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오는 8월 중에 일본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날씨나 뭐 이런 여러 여건들은 감당할 수 있겠으니 일단 코스를 짜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제가 생각해둔 일정이랑 필수 방문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행일정은 3박 4일로, 출입국 모두 점심 나절에 이뤄질 예정이고
꼭 방문해볼 곳으로는 우선 디즈니씨와 2.8독립선언자료관(한국YMCA도쿄지부), 화폐박물관(일본은행 인근)을 생각해 두고 있습니다
친구가 게임을 꽤 좋아해서 2.8독립선언자료관을 들르는 날에 근처 아키하바라도 가보려고 하구요(쥬오소부선을 타면 인근 역에서 아키바까지 직행하는 걸로 압니다)
디즈니씨는 아마 사흩날에 방문하는 쪽으로 구상중입니다
도쿄는 처음인 데다가 면적도 되게 넓어서 구체적으로 또 어딜 가봐야겠다- 그런 건 아직 못 정했는데..
도쿄 쪽 많이 가보신 분들께서 기타 가볼 만한 장소라던가 코스 같은 걸 추천해주신다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_ _)..
도쿄ymca작년에 문닫았는데 다시 열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첫날은 점심에출발하면 저녁쯤에 도착하니 저녁에 들를만한데가 좋겠네요.야경을 좋아하시면 도쿄스카이트리나 도쿄타워가는걸 추천드리고요. 야경관심없으시면 숙소근처에서 먹을거뭐있나 보고 돌아다니는것도 좋겠네요. 둘째날엔 오전에 센소지및 그 근처 우에노공원등 갔다가 이른점심쯤 독립선언자료관갔다가 아키하바라가는게 좋을거같아요. 셋째날엔 디즈니씨 가시면 되고요. 이 더운날에 거기가시기만해도 진이 다 빠져서 아마 다른데는 못가실거에요. 어트랙션하나타고 돌아오고 싶지 않으시면 오픈런하시고요. 넷째날엔 체크아웃하고 도쿄역에 짐맡기고 화폐박물관갔다오고 근처 백화점에서 기념품같은거 둘러보고 하면 될거같네요.
참고로 첫날에 도쿄로 갈때는 스카이라이너 타면 우에노에서 내려서 스카이트리가기가 편하고 마지막날 공항 갈때는 도쿄역에서 도쿄나리타공항리무진타면 도쿄역근처인 화폐박물관 갔다가 돌아가기 편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8독립선언자료관은 연락을 취해봤는데 보수공사 관계로 일정에서 제외해야 할 것 같더랍니다(..) 아무래도 역사 박물관이나, 근현대 일본 역사랑 관련된 곳을 방문해 보고 싶은데, 그런 쪽으로 추천하는 장소가 있을까요?
우에노공원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많던데 그쪽을 한번 찾아보세요.
숙소랑 비행기 일정에 맞추어서 코스를 대강 짜 보았는데, 어떨련지요? 8월 5일 오전 10시에 도쿄에 도착해서, 8일 오전 11시에 도쿄를 떠나는 항공 편 기준입니다. 8월 5일 (오후 일정만) - 센소지, 아사쿠사 일대 / 스카이트리(우정박물관 포함) 8월 6일 - 화폐박물관(일본은행)/도쿄역/국회의사당(견학방문)/후지TV 견학/도쿄타워 8월 7일 (사실상 마지막날) - 우에노공원/도쿄국립박물관/도쿄대학 캠퍼스 7일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 아마 5시간 정도 관람할 것 같고, 도쿄대학 투어까지 마친 후에 저녁시간대에 가볍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명치신궁은 거리가 좀 멀어서 애매할 것 같은데, 저녁에 짧게 가볼 만한 곳으로 괜찮은 데가 있을까요? 아니면 도쿄타워 방문을 6일이 아니라 7일로 옮기는 게 좋을까요?
처음엔 친구랑 디즈니씨..도 가는 걸로 구상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결국 취소하고 역사 투어 위주로 하는 걸로 되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숙소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시부야같은곳은 어떤가요.우에노역에서 jr선타고 오기에도 편하고 시부야역에 하치동상도 있고 근처에서 밥먹기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일정사이에 밥먹을데도 좀 찾아놓는게 나을거 같아요. 일정이 꽤 빡빡한데 저럴경우 밥먹을데를 미리 찾아놓지 않으면 일정에 쫓겨서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하게 뗴우게 되더군요. 그리고 야경이나 고층에서 보는 풍경을 진짜 좋아하는게 아니면 도쿄타워나 스카이트리 둘 중 하나만 가는게 나을거같아요.차라리 6일날에 도쿄타워대신에 후지tv가 오다이바에 있는데 거기 건담있는곳에서 쇼핑을 하시거나 유리카모메선타고가면 있는 신바시쪽에 먹을게 많아서 그쪽에서 하루 일정 마무리해도 좋을거 같네요.
숙소는 아사쿠사 쪽에 잡혔네요. 말씀대로 6일(이틀차)엔 도쿄타워 말고 오다이바에서 넉넉하게 있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7일날(사흘차) 저녁이 조금 애매한데, 박물관을 가면 제법 찬찬히 보는 편이라 시간을 제법 잡아먹을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본다고 하면 한 오후 4시는 돼야 동경대까지 포함해서 구경을 다 마칠 듯한데, 이날 저녁에 쉬면서 볼 만한 장소로 좋은 데가 있을까요? 명치신궁은 역사를 하는 입장으로서 가볼 만한데 거리가 좀.. 멀더라구요
명치신궁이 뭔가 했더니 메이지신궁이었군요. 어차피 메이지신궁은 4시30분까지밖에 안해서 4시에 끝나면 갈 수 없어요. 저녁시간쯤이면 시부야쪽으로 가거나 8월7일부터 아사가야칠석축제를 하는데 거기 가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아니면 7일은 마지막날이고 강행군이라 피곤했을테니 괜찮은 음식점 찾아서 거기서 시원한맥주마시면서 마무리하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도쿄 어디로 떨어지냐에 따라 동선짜기가 다릅니다. (하네다 or 나리타) 하네다는 안가봐서 말씀드리기 그렇고... 나리타공항으로 떨어지면 그나마 조언해드리면 일단 스카이라이너 타든(40분) , 일반 쾌속으로 오던(1시간) 일단 우에노로 오시게 될건데 여길 메인으로 일반 JR아마노테(초록색) 2정거장이면 아키하바라는 아실테고 노란색 긴자선으로 4정거장이였나? 아사쿠사 신사로 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화폐박물관은 아키하바라 가는길 열차로 그대로 도쿄역 가면 될듯하고 나머지 동선은 찾아봐야할듯하네요
도쿄는 역시 가마쿠라죠 여름이면 해가 늦게 떨어지니까 3~4시간 정도로 가마쿠라-유이가하마 해변- 하세데라-이나무라가사키 전망대 정도 보고오시면 좋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