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경 소재의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남자입니다.
JASSO 떨어져서 자력으로 생활비는 벌어야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알바 알아보고 있는데, 한국어 과외하고 계시다는 글을 많이 봐서 저도 해보고 싶은데
한국어 가르친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문법 같이 자세하게는 가르치지 못할 것 같고(일단 문법책들고 와서 공부 중입니다만...)
어느정도 한국어 할 줄 아는 분들과 자유로운 회화가 낳을 거 같긴 한데, 한국어 과외하시는 분 보통 어떤 레퍼토리로 하시나요?
교과서는 어떤거 쓴다든지 자기만의 가이드라인 같은 게 있으신가요? 또 경험이 전혀 없는 저같은 경우라면 시급은 어느정도가 적절한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어 과외 구하기 어렵나요??
당장 담달부턴 알바해서 생활비 벌어야할 생각하니까 막막하네요.
발음 기호 적어주고 소리내어 들려주면서 한글 읽는법 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인삿말들이나 일상에서 쓰이는 말들은 추가 옵션으로 치고 문법 위주로 문장의 구조, 명사 동사, 형용사 순으로 가르치고 동사의 과거, 미래, 현재, 현재 프로그레스 같은걸로 넘어갑니다. 그나저나 "낳을 거 같긴 한데"X "나을 것 같긴 한데"O 적어도 한글 가르치시려면 제대로 알고 계셔야겠죠? 흠 일본 야후 가셔서 find student 라고 검색하시면 선생 모집 사이트 나옵니다. 거기 가입하시고 프로필 올리시면 학생들이 알아서 찾아 줄겁니다. 한 1~2주 걸리지만. 도쿄는 한국어 선생님들이 넘쳐서 학생 유지 하시려면 잘 가르치셔야 할거예요~ 돈 적게 받으시고 전 2000엔씩 받습니다. 한국어보단 영어 과외가 더 많지만
감사합니다. 보고 바로 등록했어요~~
과외비는 본인의 실력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저는 주로 재일동포 3-4세 아이들을 가르쳤는데요. 1인당 2,500엔씩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