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부원 송별 세 번째, 트럼펫 파트 "타키노 쥰이치"입니다.
쥰이치는 애니화가 결정되지도 않았던 원작 소설 1권에서부터 정식으로 이름이 언급된 의외로 근본 있는 캐릭터입니다.
TVA 2기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카오리 선배를 응원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죠.
다만 원작자 공식 오피셜로 미인에게 너무 집착해서 오히려 부원들에게 경계 받는 불쌍한 녀석입니다. 솔직히 카오리 선배에게 흑심을 가질 정도면 취주악부에 미모로 비빌 상대가 몇 없긴 하죠.
그래도 귀여운 동생을 취주악부에 입부시켰으니 대죄를 용서해 주기로 합니다. 동생이 예쁘거든요.
허술한 성격과는 반대로 연주 실력은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여자 보는 눈이 높은 만큼 허리도 꼿꼿이 세우고 기백이 있습니다. 지금은 인기가 없어도 앞으로 크게 될 녀석입니다.
쥰이치군. 3년 동안 열심히 했구나. 니 동생 사야카는 내가 잘 돌볼 테니 걱정하지 마라. 레이나가 동생 괴롭히면 내가 레이나 엉덩이를 때려줄게. 졸업하거든 아가씨 보는 눈은 조금만 낮춰라. 허세 부리지 않고 듬직하게만 있으면 너도 꽤 괜찮은 녀석이야. 꼭 걸맞은 예쁜 여친 만날 테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거라. 그리고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 부원이었다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잘 살기를 바란다. 언젠가 다시 만나자~
오늘 송별한 부원은 트럼펫 파트 "타키노 쥰이치" 였습니다. 다음 송별할 부원은 트롬본 파트 "이와타 케이나"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아무래도 쥰이치의 최대 업적?은 여동생의 입부인 듯합니다? ㅋㅋㅋ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쥰이치는 쥑이는 동생을 남겼습니다. 업적인정. ㅋㅋㅋ
아무래도 쥰이치의 최대 업적?은 여동생의 입부인 듯합니다? ㅋㅋㅋ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쥰이치는 쥑이는 동생을 남겼습니다. 업적인정. ㅋㅋㅋ