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에이 숙제니까 대충 넘기고 후딱 끝내고 다음 게임 숙제 해야지. 모드였는데\
나히다가 나오고나서부터 대가리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빡집중하면서 봤음.
다른 그 무엇보다 수메르편을 처음 시작할 때 궁에 감금당하다시피 하면서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 지내가던 미약한 존재였던 나히다가
수메르 백성들 모두에게 사랑 받는 신이 된 모습을 보니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질려고 그러더라.
나히다의 캐릭터성이 가지는 특수성이 더욱 서사를 빛나게 만든 것 같음.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감동을 못 줄 것 같아.
벤티도 의외로 이벤트때 감동 잘 주는 편이였지 마지막에 꼭 한건 해서 "이 새키 유능한 신 맞네" 생각 들정도로
돌킹은 그... 귀종 이야기로 좀 감명있었음
돌킹 이야기들이 제일 신다운 느낌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