찍히는 것을 피하려고 한 전략이라고도 생각함. 본인 의견도 있겠지만. 더블라지오 찾아보니 코로나 때 논란은 있었어도 뭔가 아까운 인물같긴 하네. 예전에 유튜브 돌다 외환위기 때 한국에 강경했던 루빈 재무부 장관한테 샌더스가 멕시코 문제로 비판하는 동영상도 있더라. 고이자로 대출해서 멕시코 경제 더 힘들어졌다면서. 샌더스는 아시아 권위주의 국가들 왜 도와주는지 의문이라면서 국내 문제에 신경써야 한다고 지원에 반대하긴 했지만...
그래도 문통하고도 궁합이 잘 맞았을 사람들임. 근데 그런 사람들이 밀려나지.... 남부 민주당원들이 온건파로 둔갑하면서 보여주기식 진보를 진짜 진보라고 믿게 된 건지. 아니면 저런 찐 급진자유주의가 지들의 이권을 해쳐서 그런 건지.
찾아보니 오히려 지원 찬성 발언을 했네... 단지 미국 국민 세금이 쓰이는 거랑 IMF에 지원하면 한국 재산이 헐값에 다른 나라로 날아간다고 비판하는 내용이네.
그러니까. 본질적으로 뭐가 핵심인지 아는 사람들인 거야.
더 찾아보니 샌더스가 회의적인 편이 더 큰 것 같아 보이는데, 노동자 권리 보장 요구도 인도네시아 같은 곳에선 무시당한다 그러고...
근데 그런 게 사실 어떤 면에서는 (정확히는 구좌파적 관점에서는) 미덕이기는 함. 국제주의적인 무산대중의 연대와 보장을 중요시한다는 거거든. 게다가 미국에서도 일각에선 한국이나 인니 쪽의 노동 환경이나 취업조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그것은 기업들의 돈놀이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고 본 것 같음. 그러니 저런 우려를 하는 것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 보는데.
미국의 IMF 기금확충을 지지하긴 했어도 저런 비판점을 보면 참 뭐라 하기 그러네
정견이 뛰어난 거지. 근데 행동력이 부족하다는 부분에서는 조금은 동의하긴 함. 근데 민주당에서 소수적인 진보 아젠다만 받아들인 남부 민주당원들이 레이건 이후 제3의 길 운운하며 득세하고, 소수 뉴딜 민주당원이나 맥거번 민주당원 사시미질 당한 거 보면 아예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민주당 설득 못시키는 놈이 뭔 대선후보 같은 소리는 뭣모르는 소리라 생각함. 애초에 당 환경이 그딴 식이고 더블라지오같은 거물도 순식간에 사시미질 당하는데 행동력은 무슨 놈의 행동력.
록펠러 공화당원도 몰락하고 매케인이 아들 부시 깽판으로 몰락하고... 또 밥 돌이 1996년 대선 패배한 후에 은퇴한 게 좀 아깝긴 함. 시대상이나 고령 등도 있겠지만 워런마저 80대 중반에도 활동하는 마당에...
하튼 샌더스는 정견이 탁월하고 자기가 원내 유일의 사회주의 상원의원이라는 입장인식이 너무 강하다 보니, 게다가 남부 민주당원(딕시크랫)들의 사시미질이 얼마나 강한지를 아니 행동력이 약해보이는 것 뿐이라 생각함. 실제로는 아닌데도. 그 예시로 2016년에는 정말 힐러리을 위협했었지. 그 명성 높은 '온건파' 오바마가 힐러리 지원사격하고 샌더스를 통합을 저해한다고 몰아붙이면서 당내 중도파가 힐러리에게 가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