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여동생만 있으면 돼' 콤비의 신작 '괴짜의 샐러드 볼'
반란군들을 피해 이세계에서 일본으로 피신한 망국의 황녀 '사라 다 오딘'의 일본 적응기
최근에 애니도 무사히 종영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재미게 본 작품인데
사실 원작 전자책이 5월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밀리면서 7월에야 나왔네요
보통은 현대인들이 이세계로 전이하는게 정석이지만
이 작품은 역발상으로 이세계인이 지구로 전이하면서 펼쳐지는 군상극을 다루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현대가 주 무대이기에 무쌍을 찍는다거나 마왕을 토벌한다는 거창한 목적보다는
이세계인이 현대 문명에 적응해 살아가는 일상물이 메인 전개입니다
이것만 보면 소소한 탓에 재미가 있을까 싶지만
확실히 고점은 낮은 편이지만 저점이 의외로 높은 편이라 오히려
1권 내내 읽으면서 평타이상을 하는 느낌
실제로 애니를 보고 재밌게 봤다면 원작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원작 1권은 애니 4화까지 다루고 있어서
이세계의 정체가 밝혀지는 구간까지인데
단순 계산하면 애니는 원작 3권까지 내용인 듯
등장인물도 조금씩 늘려가면서
다양한 시점으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니 나름 신선한 스토리텔링이 만족
그러고보면 '알바 뛰는 마왕님'에서 전투관련을 빼고 일상물만 보는 것과 비슷할지도
대신 직장이 탐정으로 바뀌어서 다양한 소동이 모여든다는 점에서
역시 이야기에 많은 바리에이션이 나오기 좋은 환경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