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o) 귀멸 원작 완주하며 찡했던 장면

[llCat]

무잔전이 끝나고 사주랑 연주가 서로 고백하며 같이 죽을때 처음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더군요.

사주가 특히 첫 인상이 안좋기도 했고, 배신자 한 명 쯤은 나올법한 전개를 예상해서 나중에 오니쪽에 붙을 줄 알았습니다. (특히 아카자 권유에)

그러나 예상을 깨고 정말 정의감에 실력에 순정파인걸 알고나서 놀랐습니다.

애필로그에서 환생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행입니다.

[토미오카자]

사주... 끔찍한 어릴 적과 자기 때문에 가족들에 몰살당했단 '쓸데없는' 죄책감(가족이란 것들이 악귀도 울고 갈 존재들만 있어서 사주가 왜 죄책감을 가졌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때문에 사랑하는 연주에게 고백도 못하고 죽기 직전에야 고백하는 비운의 순정남이죠.

[토미오카자]

그리고 사주는 후반까지 이렇다할 전투도 없었다가 무잔전에서 갑자기 포텐 폭발, 탄지로와 협동 공격으로 그동안 무시당한 설욕을 완전히 갈아엎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