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난해하고 재미없다고 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나름 흥미진진하면서 재밌게 봤네요.
물론 쓸데없이 난해한건 마찬가지지만
특히 스토커짓 하다가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는 오기노메 링고덕에 제일 재밌게 본듯 하네요.
근데 난해하고 떡밥 안풀리는건 상관안하는데다른건 몰라도 결말이 좀 불만입니다.
특히 타카쿠라 소우마가 죽는거가 제일 불만이더군요.
칸바야 이미 자기 할본분 다했으니 희생해서 히마리 살리는거는 상관 안하는데 소우마는 왜 죽어야 하는지 원
링고 대신이려나?
이럴꺼면 차라리 히마리랑 칸바가 같이 죽고 링고랑 소우마가 커플인채로 살아남는게 더 갓엔딩 남을텐데 말이죠
갠적으로 링고x소우마 커플 매우 지지했던 입장에서
참으로 제일 불쌍한건 링고네요.
자기가 스토커까지 하던 짝사랑은 이미 임자 있게 되어 차이고 그나마 서로 커플링으로 이어지나 싶던 소우마 마저 죽고
대뜸 히마리랑 같이 사는 백합(?)엔딩.
딴 애들은 모르겠는데 오직 소우마x링고 때문에 끝까지 봤었네요.
생존 전략끄
칸바가 쇼마에게,쇼마가 히마리에게 나눠줬던 사과(핑드럼)가 칸바에게 다시 돌아가고 칸바는 히마리를 위해 사과를 사용 쇼마는 자신의 부모때문에 가족을 잃은 피해자임에도 자신을 사랑해준 링고를 위해 남은 목숨을 바침 작중 1화부터 사과=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친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칸바와 쇼마의 희생으로 그들이 사랑한 히마리와 링고의 생명이란 보상을 얻었다는 엔딩이라 전 꽤 납득가는 결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