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海道] 4월부터 대학원 생활이라 집 찾아뒀는데 집 주인이 좀 묘하네요

[Chetnik]

워낙 집 거래가 활발한 시기라 간신히 괜찮은 집 하나 찾아서 계약서를 곧 쓰게 될텐데, 집주인이 내거는 조건이 뭔가 묘하네요.

이번에 구한 집이 시키킹은 없지만 레이킹만 걸린 집인데, 부동산에선 레이킹 걸려있던걸 없도록 해주겠다고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하곤 대학 연대보증 과정도 진행하는 등 관련 절차를 적당히 밟아뒀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이야기하길, 집주인하고 이야기해본 결과 레이킹을 없애줄 순 있는데, 그럴 땐 이번달 말일부터 거주하는 것으로 서류상으로 꾸미되, 31일과 2월 1일치의 2일치 집세 + 해당 월에 발생한 광열비 기본료를 내라고 하네요. 이걸 안할 경우엔 원래 예정대로 들어가고 금액도 그때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하되, 레이킹은 내야한다고...

금액상으로 계산해보면 레이킹 내는거랑 또이또이할거 같은데, 뭔가 약간 께름칙합니다. 이런 조건을 건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런 비슷한 경험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ＲＸ－０]

계약기간이 빠르면 재계약 시기가 빨리와서 그런거 같은데요.
집주인은 레이킹이던 미리 계약해서 공실 비용 줄이는거 서로 비슷하니 아마 그런듯 싶습니다.

[사자동굴]

저도 전에 그런적있는데 그게 관리회사 실적올릴려고 그런거라더군요. 이번달까지 실적으로 잡아서 올리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피난민]

부동산 직원 노루마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