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30살 모쏠이에요.
근데 이성이나 뭐 이런데 딱히 관심없었고 옆에서 싸우거나, 깨지거나, 결혼해서 이혼하는거 보니까
난 진짜 결혼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30살까지 돈모아서 집구하자는 목표도 있었고, 여자랑 사귀면 이 목표가
박살날지도 모르겠다싶어서요..사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지만말이죠.
그탓인지 올해 제 집을 구했어요.(대출이 좀 있긴하지만...가족이랑 많이 친한 사람빼곤 아무도 몰라요. 회사에서도.)
근데 이걸 아는 사람들은 너 이제 결혼만 하면 되겠다, 아니면 벌써 소개받아야지 하면서 소개시켜주는데..
저 이게 너무 싫어요.
결혼안하면 안되나? 결혼하려면 돈이 왕창들고(난 집사고 대출금갚아야할 처진데.)만약 애라도 낳으면??
대출3000만을 2년안에 갚는거도 눈앞이 캄캄해지는데 결혼하라고?그것도 이 동네서?(대기업이 두군데 있는데라 여자들이 눈 엄청높아요.
생산직이라도 대기업아니면 눈길도 안주는곳.) 그리고 결혼한다쳐도 저 위의 경제적인건 제가 다 떠맡을테고, 그에 대한 보상은 어...
애들보니 힘이난다? 가족이 있어서 즐겁다?;; 아니잖아요 그건;
저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거같은데 제가 머리통에 철분이 없어서 저런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모쏠이라 저런 생각하는건가요?
형님들은 어떠셨어요?
저는 33살 미혼이구요 결혼을 한다는것이 꼭 처자식을 먹여살린다는 개념으로 보면 안됩니다. 그건 아주 단편적인 생각이에요. 같이 도와가며 인생을 살아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야지 자식 입양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모쏠이라 하셨죠? 여자를 많이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울께 정말 많아요. 이쁜여자 못생긴여자 뚱뚱한 여자 날씬한 여자 개념녀 된장녀 4차원, 단세포녀 등등 모두 배울께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인터넷에 떠드는 남자들의 말만가지고 선입견을 가지면 안됩니다. 여자도 사람이고 아주 생각이 복잡한 인격체거든요... 몸매 관리 하시고 옷이며 헤어스타일 신경쓰시면서 두루두루 만나보세요. 그러면 글쓴님만의 여자관이 어느순간 딱 잡힐껍니다. 많은 경험과 사랑 그리고 실수와 이별을 경험하시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건 자기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안그러면 집착합니다.
저도 33살 미혼인데 글쓴분이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듯. 모쏠은 아닙니다만 5년전에 7년간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오만정 다 떨어져서 연애는 멀리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말씀에 특별히 귀기울일 필욘없는거 같아요. (물론 제 말도 그냥 흘려 들어주세요.) 걱정해주는건 고마운 거지만,그분들이 글쓴분의 기준, 계획, 주변상황까지 보면서 하는 말씀은 아니니까요. '왜' 안하고 '어째서' 못하는지는 관심없고, 그저 남들은 다하는데 넌 왜 안하고 있어?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해주는 말일 뿐입니다.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의 계획대로 밀고 나가시길.
아직까지는 현명하게 살고 계시네요. 결혼하지 마세요.
결혼은 안할수도있는데 모쏠인건 문제... 모쏠이라 저런생각하는게 맞긴함.
모쏠은 아닌데요. 결혼을 꼭 해야하기보다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기위해서 많은 경험을 하시게 되야하는데 그 나이되도록 아직 이성을 만나보지 않으셨으니 많이 만나보시면 좋을듯합니다. 굳이 꼭 결혼이 아니더래도 살다보면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을때가 있거든요. 그시기는 아무도 모르지만 살면서 한번쯤 겪어볼만한 일인듯싶습니다. 연애하면서 누가 돈을 더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연애하면서 지켜야할것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나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않을것입니다. 나를 정말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보시면 좋을거같네요.
모 아니면 도.
자기 인생 자기가 정하는거죠 머,,, 다만 주변은 좀 시끄러움..
아직까지는 현명하게 살고 계시네요. 결혼하지 마세요.
글세요...그게..혼자 산다고 정답은 아닌거 같아요. 어떤 의미로 인생살면서 경험할수 잇는 커다란 경험을 놓치잖아요. 진정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나타나길 빕니다.
요즘 대출은 남자고 여자고 평민은 거의 있어요..넘 걱정 마시길...
전 이 의견에 반대합니다. 그런 경험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어요.
저는 33살 미혼이구요 결혼을 한다는것이 꼭 처자식을 먹여살린다는 개념으로 보면 안됩니다. 그건 아주 단편적인 생각이에요. 같이 도와가며 인생을 살아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야지 자식 입양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모쏠이라 하셨죠? 여자를 많이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울께 정말 많아요. 이쁜여자 못생긴여자 뚱뚱한 여자 날씬한 여자 개념녀 된장녀 4차원, 단세포녀 등등 모두 배울께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인터넷에 떠드는 남자들의 말만가지고 선입견을 가지면 안됩니다. 여자도 사람이고 아주 생각이 복잡한 인격체거든요... 몸매 관리 하시고 옷이며 헤어스타일 신경쓰시면서 두루두루 만나보세요. 그러면 글쓴님만의 여자관이 어느순간 딱 잡힐껍니다. 많은 경험과 사랑 그리고 실수와 이별을 경험하시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건 자기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안그러면 집착합니다.
진짜 우리 회사형이랑 토씨 하나 안틀리고 같은말 하시네 ㄷㄷㄷㄷ 조용히 추천 드리고 감
저도 33살 미혼인데 글쓴분이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듯. 모쏠은 아닙니다만 5년전에 7년간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오만정 다 떨어져서 연애는 멀리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말씀에 특별히 귀기울일 필욘없는거 같아요. (물론 제 말도 그냥 흘려 들어주세요.) 걱정해주는건 고마운 거지만,그분들이 글쓴분의 기준, 계획, 주변상황까지 보면서 하는 말씀은 아니니까요. '왜' 안하고 '어째서' 못하는지는 관심없고, 그저 남들은 다하는데 넌 왜 안하고 있어?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해주는 말일 뿐입니다.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의 계획대로 밀고 나가시길.
"파트너"라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나이가 서른 중반까지 오니까 남성 호르몬이 떨어져서 그런지 이제 남자를 머슴으로 부리려는 여자, 파트너를 원하는 여자, 그저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여자.... 몇 번 만나면 판단이 옵니다. 좋은 파트너감을 만났는데 만나지 않을 이유도 없지만, 끌려가듯이 결혼하는 거는 정말 최악입니다. 집도 구하셨으니 느긋하게 사세요~
결혼은 안할수도있는데 모쏠인건 문제... 모쏠이라 저런생각하는게 맞긴함.
대출 끼었어도 집이라도 있으시면...상당히 나은 형편이신것 같네요 ㅎㅎ
맘가는대로 사세요. 남시선 의식하고 억지로 불편한옷 입듯 살다봄 무조건 후회합니다. 천만다행으로 맘맞는 반려자를 만나 힘들어도 서로 의지하며 산다면 좋지만 인생은 게임이나 로또가 아니니.. 본인을 가꾸고 그냥 연애를 즐겨보세요. 결혼은 4-5년 후 여자보는 안목이 생길때 고려해도 늦지않습니다
모쏠은 아닌데요. 결혼을 꼭 해야하기보다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기위해서 많은 경험을 하시게 되야하는데 그 나이되도록 아직 이성을 만나보지 않으셨으니 많이 만나보시면 좋을듯합니다. 굳이 꼭 결혼이 아니더래도 살다보면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을때가 있거든요. 그시기는 아무도 모르지만 살면서 한번쯤 겪어볼만한 일인듯싶습니다. 연애하면서 누가 돈을 더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연애하면서 지켜야할것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나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않을것입니다. 나를 정말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보시면 좋을거같네요.
혹시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주변에 게임이란것을 잘 모르고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게임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가요?? 연예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에게 사랑을 주는것이 무었인지 깨닫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내돈이 더이상 내돈이 아닌것처럼도 느껴집니다.
레알 주옥같은 글이 많네.. 역시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달리고 있는 30대들 답습니다. 한국의 형님들!! 존경합니다.
33살 모쏠인데 님보다 능력없어서 그런지 아무도 그런 얘기 꺼내지도 않네요. 하하하하
저는 모쏠까지는 아니구요... 30대에 중반인데 결혼생각이 없어서 결혼을 안하는 건데 저에게 문제가 있어서 결혼을 못하는걸로 생각하더라구요.. 주위시선이 문제인데 전 그려려니 하면서 솔로로 지내고 있습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인생은 본인이 설계하는 부분이니 다른 사람말은 가벼운 조언으로 생각하시고 본인 생각대로 밀고 나가세요~
결혼해서 맞벌이 하시고 님 수입으로 2년만 모으시면 빚도갚고 저축도 좀생길텐데요 아이는 그담에 갖으시고 본인수입으다저축 생활은 아내분수입으로 한다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윤택해질거에요 결혼이 꼭 힘들어지는것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