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랜만에 북한밥상 먹고 괴로워하는 아재

[Prophe1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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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체감은 역체감이지

[도망쳐!!!]

양념만 다른걸로 바꾼다면...

[에르빈 롬멜]

의외로 옥수수가 안보이는 이유 : 옥수수 농사는 비료 사용을 전제로 북한에 전파된건데 북한은 국제규제로 비료를 못써서 역으로 땅을 더 조졌다.....

[동네훈타]

옥수수가 그렇게 지력을 엄청 퍼먹는다고 하지...
땅이 존나게 사기땅이 아니라면 비료 없이는 키우기 힘든 작물

[여리비내리는날]

강냉이가 땅 지력을 많이 쓴다던데 진짜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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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그냥 소금물에 쪄먹을게요....

[PandemicZero]

매일 매끼가 명절이고 생일이야...

[카나그라드]

저렇게 크게 먹어도 배가 차지 않는다는건 확실히 현대의 식단의 영양 압축률이 압도적이긴 한가보다

[하늘의나라]

과하지 영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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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커다란 밥그릇 처럼 북한 식단은 오로지 밥이나 대체품으로만 칼로리를 온전히 의존하다보니 왕창 먹어도 살 쭉쭉 빠지고 늘상 허기짐.

결국 칼로리를 얼마나 먹고 얼마나 소모하느냐의 문제니까.
간식류로 고칼로리 보충 가능한 설탕이니 액상과당 흔한
시대나 환경과 아닌 곳과의 차이도 상당히 클테고.

[PandemicZero]

설탕은 넣어도 넣어도 양이 안불음ㅋㅋㅋㅋ

[사림]

양념간장 잘 만들어도 커버가 안될 감자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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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당뇨로 식단 하는 사람들이 알겠지만... 백미밥 아니면 겁나 괴롭고 백미밥의 소중함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ㅋㅋㅋ

당장 우리나라가 북한 정도로 가난하던 시절엔 이미 반찬 따지는 게 아니고,

'캬~ 백미밥 원없이 먹어봤으면.. 그 생일때나 먹는 찰밥을 쫀득쫀득 오래 씹으면 입에서 꼬소~하니 단맛이 확!'

저러고 있었음. 요즘 사람들이 보면 '뭔 당연한 밥 하나에 오바 떠시나'하고 할 정도로 감동들 함. ㅎㅎ

[운드르]

근데 밥인데 왜 탕이라고 부르는 걸까

[미리아도 할래!]

하이라이트에 솥도 무슨 ㄹㅇ 북한에서 쓸법한 가마에 쓰는 솥ㅋㅋㅋㅋ

[아......]

탄탄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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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한에서 저 정도양의 감자면 동일한 양의 백미보다 훨씬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